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야기 (1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셜 미디어의 미래는 더 좋은 홈페이지 두번째 발제를 맡은 TNC의 김창원 대표 첫마디는 "소셜미디어의 미래는 더 좋은 홈페이지라고 생각한다"였다. 테터툴즈, 텍스트큐브로 널리 알려진 TNC의 김창원 대표가 The Future of Social Media 라는 주제로 소셜 미디어의 현실을 4가지로 나눠서 문제점과 해법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발제를 진행했다. 첫번째 소셜 미디어의 첫번째 문제점으로 Destination 사이트가 너무 많다는 점을 들었다. 콘텐츠 생산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면서 찾아가야할 사이트가 많아졌지만 정작 내 것이라고 할만한 게 없었다. 그러면서 들었던 개념이 호텔과 집의 관계다. 호텔은 너무 많지만(Too many "hotels") 정작 필요한 하나의 집(One "home")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두번째 문제.. 정보 시각화를 통한 새로운 미디어 첫번째 세션의 발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디자인 회사 Stamen Design의 Eric Rodenbeck이 정보시각화를 통한 새로운 미디어에 대해서 얘기를 소개했다. 프랑스 생리학자 Etienne-Jules Marey와 아마존에서 볼 수 있는 유호열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시작했다. 지도 같은 데모가 눈길을 끌었는데 4시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택시의 GPS 시스템 이동 위치를 추적한 것이라고 한다. 노란색은 사람 탄 차, 흰색은 빈차의 모습인데 이처럼 정보를 시각화한 새로운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줬다. Eric Rodenbeck은 샌프란시스코와 LA의 택시 이동 경로, 범죄율, 주택 등의 데모를 보여주면서 정보 시각화의 사례를 쉽게 알 수 해주면서 정보 시각화의 의미를 새로운 질문을 찾는데 도움을 준.. Lift Asia 08, 제주 유치 주역은 이재웅 다음 창업자 이번 LIFT 컨퍼런스를 제주도에 유치한 주역은 이재웅 Daum 창업자다. 사실상 LIFT Asia 08의 호스트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실제로 LIFT 컨퍼런스를 제주도에 유치하게 된 계기도 2006년에 보스턴에서 LIFT의 Laurent Haug (로렝허그)와 이재웅 다음 창업자가 만난 적이 있는데 이를 계기로 LIFT 2007에서 발제를 했고, 이재웅 다음 창업자가 한국에서도 LIFT 개최를 희망해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LIFT Asia 08 공식 포스터에 이재웅 창업자의 캐리커쳐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재웅 창업자는 LIFT Asia 08의 첫날 전체 세션 소개와 마지막날의 종합적인 안내를 한 것은 물론이고 2박 3일 내내 컨퍼런스 참가자들과 즐겁게 함께하는 모습.. 자유롭게 어울리는 컨퍼런스, Lift Asia 08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렸던 LIFT Asia 08 컨퍼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강연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언뜻 여느 컨퍼런스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단 세션 중간의 휴식 시간 활용이 크게 다르다. 화장실 다녀오기 급급하지 않고 30분, 1시간씩 배정되어서 많은 참가자와 발제자들이 어울어져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다. 물론 발제는 통역을 해주지만 개별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언어 장벽은 개인이 해결해야 한다. 그렇다고 널널한 휴양형 컨퍼런스를 꿈꾼다면 전혀 아니다.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어진 컨퍼런스는 물론이고, 쉬는 시간, 저녁식사 자리까지도 계속 열띤 토론과 의견교환의 장으로 만들 수 있다. 또 발제를 .. 여기는 LIFT Asia 08 컨퍼런스 현장 여기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LIFT Asia 2008 컨퍼런스 현장. 지난 목요일(9.4) 오전에 제주도에 와서 LIFT Asia 2008 컨퍼런스에 와서 마지막날 세션이 진행중이다. 원래는 첫날부터 블로그에 실시간 포스팅을 계획해서 노트북까지 가져왔지만 제주도까지 내려와서 모처럼의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기회를 좀더 만끽하고자 일단 컨퍼런스를 최대한 즐기고 있다. LIFT Asia 2008에 대한 느낌은 LIFT 고유의 자유스러운 컨퍼런스 분위기와 제주도라는 위치적인 특징이 잘 어울러졌다는 것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이야 더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고, 무엇보다 행사에 대한 집중도가 뛰어나다. 서울의 행사들에도 많이 참석해봤지만 사람들의 이동이 많고 마지막 발제 시간 정도되면 썰렁한 느낌이 들 때도 많.. 구글 크롬(Google Chrome) 사용 소감과 기대 다른 사람들처럼 새벽까지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구글의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을 다운받아서 설치했다. 그리고 이리저리 웹사이트들을 돌아다녀봤다. 설치방법은 평범하다. http://www.google.com/chrome에서 그냥 여느 프로그램처럼 다운받으면 된다. 일단 몇 사이트를 서핑하면서 들었던 첫 느낌은 익스플로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가벼움이다. 좀 과장한다면 56K모뎀을 사용하다가 ADSL급으로 인터넷 속도로 바꾼 느낌이라고나 할까. 구글에서 발표한 공식 자료에서도 구글 크롬(Google Chrome)의 특징을 5가지(속도, 안정성, 검색, 기록관리, 맞춤형)로 설명한다. 하지만 내가 다녀본 사이트들은 익스플로러에 맞춘 사이트들이 많아서 그런지 좀 버벅거리거나, 광고 팝업 같은 것.. 기대되는 LIFT Asia 2008 컨퍼런스 참가 제주 바다가 보이는 서귀포 중문단지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상상만해도 멋있다. G8이나 APEC같이 세계 정상들이 모여서 무슨 선언이라도 해야 어울릴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그것도 컨퍼런스는 물론 숙박에 항공까지 제공을 받아가면서 다녀오게 되었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LIFT Asia 2008의 공식 블로거로 선정된 것이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LIFT(Life, Ideas, Futures, Together)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아시아 컨퍼런스가 제주도에서 열린다. 이번 LIFT Asia 2008의 주제는 '웹브라우저를 넘어서서'(Beyond the Web Browser). 사실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편화된지 이제 10여년 남짓 아닌가. 그동안 인터넷은 .. 구글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Google Chrome)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오프 소스 브라우저 구글 크롬(Google Chrome) 베타 버전을 1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A fresh take on the browser / 차세대 브라우저 구글 크롬을 만나보세요!) 구글답게 심플한 디자인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웹 서핑을 쉽고 빠르게 수행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웹 페이지에 접속하는 멀티 탭이 주소 바 위쪽에 위치하고,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들은 썸네일 방식으로 하나의 창에서 바로 확인과 선택이 가능하다. '구글 크롬'은 애플 사파리에도 탑재된 오픈소스 엔진 웹키트에 기반하고 있고, 자바 스크립트 버추얼 머신 V8도 탑재, 빠르게 자바 스크립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세스도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특정탭에 에.. 이전 1 ··· 4 5 6 7 8 9 10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