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도 골프, 칭다오 영해 GC 3월 18일(금) 오전 11시경 찾았던 중국 칭다오 영해 온천 골프 클럽 클럽 하우스. 우리나라에서 저렴하게 골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연태가 인천에서 거리는 더 가깝지만 3월 중순이기 때문에 날씨를 감안해서 같은 산둥성이지만 조금 남쪽에 있는 청도, 칭다오. 칭다오에는 골프장이 몇곳이 있는데 여행 상품을 보면 가격 기준으로 고급 코스가 있고, 중저가 코스가 있다. 저렴하게 가자는 여행이니 중저가 코스를 골랐는데 그래도 한 곳 정도는 괜찮은 곳으로 추천을 해달라고 하니 영해 GC가 요즘 그린 상태가 좋다고 한다. 중국 청도 영해 GC 클럽 하우스 내부. 건물 자체는 그럴 듯 하기는 한데 사람이 거의 없다. 3월 중순이라 아직 골프 시즌이 안되어서 그런 이유도 있겠다. 영해 G.. 인천에서 중국 칭다오로 가는 중국국제항공 에어차이나 CA134 중국 산둥성 칭다오 Qingdao, 청도 靑島 로 가는 중국국제항공 에어차이나 CA134CA134편은 아침 8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서 중국 칭다오 류팅국제공항 青岛流亭国际机场 까지는 1시간 1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중국과의 시차 때문에 도착해도 오전 9시다. 에어차이나는 중국 국영항공사로 큰 항공사이기는 하지만 인천과 칭다오는 가깝기 때문에 CA134편은 에어버스 A320의 작은 비행기다. 외국 항공사이기 때문에 인천공항 탑승동이고, 탑승동에서도 제일 먼 101번 게이트 비행기는 3-3 배열의 좌석 배치. 국내선 저가항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좌석 앞뒤 거리도 그리 여유가 없다. 하지만 1시간 15분 가는 데는 지장 없다. 1시간 15분이면 제주도보다 조금 더 걸리는 정도. 하지만 국제선이.. 제주 동문시장 서울떡볶이 제주 시내에 있는 동문시장에 처음 가봤다. 제주도에 가서 5일장 구경은 몇번 한 적이 있는데 정작 가장 유명하다는 동문시장은 처음이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귤, 한라봉과 같은 과일, 고기, 오메기떡, 각종 수산물도 있는 생각보다 큰 시장이었다. 시장 구경을 하는 데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 있었는데 모두 떡볶이나 오뎅을 파는 분식점이었다. 사람들이 몰리는 웬지 유명한 곳 같은 느낌도 있고 마침 출출함을 달랠 겸 우리 일행도 분식점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찾은 곳은 서울떡볶이. 떡볶이와 튀김 순대와 김밥 오뎅 테이블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분식은 오래 먹지 않아서 별로 안기다리고 앉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떡순 (떡볶이 + 순대). 떡볶이. 물론 떡이 보이는.. 제주도 가파도 해물짜장 해물짬뽕 CF 때문에 제주도 마라도에 가면 짜장면을 꼭 먹고 온다고 하는데 가파도에 가면 해물짬뽕을 꼭 먹고 오길 권한다. 가파도 상동포구 쪽으로 가면 식당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한 곳이 가파도 해물짜장 해물짬뽕. 실내 벽에는 손님들이 써놓은 기념 낙서로 가득하다. 인테리어 같은 건 없다. 여기는 가파도다. 실내는 밖에서 언뜻 보기보다는 테이블 수가 제법 된다. 제주도에서 들어오는 배 시간이 정해져 있고 선착장에서 오는 시간이 뻔하기 때문에 식당도 붐비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보인다. 짜장면 집인데 입구에 제법 큰 어항이 있고 소라가 한 가득이다. 메뉴는 해물짬뽕 1만원, 해물짜장 7천원 등등이다. 물론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짜잔.... 이 해물짬뽕을 보면 1만원이 비싸다는 생각을 못한다. 