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애월 맛집 돌돌 DOLDOL 언젠가부터 제주도도 서울의 홍대앞이나 가로수길, 경리단길 같은 특이하고 예쁜 카페들이 모여 있는 맛집 핫플레이스가 유행하고 있다. 그중 한 곳이 애월읍 주변. 우리가 찾은 곳은 애월 한담해변. 애월에도 특이한 카페나 식당이 많은데 이름난 곳은 사람들이 정말 줄을 많이 섰다. 아침 겸 점심, 브런치를 해결해야 할 시간에 어린 딸램도 있어서 마냥 줄을 서 있을 수도 없어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찾은 곳은 돌돌 DOLDOL 이라는 곳이다. 누들 앤 푸드라고 써 있어서 들어갔는데 테이블 인테리어가 특이하다고 표현하기는 저렴했다. 마치 동남아 길거리에 있는 카페 느낌도 났는데 그래도 주방은 깔끔한 게 내가 제주도 핫플레이스를 못 알아보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찾았던 날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른 곳으로 갈.. 강서구 양천향교역 초밥 맛집 신지루 스시 신지루 스시. 동생이 집 근처에 괜찮은 초밥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꾀나 이름난 곳이라고 한다. 회사들이 많은 곳에 있어야할 분위기인데 위치가 다소 쌩뚱 맞은 곳에 있지만 맛집은 맛집이었다. 바 형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주변으로 테이블도 있다. 그리 크지는 않다. 11시30분부터 3시까지는 런치메뉴가 판매된다. 나는 샐러드, 초밥 5종류,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 미니면요리(소바 또는 우동)로 구성된 런치세트를 선택했다. 단무지와 장국은 기본으로 세팅되고, 첫 메뉴인 샐러드가 나왔다. 오니기리와 초밥. 초밥은 확실히 그냥 싸구려 초밥집과는 다르다. 밥 위에 올려진 회가 싱싱하고 두텁다. 오랫만에 스시다운 스시를 먹어봤다. 오니기리도 색다르다. 그냥 쌀밥에 김을 싼게 아니라 독특하게 양념을 .. 오곡 주말 농장 25주차 : 땅콩 첫 수확 추석 연휴 마지막날 9월 29일 찾은 주말 농장.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는 요즘인데 한여름처럼 잡초가 안나는 게 신기하다. 모두 어떤 작물을 심었길래 저리 우거져 있는지 우리 텃밭은 아직 무가 잘 자란다. 너무 늦게 심어서 아쉽지만 일단 모종 크기까지는 자란 듯 싶다. 한쪽에는 김장 무. 다른 한쪽에는 알타리 무. 4월 18일 씨앗을 심은 땅콩은 아직 괜찮다. 언제 수확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한 줄기가 말라 죽은 게 보인다. 한 줄기의 뿌리를 뽑아봤다. 헉. 땅콩이 딸려 나온다. 제법 실하다. 말라 죽은 줄기와 연결되어 있는 다른 한 줄기까지 2줄기를 뽑았다. 땅콩이 제법 실하고 그럴 듯하다. 양도 적지 않다. 집에 와서 조심스레 한알 껍질을 벗겨 보았다. 알이 탱글탱글. 물에 흙을 씻어내고 껍.. 제주도 월정리 맛집 멘도롱 돈까스 제주도 우도를 갔다가 숙소인 제주시내 쪽으로 돌아오다가 월정리 해변을 들렀다. 예쁜 카페가 많이 모여 있다는 월정리...를 구경하는 것은 나중으로 하고 마침 저녁식사를 해결해야 할 시간이었다. 그러다가 찾은 곳이 멘도롱 돈까스. 철길 처럼 만들어놓은 이쁜 골목을 따라가보니 작지만 이쁘게 생긴 건물이 나온다. 출입문이 좌우로 2개가 있다. 왼쪽이 멘도롱 돈까스. 건물 오른쪽은 시크한 토마스 그냥라면. 대부분은 돈까스와 라면을 같이 시켜는 손님들이 많았지만 우리 일행이 갔을 때는 라면은 영업이 끝났다고 한다. 시크한 토마스 그냥라면의 메뉴는 그냥 3가지. 문어라면, 그냥라면, 공기밥. 문어라면이 유명하다고 한다. 시크한 토마스 그냥라면 홀 내부. 그리 크지 않다. 이 곳이 건물 왼쪽의 멘도롱 돈까스. 멘도롱.. 오곡 주말 농장 24주차 : 싹튼 무와 힘 빠져가는 땅콩 주말 농장 24주차. 9월 20일 일요일 오전에 주말 농장을 찾았다. 