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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405 키친 모처럼 홍대 근처에서 약속이 생겨서 나갔다가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원래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땡기는 메뉴를 고르는 스타일인데 홍대 근처는 커피숍, 술집은 많은 데 밥집은 생각보다 없다.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은 405 키친 KITCHEN. 이곳도 밥집은 아닌데 버거 글자를 보고 배는 채울 수 있겠다 싶어서 들어갔다. 들어가서 생각해보니 전에도 와봤던 곳 같다. 이름이 낯익다. 그런데 내부 인테리어는 많이 바뀐 것 같다. 수제버거와 세계 각국의 맥주들이 보인다. 요즘 외국 맥주들이 많이 팔린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자주 못보는 브랜드 맥주들이 많다. 다양한 인테리어의 테이블 안쪽에도 넓은 공간이 있고 야외 테라스 공간까지 있다. 브런치, 버거 등과 함께 저녁에는 맥주까지 콜라는 캔과 함께 별도..
오곡 주말농장 1주차 : 청상추, 적상추, 콜라비, 씨감자를 심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강서구청의 주말농장을 신청해서 당첨됐다. 3평에 3만원 (4월부터 11월까지). 작년에 했던 과해동 쪽의 서울 힐링체험농원은 단체 중심으로 운영되고, 올해 개인들은 오곡동 쪽의 오곡텃밭농장에서 운영한다. 4월 11일(토)은 주말농장 개장일. 오곡텃밭농장은 처음 가봤는데 음... 작년에 했던 서울 힐링체험농원은 어린이들이 놀게끔 꽃길도 만들고 여러 체험시설도 만들고 잘 꾸며놨지만 오곡동은 그냥 농장 말고는 다른 체험 시설이 거의 없다. 결정적으로 우리 집에서 거리고 더 멀어져서 작년에 비해서 자주 찾기 힘든 위치에 있는 게 아쉽다. 개장 하는 날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이 꽉 차고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한쪽에는 작물 재배, 식재와 관련한 안내도 되어 있다. 250m 떨어진 곳에는 사설로 ..
서대문 한옥집 김치찜, 김치찌개, 달걀말이 회사 선배의 소개로 4월 7일 점심때 찾은 서대문 맛집 한옥집. 김치찌개와 김치찜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허름한 한옥집 간판의 작은 문으로 들어가면 잔치집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잠시 기다리긴 했지만 생각보다 테이블 수가 워낙 많아서 금방 자리가 났다. 계란말이, 아니 한옥집의 메뉴로는 달걀말이를 요리하는 모습도 보인다. 방이 여러 곳이 있다. 벽에는 특히 일본에서 보도된 자료들이 많이 붙어 있다. 유산균 막걸리. 김치찜 1인분이다. 8천원. 1인분 치고는 양도 제법된다. 고기도 좋아서 잘 찢어진다. 쌀밥도 금방한 밥이라서 맛나다. 한옥집에서 자랑으로 삼고 있기도 하다. 밑반찬도 종류가 그리 많지 않지만 정갈하다. 김치찌개 2인분. 8천원. 김치찌개에는 라면 사리가 필수. 하지만 유명한 맛집이니 라면을 빼..
강서구청 뒷편 청기와 홍어낙지 굴국밥, 새우전, 낙지무침, 홍어무침 회사 선배의 소개로 동료들과 함께 지난 3월 24일 점심시간에 찾았던 강서구청 뒷편 맛집 청기와 홍어낙지. 홍어와 낙지 전문점이지만 다양한 메뉴가 있다. 정갈한 밑반찬이 입맛을 돋운다. 밥도 좋은 쌀로 하는지 맛있다. 새우전 15,000원. 크기도 한두 입에 먹기 적당한 크기고, 새우와 야채가 알차게 들어 있다. 낙지무침 25,000원. 일행이 두 테이블이라서 접시를 나눴다. 실제로는 양이 많다. 낙지가 질기지 않게 살짝만 익혔다. 오른쪽 앞은 홍어무침 25,000원. 역시 실제 양은 더 많지만 두 접시에 나눠서 저 정도만 보인다. 굴국밥. 식당가에 많은 프랜차이츠 굴국밥과는 맛이 다르다. 중국집의 하얀 굴짬뽕과 비슷하다.
