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인터넷 이야기

(133)
조중동과 다음, 네이버, 방통심의위 그리고 서명덕 기자 7월 첫날 인터넷 미디어 동네에 참 많은 사건이 있었던 날일 것이다. 하나. 조중동과 다음 조.중.동!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에서 국내 2위 포털인 다음에 뉴스 전송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것도 당장 이번 주말인 7월 4일이나 5일부터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원래 뉴스사와 포털사간의 저작권이나 편집주도권, 콘텐츠 댓가 등의 여러가지 현안이 있긴 하지만 그런 것과는 무관하다. 최근 촛불시위와 관련한 보도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과 관련이 있지 않겠느냐고 추측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하고 드는 몇가지 생각. 1) 조중동 정말 쪼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요즘 광고주 불매 운동이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만 동네 양아치들 싸움하는 것도 아니고 기분 나..
모바일 컨버전스 시대를 맛볼 수 있는 WIS 2008 어제 WIS 2008(World IT Show 2008)에 다녀왔다. 전에 SEK 행사가 통합되어서 진행되는데다가 OECD 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열려서 코엑스가 외국인들도 제법 많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3층의 큰 전시장만 몇 군데 둘러 봤는데 최근 IT 관련 전시회치고는 제법 실속이 있었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IPTV에 대한 것이 많았지만 내 관심이 그래서 인지 모바일의 미래, 컨버전스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KT는 IPTV인 메가TV와 WiBro, KTF의 SHOW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SHOW는 USIM카드를 기반으로 컨버전스한 생활의 변화가 올거라는 게 강조되었는데 저렇게 shop 형식으로 꾸며서 모바일이 어떻게 쓰이는지 사례를 들어 구성되었다. SK텔레콤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더이상 가상세계는 현실세계의 반대가 아니다 내가 인터넷이라는 것의 정의와 특징들을 교과서적으로 접했던 것이 15여년 정도 전인 듯 싶다. 그 이후 세상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이버를 통한 가상세계의 출현을 현실세계의 반대의 개념으로 알아왔지만 이 책에서 설명하듯이 더이상 가상세계는 현실의 반대가 아닌 것이 되었다. 지금 이 시대에 누가 인터넷, 사이버, 온라인 세계를 현실 세계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온라인에서 ID로 쓴 나의 글을 내 생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방식이 달라질 수 있지만 그 역시 나의 한 부분인 것이다. 이처럼 내가 읽은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는 그 15년여의 변화중 IT의 발전에 따른 우리 사회의 변화 양상을 풀어냈다. 개인, 자아와 정체성, 네트워크, 휴대폰, 미니홈피, 블로그, U..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를 읽기 시작하다 인픽스라는 업체에서 도서이벤트를 한다는 광고 메일와서 응모해봤는데 당첨이 되어 버렸다. (팔란티리2020 지음, 웅진윙스) 을 읽고 후기를 보내주는 형식이다. 6월 8일까지 책을 읽고 간단하게라도 후기를 보내야 한다. 일주일 여 남았군. 물론 책이 관심 있는 분야이기도 했지만 솔직히 13,000원짜리 책 한권을 공짜로 얻어볼까해서 응모한 것이다. 암튼 갑자기 회사로 택배로 책이 보내져 왔다. 담당자가 엽서에 직접 적은 정성어린 인사말과 함께... 지은이로 되어 있는 '팔란티리2020'도 흥미롭다. 팔란티리 Palantri 2020은 NHN이 만든 오픈 네트워크형 연구조직 NORI(New Media Open Research Info-Net)의 첫 프로젝트 그룹이라고 한다. 주로 대학교수님들로 구성되어 있는..
아이구글(iGoogle) 오픈 파티에 다녀오다 어제 저녁에는 아이구글(iGoogle) 오픈 파티를 한다기에 구글코리아에 다녀왔다. 파워블로거 50명을 초청해서 아이구글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내가 파워블로거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저녁 공짜로 준다고 오라고 하는데 마다할 이유없지... 구글코리아는 강남파이낸스센터(스타타워) 22층에 있다. 업무때문에 가보긴 했지만 사무실 입구에는 안내데스크와 구글스러운 쇼파가 있다. 스티커 형태로 된 명찰과 구글코리아, 아이구글 소개, 설문지가 들어 있는 구글 브로셔를 받아서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구글코리아에는 식당인지 홀인지 암튼 50여명은 모여서 앉아 있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행사 시작이 7시부터였는데 나는 거의 정확하게 맞춰서 간 것 같다. 1/3정도 자리를 채워 있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옆의 부페식으로 된 곳에..
구글 애드센스 수표 재발급과 전화위복 이럴수가...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서 날라온 2번째 구글 수표를 잃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진까지 찍어서 블로그에까지 올렸건만 막상 은행에 가려고 찾아보니 없다. 꼭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래도 기념인데 아쉬웠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 뒤지다가 구글 계정에 들어가니까 재발급하는 방법이 있더라. 잽싸게 재신청했다. 재발급할때의 금액까지 합쳐서 184.46달러짜리가 왔다. 그것도 그렇지만 전화위복이라고 했던가. 미국달러 환율이 1월초 940원대였는데 오늘 기준으로는 1,110원대까지 올라왔다. 일단 달러로만 바꿔놔야겠다.
[스카이벤처] 2008년 웹비즈니스 트렌드 2007년 Web 2.0은 한국을 비켜간 것인가 ‘한국에서 웹 2.0을 가지고 가장 주목한 비즈니스 성과를 올린 업종은 컨퍼런스 업종이다’라는 이날 나온 한 강사의 말처럼 2006~2007 큰 화두가 되었던 웹 2.0 서비스의 2007년 국내 성적표는 아주 초라한 수준이었다. 또한 플랫폼을 개방하면서 점점 거대한 네트워크가 되어가는 글로벌 구글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국내에서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이렇듯 2007년의 국내 웹 비즈니스는 UCC와 동영상을 빼면 큰 이슈 없이 흘러갔고 2008년 또한 이렇듯 무난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08년 1월 24일 열린 비즈델리의 ‘2008년 웹 비즈니스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무슨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스카이벤처가 참가해 봤다. 20..
구글 미팅 후의 기념품 구글코리아 실무자가 우리 회사에 찾아와서 업무상 미팅이 있었다. 작년 봄에 구글이랑 뭐 할까 하다가 갑자기 업무가 바뀌었는 던 적이 있는데 얼마후에 그때 같이 협의했던 컨텍포인트도 업무가 비슷하게 바뀌어 버렸다. 그런데 또 그 컨텍포인트와 같이 일하는 분이 회사 내 옆자리 동료의 친인척 관계에 있다고 한다. 결국 업무상 다시 만나게 되었다. 사람들 이리가나 저리가나 돌고돌아 만난다. 무서운 세상... 얼마전 구글 달력 받은 사람들이 자랑질하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오늘 미팅한 분이 몇가지 기념품을 가져왔다. 달력, USB, 수첩, 볼펜, 휴대폰고리. 이런 사진 올리는 게 좀 구차하게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블로고스피어 속에서는 관심이 많은 것 같으니...즐 보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