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부모님댁에 가서 떡국을 먹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부모님 댁에 못가고 모처럼 마눌님 떡국으로 나이 한살을 더 먹었다.
최근 꿈꾼 기억이 별로 없는데 두어달 전에 꿈을 찐하게 꾼 적이 있다.
무서운 꿈도 아니었는데 너무 생생해서 잠에서 꺨 정도였다.
새벽에 일어나 인터넷으로 해몽을 찾아봤는데, 그 다음날부터 매주 로또를 사게 만들고 있다.
2021년을 새롭게 맞이하게 될 이 시점에서 그 해몽들을 돌이켜보면 그 꿈은 제법 신통력이 있다.
- 고루한 학설, 봉건사상, 기성세대 등이 타파될 징조
- 자신의 신분 변화가 생기거나 환경이 새롭게 바뀔 징조
-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 목표, 소망 등을 성취
- 갑작스럽게 사업이 좋아질 가능성
-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과는 전혀 다른 삶이 앞에 놓이게 될 것
어쩌다보니 꿈 해몽의 1/3이 들어맞는 2021년 새출발을 하게 되었다. 1/3은 내가 채워가야 할거고, 나머지 1/3은 로또 당첨으로 100을 채울 것으로 당연히 기대한다. ㅋ 아자!!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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