일산칼국수 화정점 닭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왕만두 지난 3월 22일 일산 화정 인근을 지나다가 출출하던 차에 길가에 일산칼국수라는 간판이 보였다. 일산칼국수가 유명한 곳이라는 것은 알고 있는데 이곳이 그곳인지는 확신이 없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려는데 일행이 주차장에 사람도 많아 보인다고 그냥 가보자고 해서 들어갔다. 일요일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4시가 가까운 시간이었는데 주차장도 그렇고, 홀에도 사람이 제법 많다. 닭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왕만두, 해물파전 4가지 메뉴를 팔았는데 모두 7,000원씩이다. 홀 안에서 만두를 빚는다. 먼저 시킨 왕만두. 원래 7개인데 먼저 찐 6개부터 주고, 하나는 나중에 준단다. 왕만두는 맛있다. 닭칼국수 2인분. 면발이 쫄깃한 것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국물에서 조미료 느낌이 제법 느껴지는 게 맛집의..
아이폰 6 플러스 64G 개봉기 2년여 사용하던 아이폰5 32G를 버리고 아이폰6 플러스 64G를 사용하기로 했다. 사실 적당한 시점에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되는 아이폰은 5건 6건 6 플러스건 하드웨어 외에는 크게 다르지 않다. 기존 사용하던 아이폰5가 32G였는데 딸램 사진을 차마 많이 지울 수 없어서 용량이 꽉 차 있긴 했었다. 이번에는 안드로이드 계열로 바꿔볼까 고민하고, 얼마전 삼성 대리점에 전시되어 있는 갤럭시 엣지에 혹 하기도 했으나, 갤럭시 엣지가 고장이 날 가능성이 많고 수리비도 비싸다는 얘기가 많아서 그냥 다시 아이폰을 사용하기로 했다. 나이가 한살 먹어가면서 웬지 아이폰5가 작아진 느낌이 들더니, 휴대폰으로 네비게이션을 몇번 사용하면서 아이폰5 사이즈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터이기도 했다. 아이폰6냐, 6..
주말 농장 30주차 이야기 : 배추, 무, 상추를 수확하다 주말농장 1년차. 8월 30일 심은 배추와 무 모종, 상추 씨앗을 11월 15일에 모두 수확하면서 30주간의 주말농장을 마무리했다. 11월 15일 찾은 주말 농장. 몇곳은 벌써 작물을 모두 거두고 비워놓은 곳도 보인다. 강서구청에서 주관하는 과해동 주말농장. 중간에 서울 힐링체험농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강서구 구민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첨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2만원만 내면 10㎡, 3평을 주말 농장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마지막 수확을 앞둔 우리 주말 농장. (11월 15일) 사진 가까운 쪽이 배추. 오른쪽 끝이 무 줄기가 보인다. (11월 15일) 벌레가 많이 먹어서 마음 고생하게 만들었던 배추. 벌레 먹은 배추잎이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그럴 듯하게 커졌다. 하지만 막상 거두고 보니 아직 벌레로 가..
주말 농장 28주차 이야기 : 무럭 무럭 자라는 배추와 무 주말 마다 일이 생겨서 거의 한달만에 주말 농장을 찾았다. 부모님만 주말마다 들러서 소식은 들었지만 내가 모종 심은 배추, 무 밭이 맞나 싶을 정도로 변해 있다. (11월 2일) 서울 힐링체험농원, 강서구청에서 주관하는 과해동 주말농장. 한달 전에 왔을 때 가을 농사로 다시 푸르게 우거져있던 것이 이날 찾았을 때는 벌써 정리하고 나간 빈 땅도 보였다. (11월 2일) 우리 식구 주말농장 밭. 사진 왼쪽 부분이 무, 오른쪽 아래 연두색으로 보이는 게 상추, 오른 쪽 위로 배추가 보인다. (11월 2일) 푸르게 우거져 보이는 게 무. 8월 30일 모종으로 심었으니 만 2달이 며칠 넘은 상태다. 무 줄기와 잎을 무청이라고 하는데 잘 자랐다. 주변 밭과 비교해서도 무청은 제일 잘 자란 편이다. (11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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