정말 엄청난.. 제주도 가파도 섬 여행 제주도 여행 가면 우도는 많이 가봤지만 마라도나 가파도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우리나라 최남단이기도 하고 웬지 자장면 먹으러 마라도를 한번 가봐야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길지 않은 제주도 여행 중에 배타고 왔다갔다 하면 시간을 많이 보내지 않을까 싶어서 시도해본 적도 없는 것 같다. 이번에는 일행이 모두 제주도 몇번씩 가본 어른들이고 서울로 올라오는 비행기 시간을 고려해서 일정상 마라도 앞에 있는 가파도를 가보기로 했다. 제주도 모슬포항 인근에 마라도와 가파도 가는 여객선 대합실이 같이 있다. 매표소도 위 사진과 같이 붙어 있다. 모슬포항에서 가파도는 20분이 채 걸리지 않고, 마라도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우리는 모슬포에서 11시 출발해서 가파도를 간 후에 가파도에서는 오후 2시 25분에 출발해.. 제주 서귀포 덕성원 본점 꽃게짬뽕 제주에서 꽃게짬뽕으로 유명하다는 중식당 서귀포 덕성원 본점. 1945년부터 영업을 한 70여년 전통의 중식당이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각종 베스트 맛집, 우수 레스토랑 인증서가 붙어 있다. 덕성원 1층 홀 전경 2층에는 이런 방이 몇 곳 있다. 메뉴판. 제주 덕성원은 특히 꽃게짬뽕이 유명하다. 1인분 7,500원. 팔보채 유명하다는 꽃게짬뽕. 꽃게짬뽕이라고 해서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인가. 보통 짬뽕에 냉동 꽃게 조금 들어가 있는 정도였다. 면발도 유명세만큼 특별나지는 않았다. 국물에 꽃게가 들어가 있으니 꽃게탕 특유의 얼큰함이 느껴지는 정도의 차이였다. 꽃게짬뽕 때문에 제주도까지 가서 덕성원을 찾을 필요까지는 없을 정도였다. 오히려 근처에 있는 이중섭미술관과 이중섭 거주지 입구의 이중섭 문.. 오곡 주말 농장 33주차 : 김장 무와 알타리 무 수확하기 4월 11일부터 운영했던 주말 농장을 지난 11월 22일 마무리했다. 강서구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서 4월부터 11월까지 3평에 3만원을 내고 주말 농장 텃밭을 운영했다. 한달 동안 신경도 안쓰다가 11월 22일 주말 농장을 찾았다. 9월 12일 씨앗을 심은 김장 무 모습이다. 이쪽은 역시 9월 12일 씨앗을 심은 11월 22일의 알타리 모습. 김장 무는 늦게 심은 탓도 있고 중간에 신경을 하나도 안썼더니 많이 자라지 않았다. 같은 기간 재배한 알타리 무는 너무 오래 놔뒀나보다. 알타리 무라고 하기에는 너무 커버렸다. 역시 주말 농장의 재미는 수확인 기쁨. 김장 무와 알타리 무를 같이 가지런히 모아놨는데 별로 크기가 차이나지 않는다. 무를 모두 뽑아버리고 휑하니 남은 주말 농장 텃밭 모습. .. 새로운 여행 가이드북, 무작정 따라하기 홍콩 마카오 집 책장에 똑같은 책은 거의 없기 마련인데 한 구석에 내 석사 논문 몇권이 쌓여 있고, 얼마전 마눌님의 첫번째 책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고고씽'이 10여권 꼽혀 있더니, 이제 마눌님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홍콩 마카오 가이드 책인 '무작정 따라하기 홍콩 마카오'도 몇권 꼽혀 있게 되었다. 봄부터 금방 나온다면서 수시로 밤샘을 반복하며 고생하더니 드디어 10월말에 출판하게 되었다. 덕분에 나도 홍콩을 제법 많이 다녔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로 유명한 길벗출판사에서 여행 가이드 서적도 내기 시작했는데 오사카 교토, 싱가포르에 이어서 3번째로 낸 책이다. 함께 준비했는데 마무리가 좀 늦어져서 1달여 늦게 나온 모양이다. 포맷이 미리 세팅되어 있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디자인이나 글 하나하나 다 함께..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