일주일 전에 심은 무 씨앗이 싹을 트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한곳에서 몇알씩 씨앗을 심어놓았는데 꼭 클로버 처럼 싹이 나온다. 일주일 동안 비도 한번 안온 흙에서 싹을 틔웠다. 반대쪽에도 싹이 트고 있다. 한곳에 몇개씩 씨앗을 심어서 싹이 많이씩 트고 있는데 좀 지나면 정리를 해줘야겠다. 올해는 무 씨앗을 너무 늦게 심은게 계속 마음에 걸린다. 수확하기 어렵거나 많이 늦어질 것 같다. 4월 11일 씨앗을 심은 땅콩. 그동안 잘 자라는 가 싶었는데 한쪽에 누렇게 변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싱싱한 느낌이 없어지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다. 좀 불안하다. 그래도 땅콩이 땅으로 내려간 모습이 곳곳에 보인다. 벌레 없이 잘 자라길 기.. 제주도 우도 뽀요요 카페 오랫만에 우도를 찾았더니 많이 변했다. 특히 특색 있는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 그중 한 곳이 카페 뽀요요. 이름부터 특이한데 이름 만큼이나 이쁘다. 사진 보기에 오른쪽은 펜션 건물이고, 왼쪽은 카페로 운영된다. 가운데 잔디밭이 정말 죽인다. 제주도 우도 카페 뽀요요는 위치나 풍광이 최고다. 뽀요요의 왼쪽 뒤. 사진 보기에 오른쪽으로 우도 등대가 있는 우도봉이 보이고 카페에서 바로 정면으로는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인다. 정말 풍광의 위치는 최고인듯 싶다. 실내도 이쁘고 특색 있다. 크지 않은 테이블이 파스텔 톤으로 이쁘게 놓여 있다. 뽀요요 카페 실내에서 본 밖 풍경. 성산일출봉이 한 눈에 보인다. 특이한 뿔소라 아로마 향초도 팔고 다양한 음료도 판다. 수제땅콩아이스크림. 땅콩가루가 뿌려져 있다. 우리 가.. 제주도 우도 소풍가는 날 아름다운 소풍 한라산 볶음밥 + 전복 스테이크 + 해물 짬뽕 제주도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우도. 몇년만에 가본 우도는 정말 많이 변해 있었다. 자연 환경이야 변할 게 있었겠냐마는 평일임에도 우도 들어가는 배를 타기 위해 길게 줄선 자동차 행렬을 본 것도 처음이었고, 곳곳마다 관광 안내 표지판도 생겼고, 인터넷에 검색되어 나오는 맛집들도 많이 생겼다. 오전에 제주시에서 출발해서 우도에 들어가서 점심식사를 해결하려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한라산 볶음밥이라는 게 유명한 가보다. 한라산 볶음밥으로 유명한 곳이 몇 곳 생겼는데 진한 양념이나 매운 음식을 못먹는 딸램을 생각해서 다른 메뉴도 있는 곳을 찾았다. 소풍가는 날. 아름다운 소풍. 바로 앞에는 전도연 주연의 영화 인어공주 촬영장소가 있다. 한라산 볶음밥으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지만 식당 바로 앞의 풍경이 끝내준..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고고씽 : 홍콩부터 하와이까지, 여행블로거 고고씽의 특별한 육아 비법 이기적인 여자의 이기적인 세상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여행블로거 고고씽이 첫 책을 출간했다. 책 제목도 길다.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고고씽 : 홍콩부터 하와이까지, 여행블로거 고고씽의 특별한 육아 비법. 위 사진이 책 표지인데 시원한 바닷가에서 아이를 안고 어그적 걷고 있는 뒷모습의 아저씨가 바로 나다. 친애하는 마눌님께서 그동안 다닌 여행기를 간추려서 책을 냈다. 내 이름으로 내는 책은 아니지만 표지에 뒷모습이라도 나와서 그런가? ㅎㅎ 아니 사실상 딸램이 태어난 이후 우리 가족의 지난 4년간의 여행기나 다름없는 책이니 당연히 내 책이나 다름 없다. 내가 쓴 책 만큼이나 뜻깊고 뿌듯하다. 책을 내기로 준비한 지는 제법 오래되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갑자기 후다닥 책이 나오게 되었다. 우리 가족이 틈틈히 휴가..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