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경상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 봉계한우마을 맛집 유천암소숯불 부산에서 서울 올라오는 길 이른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모님의 오랜 단골집인 봉계한우마을의 유천암소숯불을 찾았다. 식당 바로 뒤에는 넓은 축구장이 있다. 축구장 반대편에 멀리 직영 농장이 보였다. 정말로 소 농장이다. 그냥 소를 키우는 게 아니라 식당과 붙여 있으니 웬지 짠한 느낌이다. 진정한 한우. 소금구이가 유명하다. 된장찌개도 맛있다. 쌀밥도 맛있더라. 부모님이 단골이라서 멀리서 일부러 찾아왔다고 하니 육회를 서비스로 주신다.육회가 더 제 맛이다정말로 그냥 녹는다.경주 인근 찾는 사람들은 제대로된 한우를 먹기 위해서 찾아가볼 만 하다. 원조 충무김밥, 통영 뚱보할매김밥집 사회 생활 첫해 여름휴가를 남해안 일주를 했던 기억이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목포로 가서 부산까지 남해안 일주를 하고 서울로 왔었다. 어렴풋이 목포 유달산에 오르고, 보길도, 보성 녹차밭, 거제도, 부산 해운대까지 갔던 기억만 있다. 그때는 디지털카메라도 보편화되지 않던 때여서 남아 있는 사진 흔적도 없고, 블로그에 기록도 안해놨다. 그리고 13년만인가 지난 7월 28일에 거제도를 향하면서 통영을 찾았다. 거제도를 가는 길에 통영을 거쳐갈 수 있었다. 통영을 지나면서 충무김밥을 빼놓을 수 없다. 고속도로 통영 톨게이트를 통과하면서 톨게이트 직원한테 유명한 충무김밥집이 어디냐고 물으니 오른쪽왼쪽 어쩌고 설명을 해주는데 사진이 붙어 있는 집에 들어가라는 마지막 말만 기억에 남는다. 결국 인터넷 서핑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