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곡 주말 농장 23주차 : 땅콩과 무 씨 뿌리기 9월 12일. 3주만에 찾은 주말 농장. 다행히 잡초는 새로 자라지 않고 땅콩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자연의 섭리가 참 신기하다. 7~8월 정말 무섭도록 잡초가 우거지더만 9월에 들어서니 3주 동안 방치했는데도 잡초가 자라지 않는다. 4월 18일 씨앗을 심은 땅콩. 싱싱하게 잘 자랐는데 3주만에 찾은 땅콩은 싱싱한 느낌이 줄어들었다. 잘 자라다가 수확을 앞두고 망했던 콜라비나 옥수수 꼴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그래도 씨방자루의 밑이 길게 뻗어 나와서 땅속으로 파고 내린 모습이 보인다. 저 땅 속에는 땅콩이 자라고 있길 기대한다. 땅콩은 추석 전후로 수확을 한다던데 1개월도 남지 않은 셈이다. 일부라도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이제 가을 농사를 시작해야 한다. 보통 무와 배추를 재배.. 은평구 신사동 봉희설렁탕 본점 회사가 여의도 있을 때는 봉희설렁탕이 여의도에 있어서 가끔 찾았다. 하지만 회사도 상암동으로 옮기고 봉희설렁탕 여의도점도 없어졌다고 들어서 봉희설렁탕을 갈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 은평구 쪽을 지나다가 우연히 오랫만에 봉희설렁탕 본점을 찾았다. 본점이라고 공간이 그리 크지는 않다. 신발 벗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한쪽은 의자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 있다. 설렁탕, 양곰탕, 우족탕, 수육 등 설렁탕 전문점 치고는 생각보다 메뉴가 많다. 테이블에 놓여 있는 김치. 깍두기, 배추김치, 백김치 3종류가 병에 담겨 있고 각자 접시에 담아 먹는다. 굵은 소금과 고추가루도 있다. 8천원짜리 설렁탕. 면과 고기가 적지 않다. 봉희설렁탕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자주 찾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봉희설렁탕도 체인.. 오곡 주말 농장 20주차 : 말라 죽은 옥수수와 잡초 뽑기 무더운 여름이 되니까 주말 농장 찾는게 쉽지 않다. 하지만 텃밭은 한주만 건더 뛰어도 잡초가 우거진다. 8월 22일 2주만에 다시 찾은 텃밭은 역시나 잡초가 우거지고 쓰러져 있는 작물로 황폐한 느낌마저 든다. 4월 18일 씨앗을 심었던 옥수수 8월 22일 모습. 설마 설마 했는데 보기에도 모두 썩어 버렸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씨앗부터 시작해서 애정이 있었는데 결국 옥수수는 하나도 맛보지 못했다. 4월 18일 씨앗을 심은 땅콩 8월 22일 모습. 땅콩은 아직까지는 잘 자란다. 땅콩은 땅콩꽃이 지면서 씨방자루의 밑이 길게 뻗어나와서 땅속으로 파고 들어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 모습이 보인다. 감자를 수확한 빈자리는 잡초가 우거져 있다. 이날은 말라버린 옥수수와 잡초를 모두 뽑아버렸다. 1시간 반 동안 잡초를 .. 상암동 한정식 덕승재 점심특선 회사도 상암동이지만 집도 한강 다리만 넘어가면 되는 가까운 곳이라 상암동에서 이런저런 모임을 많이 가진다. 작년까지는 색동저고리라는 한정식 식당이 있어서 가족 기념일이나 좀 어르신들 모시고 폼 내며 식사할 곳으로 잘 이용했는데 식당이 없어지고 말았다. 회사 바로 앞에 덕승재라는 곳이 새로 생겼는데 사실 저녁이나 주말은 너무 비싸서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기회가 생겨서 점심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 생긴 지 얼마 안되는 고급 한정식 식당 답게 인테리어도 전통식이다. 