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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 주말 농장 3주차 : 떡잎이 올라온다 4월 11일(토)에 씨앗만 뿌려놓은 강서구 오곡 텃밭 농장에 4월 25일(토)에 다시 찾았다. 한주는 여행 때문에 건너 뛰었다. 다른 텃밭들은 씨앗을 심어 놓은 곳들은 아직 휑하지만 모종을 심은 텃밭들은 제법 그럴 듯하게 꾸며놓은 곳이 몇군데 보였다. 지난주(4.18)에는 우리 가족이 여행을 가버리는 바람에 부모님이 대신 텃밭을 찾았다. 강서구청에서 검은 비닐을 없애라고 통보가 와서 전주에 힘들게 작업한 것을 모두 걷어 버렸다. 또 야심차게 인터넷에서 구입한 땅콩과 옥수수 씨앗을 부모님께 대신 심어달라고 부탁했다. 고랑에 땅콩 씨앗을 심었고, 작년 방울토마토 재배때 이용했던 지지대를 꽂아 놓은 곳에는 옥수수 씨앗을 심었다. 결과적으로 3평 텃밭에 청상추, 적상추, 콜라비, 땅콩, 옥수수, 감자. 참 많은..
강화도 전등사 꽃게탕 맛집, 반선 어딜가나 먹는 장소 정하는 것처럼 즐거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없다. 그래도 강화도에 가면 꽃게탕을 한번은 먹어줘야 할 것 같긴 한데 강화도가 제법 넓다. 제주도, 거제도, 진도, 남해도에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큰 섬인데 행정구역상 크기가 서울을 절반 정도라고 한다. 강화도 전등사에 들렀다가 서울로 가는 길에 있는 맛집을 찾았는데 전등사가 유명한 관광지니만큼 근처에 많을 것 같아서 찾아봤다. 또 전등사 바로 입구에도 식당이 몇군데 있었지만 꽃게탕을 하는 곳은 안보였는데 그러다가 찾은 곳이 전등사 주차장에서 자동차로 2~3분 거리에 있는 꽃게탕 맛집 반선.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아... 전에 와봤던 식당이었던 것이 기억났다. 반선은 꽃게와 낙지 요리. 특히 꽃게탕과 연포탕이 주메뉴였다. 기본 반찬..
강화도 전등사 가는 길과 죽림다원 강화도는 명소가 많다. 회사 워크샵을 진행하면 대개 첫날은 오후에 회의를 하고 저녁 바베큐와 음주, 그 다음날은 근처에 명소를 구경하는게 일반적이 코스인데 강화도는 석모도 다녀오는 코스도 있고, 마니산도 있고, 내가 다녀왔던 4월 23일, 24일에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진행 중이었다. 진달래 축제도 좋은데 1시간 정도 산을 올라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택한 코스가 전등사. 석모도는 배 타고 들어갔다 와야 하니까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등산이 목적이 아닌데 산을 오르면 일행이 분산되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생긴다. 그런데 전등사는 주차를 하고 15분 정도만 걸어가면 전등사 경내 구경을 할 수 있다. 거리가 짧지만 잠시 가파르기도 하고 주변 풍광이 좋아서 등산하는 기분도 난다. 우리가 주차한 곳에서 걸어 올라가..
강화도 단체 펜션 골드별장 회사 워크샵 장소를 선택할 때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숙소다. 회사가 서울의 서쪽에 있는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데, 멀리 가면 차만 오래 타니까 2시간이 넘지 않는 지역에서 20명 내외 남녀가 갈 수 있는 워크샵 장소를 찾았다. 모처럼 단체로 움직이니 저녁에 바베큐라도 해먹어야 하고, 시끄럽게 떠들어도 별 문제 없으려면 콘도가 아닌 독채형 펜션이어야 했다. 그래서 후보에 든 곳이 대부도 펜션단지와 강화도 독채 펜션. 작년에 대부로를 갔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강화도에 있는 펜션을 찾았다. 강화도는 주변에 명소도 많고 맛집도 많다. 그래서 결정한 곳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에 위치한 골드별장. http://www.goldcabin.co.kr/ 사실 같은 주인이 운영하고 골드..
