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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풍의 요리와 함께하는 Lift Asia 08 만찬 Lift Asia 08의 프로그램 중에 공식 식사, 즉 컨퍼런스 등록자에게 무료로 제공되었던 것은 첫날 저녁식사와 둘째날 점심식사, 그리고 밤의 가라오케 파티가 있었다. 첫째날 저녁식사는 하얏트 리젠시 제주 호텔 클리프가든에서 펼쳐졌다. 멋진 호텔의 잔디밭에서 제주의 푸른 밤바다를 맞으면서 컨퍼런스의 참가자들과 함께 즐기는 부페식 저녁식사였다. Lift 본부가 있는 스위스풍의 음식이 몇가지 있는 것이 특징이었고 와인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해주어서 나도 몇분의 블로거와 Daum 관계자들과 함께 레드와인 몇잔과 함께 이야기와 토론을 늦게까지 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둘째날 점심식사는 컨퍼런스가 열렸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안의 식당에서 제공되었다. 이곳도 스위스풍이 가미된 고급 부페식으로 진행되었는 스위스..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대안 지난 9월 4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ift Asia 08 컨퍼런스 첫날 세번째 세션은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Green Gadgets: Are Gardets Sustainable? Are We??는 제목으로 연단에 오른 Gadget 전문가 Dan Dubno는 CBS 뉴스에 재직하면서 에미상도 여러번 수상한 바 있는 저널리스트이지 블로거인데 Digital Dan's Gizmorama와 gadgetoff.com으로 알려져 있는 분이다. 재미있는 Gadget들을 많이 소개해줬는데 GPS 네비게이션에 카메라를 탑재해서 사진 정보에 위치 정보까지 반영하는 것도 있고, 손가락이나 생선초밥 모양의 USB 드라이브, 자전거에 GPS 전화기를 탑재해서 도난시를 대비하는 것도 소개해줬다. ..
가상 화폐의 핵심 기기는 휴대폰 지난 9월 4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ift Asia 08 컨퍼런스에서는 '가상 화폐'에 대한 이야기도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영국 Hyperion 컨설턴트인 David G.W. Birch는 화폐의 디지털화로 인한 변화가 세계 각국에 걸쳐서 일어나고 있으며 현금 사용에 대한 사회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 극빈층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당 국가에서는 이미 현금 유통이 많이 줄어들었고 특히 일본에서는 신용카드의 시대가 가고 모바일 결재가 보편화되고 있는 점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심히 봐야할 부분으로 화폐의 디지털화와 관련되어서 일관되게 사용되고 있는 기기가 휴대폰이고, 휴대폰이 아프리카나 극빈층에까지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이 그 기반이 되고 있다...
관계와 소통의 미디어 아트, Bonding Company Lift Asia 08 컨퍼런스가 열린 바로 옆 방에는 다소 생뚱(?)맞게 미디어 아트와 관련한 특별 전시가 열렸다.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사람들을 함께 연결시켜주기 위한 예술 작품 전시라고 한다. 아트센터 나비(art center nabi)에서 담당했는데 컨퍼런스 시작때 나와서 잠시 인사를 하기도 했지만 아트센터 나비의 관장은 노소영씨다. 곁가지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노소영 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아내이다. 아트센터 나비의 사무실도 서울 종로의 SK그룹 본사 건물에 있다. 노소영 관장도 2박 3일 컨퍼런스 내내 함께하고 청바지 같은 편한 복장으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옆에서 볼 수 있었다. 전직 대통령의 딸에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재벌의 사..
소셜 미디어의 미래는 더 좋은 홈페이지 두번째 발제를 맡은 TNC의 김창원 대표 첫마디는 "소셜미디어의 미래는 더 좋은 홈페이지라고 생각한다"였다. 테터툴즈, 텍스트큐브로 널리 알려진 TNC의 김창원 대표가 The Future of Social Media 라는 주제로 소셜 미디어의 현실을 4가지로 나눠서 문제점과 해법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발제를 진행했다. 첫번째 소셜 미디어의 첫번째 문제점으로 Destination 사이트가 너무 많다는 점을 들었다. 콘텐츠 생산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면서 찾아가야할 사이트가 많아졌지만 정작 내 것이라고 할만한 게 없었다. 그러면서 들었던 개념이 호텔과 집의 관계다. 호텔은 너무 많지만(Too many "hotels") 정작 필요한 하나의 집(One "home")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두번째 문제..
정보 시각화를 통한 새로운 미디어 첫번째 세션의 발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디자인 회사 Stamen Design의 Eric Rodenbeck이 정보시각화를 통한 새로운 미디어에 대해서 얘기를 소개했다. 프랑스 생리학자 Etienne-Jules Marey와 아마존에서 볼 수 있는 유호열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시작했다. 지도 같은 데모가 눈길을 끌었는데 4시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택시의 GPS 시스템 이동 위치를 추적한 것이라고 한다. 노란색은 사람 탄 차, 흰색은 빈차의 모습인데 이처럼 정보를 시각화한 새로운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줬다. Eric Rodenbeck은 샌프란시스코와 LA의 택시 이동 경로, 범죄율, 주택 등의 데모를 보여주면서 정보 시각화의 사례를 쉽게 알 수 해주면서 정보 시각화의 의미를 새로운 질문을 찾는데 도움을 준..
Lift Asia 08, 제주 유치 주역은 이재웅 다음 창업자 이번 LIFT 컨퍼런스를 제주도에 유치한 주역은 이재웅 Daum 창업자다. 사실상 LIFT Asia 08의 호스트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실제로 LIFT 컨퍼런스를 제주도에 유치하게 된 계기도 2006년에 보스턴에서 LIFT의 Laurent Haug (로렝허그)와 이재웅 다음 창업자가 만난 적이 있는데 이를 계기로 LIFT 2007에서 발제를 했고, 이재웅 다음 창업자가 한국에서도 LIFT 개최를 희망해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LIFT Asia 08 공식 포스터에 이재웅 창업자의 캐리커쳐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재웅 창업자는 LIFT Asia 08의 첫날 전체 세션 소개와 마지막날의 종합적인 안내를 한 것은 물론이고 2박 3일 내내 컨퍼런스 참가자들과 즐겁게 함께하는 모습..
자유롭게 어울리는 컨퍼런스, Lift Asia 08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렸던 LIFT Asia 08 컨퍼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강연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언뜻 여느 컨퍼런스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단 세션 중간의 휴식 시간 활용이 크게 다르다. 화장실 다녀오기 급급하지 않고 30분, 1시간씩 배정되어서 많은 참가자와 발제자들이 어울어져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다. 물론 발제는 통역을 해주지만 개별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언어 장벽은 개인이 해결해야 한다. 그렇다고 널널한 휴양형 컨퍼런스를 꿈꾼다면 전혀 아니다.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어진 컨퍼런스는 물론이고, 쉬는 시간, 저녁식사 자리까지도 계속 열띤 토론과 의견교환의 장으로 만들 수 있다. 또 발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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