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이키+ 휴먼레이스 10K를 완주하다 고유번호가 새겨진 나이키 T셔츠를 준다고 1만5천원을 내고 나이키+ 휴먼레이스 10K (Nike+ Human Race 10K)를 신청했다. 나이키+ 휴먼 레이스는 서울을 비롯한 상하이, 이스탄불, 파리, 마드리드, 런던, LA, 뉴욕, 상파울로 등 전세계 4개 대륙 25개 도시에서 10K 러닝과 콘서트를 접목시킨 이벤트다. 처음 신청할 때는 그냥 T셔츠만 챙기고 말 생각으로 연습도 하나도 안했는데 와이프는 정말 뛸 작정이었다. 같이 연습도 하다도 안했는데 말이다. 휴일 오후 사람 구경삼아 여의도를 찾았는데 2만여명이라고 하는데 정말 사람 많다. 빨간색 옷으로 여의도공원과 서강대교, 마포대교가 물들었다. 내 고유번호는 831730번. 오후 6시에 출발했는데 10km를 1:33'01"에 달렸다. 13,186.. 2008제주(11) 1시간 동안의 잊을 수 없는 요트 체험 지난 8월 제주 여행에서는 난생 처음 요트를 타봤다. 요트는 1~2명만 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요트도 여러가지가 있더라. 제주에서 탔던 요트는 국내 최초로 제작된 크루져 요트로 30인승 규모인 샹그릴라1호. 중문관광단지내의 퍼시픽랜드에서 탈 수 있는데 생각보다 요금도 많이 비싸지 않고 색다른 기분내는 차원으로 할만 했다. 특히 제주도 여행은 인터넷이나 조금 발품을 팔면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파도를 타고 가는 요트가 나같은 촌놈에게는 약간의 멀미 기운도 느낄 수 있게 했지만 1시간 정도 코스라서 그리 무리하지 않다. 중간에 낚시도 하게 해주는데 청정 해역이라서 그런지 웬만하면 얼마지나지 않아서 한마리 정도씩 입질을 경험하기도 한다. 주상절리대도 볼 수 있고 중문해수욕장과 중문단지의 멋진 호텔.. 2008제주(10) 산과 바다의 스릴을 함께 느끼는 ATV 체험 난생 처음 ATV를 타봤다. 그것도 제주도 남서쪽 산방산 기슭과 용머리 해안가를 달렸다. ATV(All Terrain Vehicle), 4륜 오토바이, 산악오토바이라고도 하는데 사실 난 오토바이로서도 처음이다. 막상 ATV를 탈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지 못해서 좀 아쉽긴 하지만 흔적을 남기고자 사진을 몇장 올린다. 사실 ATV체험장에 도착할때 비가 부슬부슬와서 과연 탈 수 있을 지 걱정을 했지만 우비인지 방수복인지 주인아줌마가 친절하게 무장을 해주니 별 걱정이 없다. 물론 뽀다구는 좀 안나더라. 먼저 연습을 하게 한다. 무슨 자동차 연습장 비슷하게 연습장이 있는데 안정적으로 익숙할때까지 계속 돌라고 한다. 타기 전에는 자동차 운전 경력이 몇년인데 연습이냐 싶었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다. 그냥 평탄한 길을 .. 2008제주(9)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다랑쉬오름 제주도를 몇번이나 가보았지만 정작 한라산을 한번도 오르지 못했다. 등산 준비도 하나도 안했고 날씨까지 안도와준다는는 핑계를 내세웠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오름 트래킹을 해보기로 했다. 작은 산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 오름이 제주도에는 368개 정도 있다고 한다. 오름 정상에는 크고 작은 분화구의 흔적도 남아 있다. 어떤 오름이 좋을까 인터넷을 뒤지다가 '다랑쉬오름'이라는 곳을 찾았다. 렌트카에 달려 있는 네비게이션에 '다랑쉬오름'을 찍고 따라가니 바로 입구를 찾아준다. 입간판에 소개되어 있는 '다랑쉬오름' 소개다. 다랑쉬오름(多郞時岳)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6번지 일대 비자림과 용눈이오름 사이에 우뚝 솟아 잇는 오름이다. 이 일대에서는 남서쪽의 '높은오름'(표고 405미터) 다.. 닌텐도 DS와 Wii에서 만나는 인터넷의 미래 각종 행사의 이벤트 상품을 보면 인기 상품이 보인다고 했던가. 디지털카메라와 함께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이벤트 상품이 닌텐도 DS와 Wii가 아닐까 싶다. '닌텐도'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일본 유명 게임회사 닌텐도(Nintendo)사의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DS'. 이제 좀 유행이 지나가는 측면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 어린이나 청소년들 가운데 안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였다. 나도 한동안 틈날때마다 DS의 게임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가볍고 유쾌한 게임과 마케팅 등의 성공이 이유가 있겠지만 닌텐도 DS의 성공, 보편화는 제법 큰 의미를 가진다. 닌텐도DS는 휴대용 게임기이다. 그것도 터치펜의 특징을 잘 살린 게임이 많다. 2명이 연결해서 게임을 같이 즐길 수도 있다. .. 웹의 미래를 위한 원동력은 '개방' 28, 56kbps의 전화선을 연결한 PC통신을 사용하던 때가 불과 10여년 전입니다. 간단한 문서파일, 이미지 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하는데도 수분이 걸릴 정도였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집 전화를 사용하지 못했던 기억이 오래지 않습니다. 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 시골 구석까지도 초고속인터넷으로 멀티미디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어린이까지 대부분 휴대폰을 가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블로그나 미니홈피 같은 개인적인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라는 것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냥 정보만 나열되어 있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서 커뮤니티를 이루고 미디어 역할을 담당하며 상거래가 이루어지는 생활에서 떨어질 수 없는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편해.. 터치폰 전용 모바일게임 '퍼즐천국' 인기 모바일게임 ‘퍼즐천국’을 터치폰 전용으로 제작해 14일 SKT에서 출시한다. 신문, 잡지 등에 게재되고 있는 퍼즐 중 스도쿠, 네모로직, 배틀쉽 등 인기 있는 게임만을 모아놓은 퍼즐천국은 지난 달 초 모바일 게임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여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터치폰에서는 키패드를 띄어 놓은 상태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개발사인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대표 이동섭)에서 터치폰에만 대응하는 버전을 추가 제작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퍼즐천국을 '햅틱폰'(SCH-W420)과 '뷰티폰'(LG-SH210), '디스코폰'(LG-SH650), '러브캔버스폰'(스카이 IM-R300) 등 터치폰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퍼즐천국에 수록된 문제들은 세계 40개국 신문에 퍼즐 콘텐츠를.. 유치함을 유치하지 않게 만든 영화, 다찌마와리 2000년 인터넷 영화로 온라인 세상을 달구었던 '다찌마와리'가 극장판 영화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로 다시 태어났다. 류승완 감독에 대한 기대감과 임원희라는 배우에 대한 독특함이 영화를 기다리고 시사회를 찾아 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영화 초반 나는 상당히 애를 먹었다. 웃어야 할 것 같은데 웬지 웃음이 잘 터지지 않았고 영화를 보는 나는 몰입하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다. 영화의 스토리나 연출이 어설프면 그럴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아니었고, 왜 그랬을까? 그 답은 영화를 보고 집에 와서 켠 TV 화면에서 찾을 수 있었다. 얼마전 '무릎팍도사'에서 류승완 감독이 나왔던 기억이 있고, 어제 밤에도 류승완, 류승범, 임원희가 '놀러와'라는 TV 토크쇼에 나왔다. 하지만 '다찌마와리'의..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