상암동 잘 차려진 밥상 상암동 MBC 신사옥 지하 식당가에 있는 '잘 차려진 밥상'이라는 식당을 찾았다. 식당가 통로에서 트여 있는데 이런 세미룸도 있다. 별도 메뉴판 없이 A코스 (12,000원), B코스 (16,000원), C코스 (19,000원) 중에 고르라고 한다. 수저 세트가 세팅되고 오늘의 죽은 호박 죽 두부 샐러드 메뉴판에는 홍시 연어롤이라고 되어 있는데 연어가 안보이는 것으로 봐서 대체 메뉴인가 보다. 라이스 페이퍼에 양배추를 채 썰어 넣은 듯 싶다. 훈제오리냉채 낙지볶음 갈비떡찜 버섯된장찌게 현미잡곡밥 내가 먹은 건 A코스. MBC 지하 식당가가 대체로 비싼 편인 것을 고려하면 백반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 가볼만 하지만 분위기나 기대만큼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밥집은 아예 시골밥상처럼 구수하던지 아니면..
홍대 맛집 405 키친 모처럼 홍대 근처에서 약속이 생겨서 나갔다가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원래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땡기는 메뉴를 고르는 스타일인데 홍대 근처는 커피숍, 술집은 많은 데 밥집은 생각보다 없다.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은 405 키친 KITCHEN. 이곳도 밥집은 아닌데 버거 글자를 보고 배는 채울 수 있겠다 싶어서 들어갔다. 들어가서 생각해보니 전에도 와봤던 곳 같다. 이름이 낯익다. 그런데 내부 인테리어는 많이 바뀐 것 같다. 수제버거와 세계 각국의 맥주들이 보인다. 요즘 외국 맥주들이 많이 팔린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자주 못보는 브랜드 맥주들이 많다. 다양한 인테리어의 테이블 안쪽에도 넓은 공간이 있고 야외 테라스 공간까지 있다. 브런치, 버거 등과 함께 저녁에는 맥주까지 콜라는 캔과 함께 별도..
오곡 주말농장 1주차 : 청상추, 적상추, 콜라비, 씨감자를 심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강서구청의 주말농장을 신청해서 당첨됐다. 3평에 3만원 (4월부터 11월까지). 작년에 했던 과해동 쪽의 서울 힐링체험농원은 단체 중심으로 운영되고, 올해 개인들은 오곡동 쪽의 오곡텃밭농장에서 운영한다. 4월 11일(토)은 주말농장 개장일. 오곡텃밭농장은 처음 가봤는데 음... 작년에 했던 서울 힐링체험농원은 어린이들이 놀게끔 꽃길도 만들고 여러 체험시설도 만들고 잘 꾸며놨지만 오곡동은 그냥 농장 말고는 다른 체험 시설이 거의 없다. 결정적으로 우리 집에서 거리고 더 멀어져서 작년에 비해서 자주 찾기 힘든 위치에 있는 게 아쉽다. 개장 하는 날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이 꽉 차고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한쪽에는 작물 재배, 식재와 관련한 안내도 되어 있다. 250m 떨어진 곳에는 사설로 ..
서대문 한옥집 김치찜, 김치찌개, 달걀말이 회사 선배의 소개로 4월 7일 점심때 찾은 서대문 맛집 한옥집. 김치찌개와 김치찜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허름한 한옥집 간판의 작은 문으로 들어가면 잔치집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잠시 기다리긴 했지만 생각보다 테이블 수가 워낙 많아서 금방 자리가 났다. 계란말이, 아니 한옥집의 메뉴로는 달걀말이를 요리하는 모습도 보인다. 방이 여러 곳이 있다. 벽에는 특히 일본에서 보도된 자료들이 많이 붙어 있다. 유산균 막걸리. 김치찜 1인분이다. 8천원. 1인분 치고는 양도 제법된다. 고기도 좋아서 잘 찢어진다. 쌀밥도 금방한 밥이라서 맛나다. 한옥집에서 자랑으로 삼고 있기도 하다. 밑반찬도 종류가 그리 많지 않지만 정갈하다. 김치찌개 2인분. 8천원. 김치찌개에는 라면 사리가 필수. 하지만 유명한 맛집이니 라면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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