빼곡히 열려 있는 문 틈 사이로 손님들이 남기고 간 빈 접시들이 보인다. 창밖으로는 CJ E&M 건물이 보인다. 평일 점심에는 18,000원짜리 점심 특선 코스가 있다.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저녁이나 주말 다른 코스 메뉴에 비.. 샤오미 미밴드 짝퉁 데이데이 밴드 DayDay Band 샤오미, 대륙의 실수, 가성비(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 비율)의 상징 샤오미. 샤오미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서 만족하고 있는데 만보계 차원으로 미밴드가 땡겼다. 땀이 많은 체질이라 언젠가부터 시계를 차지 않은 지 오래 되어서 스마트 워치는 생각치도 않았는데 가볍고, 가격도 싼 미밴드는 만보계나 웨어러블 기기 체험 차원으로 사용해보고 싶었다. 고민하다가 소셜 커머스 사이트에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매진이어서 기회를 기다렸는데 마눌님께서 아마존에서 싸게 (15달러)팔기에 주문했다고 한다. 아마존에서 사서 그런가 3~4주 정도 지나서야 도착했다. 기대를 하면서 개봉했다. 깔끔한 박스에 팔찌와 충전기, 설명서가 전부다. 설명서를 펴고 이용 방법을 익히려고 하는데 웬지 이상한 느낌. 미밴드라는 글자가 안보인다. .. 방화동 고성막국수 순메밀 100% 막국수 집과도 멀지 않은 강서구 방화동에 막국수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몇달 전부터 벼르다가 찾아간 곳. 고성막국수. 순 메밀가루를 즉석에서 반죽하여 국수틀로 뽑아낸 면을 금방 삶아내어 김치나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거나 야채와 양념으로 버무리고 여기에 식초, 겨자, 육수를 곁 드려 비벼 먹으면 더욱 좋은 맛을 즐길 수 있다. 막국수는 임진대란 이후 조선 인조시대에 즐겨 먹던 음식으로 긴 겨울밤 밤참으로 애용 되어온 강원도 산 식품이다. 막국수는 암, 위장병, 성인병을 예방하는 건강식품이며, 여성피부에 좋은 미용식품이며, 비만, 당뇨병 치료에 좋은 치료식품이며, 시원하면서 톡 쏘는 맛과 부드러운 면발이 별미인 미각식품이다. 막국수의 주원료인 메밀은 기온이 차고 높은 지역 대에서 수확한 것이 맛이 좋다. 메밀은 .. 파주 심학산 된장예술 말로만 듣다가 처음 찾았던 파주 심학산 먹거리타운. 제법 식당들이 많이 모여 있었는데 우리 일행이 찾았던 곳은 된장예술 평일 저녁 시간에 찾았는데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다. 종류별로 나물과 반찬들이 놓여지고 된장은 4인분이 한꺼번에 가스불 위에 놓여 졌다. 된장예술의 된장찌개. 생선과 반찬 15가지. 밥은 돌솥 용기에 담아 나왔다. 밥맛은 좋았다. 된장예술에는 다른 메뉴는 없는 것 같다. 된장 정식 11,000원. 오곡 주말 농장 18주차 : 옥수수와 콜라비를 수확하다 주말 농장 18주차. 무더위가 무르 익고 있는 8월 8일에 찾았다. 4월 11일 씨앗을 심었던 상추는 나무로 변해서 높이 자라고 있다. 혼자 버티기 힘들었는지, 아니면 비바람에 못 버텼는지 쓰러진 모습도 보인다. 4월 18일 씨앗을 심은 땅콩은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다. 초반에 싹이 늦게 터서 애태웠던 기억이 난다. 주변에 잡초만 잘 뽑아주면 될 것 같다. 4월 18일 씨앗을 심었던 옥수수 8월 8일 모습. 잘 자라긴 했는데 웬지 약한 느낌이 든다. 주변 다른 옥수수는 싱싱한 느낌에 더 크게 자라던데 우리 옥수수는 키도 작고 씨알이 굵게 자라지도 않는다. 그래도 수염 달린 옥수수가 몇개씩 달려 있다. 그나마 제일 큰 옥수수를 하나 따 보았다. 껍질을 벗기자.... 허걱... 그나마 씨알이 제일 굵은 옥수..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