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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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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누사두아 발리 산책하기 아침식사를 하고 노보텔 누사두아 산책을 했다. 큰 리조트는 아니지만 구경삼아서 한바퀴 돌았다. 먼저 메인 로비로 향했다. 사진의 멀리 보이는 쪽이 리조트 출구이고, 사진을 찍은 장소로 들어가면 리조트 안으로 들어간다. 메인 로비에는 가운데는 쇼파가 있고 사진 보기에 오른쪽에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한다. 수년전에 발리에서 폭탄 테러가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 영향으로 발리의 대형 관광지에는 불심 검문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리조트도 들어오는 차량을 일일이 수색하고 차 아래까지 살펴본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경비하는 사람들은 거의 군인 수준으로 무장을 하고 있다. 약간 살벌한 느낌도 든다. 정문 바로 옆에는 저렇게 사원이 있다. 발리는 가정집이나 호텔이나 식당, 상점 등 그..
노보텔 누사두아 THE SQUARE의 리조트 아침식사 노보텔 누사두아의 메인 식당은 THE SQUARE 라는 곳이다. 이 지도를 보면 가운데 파란색 표시가 된 곳이 수영장인데 바로 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다. 우리는 아침식사가 포함된 숙박비를 지급하여, 매일 아침식사를 이 곳에서 해결했다. THE SQUARE는 위 지도에서 보듯이 수영장 바로 앞에 있다. 그렇다고 음식이 수영장으로 빠지는 걸 염려할 정도는 아니고 중간에 비치의자도 있고 15m 정도 떨어져 있었던 듯 싶다. 수영하는 사람의 프라이버시에 지장이 가지 않을 정도가 되면서도 식사하면서 파란색 수영장이 보일 정도는 된다. 또 여느 식당과 다르게 오픈 테라스형이다. 날씨가 더운 곳이기는 하지만 지붕이 빛을 가려주고 높은 천장의 큰 선풍기가 환풍 역할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에서 공기를 마..
동남아 가족 여행, 노보텔 누사두아 발리로 선택한 이유 이번 가족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심했던 것이 여행지다. 이번 여행에 함께하는 가족은 모두 8명. 부모님, 우리 부부, 동생 부부와 어린 조카, 그리고 막내 동생... 4식구. 보통 2명을 기준으로 하는 여행사의 패키지형으로 숙소를 정한다면 방 4개를 구해야 하고, 그중 1실은 1명만 이용하게 된다는 얘기다. 애매하다. 게다가 오랫만에 식구가 함께 모이는 점과 어린 조카가 있는 것등을 감안하면 대형 콘도형 펜션 정도가 적당할 듯 싶었다. 서울 교외나 제주도에도 그런 숙소가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유학 조건 때문에 일정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는 동생 부부가 문제다. 외국에서 콘도형 숙박시설을 골라야 한다는 얘기다. 또 어머니 환갑 명목이니 약간이라도 관광할 곳이 있어야 했다. 비싼 돈 들여서 ..
발리의 한식당, KOKI(고기)와 한일식당 발리의 공항에 도착해서 먼저간 곳은 식당이다. 현지 시간 4시반 정도에 도착했지만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는 6시반인 셈이다. 수속하고 짐 찾고 가이드를 만나니 1시간여가 지나고 배는 꼬르륵... 발리에서 처음 간 식당은 한식당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보통 패키지 여행을 가면 첫번째와 마지막에는 꼭 한식을 주는 것 같다. 우리는 일정 동안 발리에 도착한 날 저녁식사와 둘째날 저녁식사, 그리고 마지막날 점심식사 이렇게 3번 한식당을 이용했다. 첫날과 마지막날은 숙소가 있는 누사두아 단지와 공항 중간 지점에 있는 KOKI(고기)라는 한식당을 갔고, 둘째날 저녁식사는 한일식당이라는 곳에서 삼겹살을 먹었다. KOKI(고기)는 건물을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보였는데 한쪽은 SPA였고, 한쪽은 식당이다. 식당은 2층으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GA871편으로 떠나는 발리 여행 발리에 가는 비행기 편은 많다. 동남아 중에서도 비행시간이 7시간이 걸릴 정도로 가장 먼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홍콩이나 싱가폴, 자카르타 등 대도시를 경유하는 비행기도 있고, 인천에서 곧바로 가는 직항으로는 대한항공과 인도네시아의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두 항공사가 하루 2차례씩 운항하는데 한번씩은 코드쉐어로 공동 운항하는 것이라서 실제로는 3편의 항공편이 있는 것이다. 우리가 타고간 비행기는 인천에서 오전 10시 35분에 출발해서 7시간의 여행 끝에 현지시간 오후 4시 35분에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하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GA871편. 우리나라 국적기가 아니라서 비교적 저렴한 이유도 있었고, 오후나 저녁에 출발해서 현지에 밤 늦게나 새벽에 도착하는 항공보다 ..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함께한 20년만의 가족여행 우리 집 명절은 항상 단촐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부모님 결혼 전에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외아들이라서 설날과 추석 아침 차례는 항상 부모님과 우리 삼형제만 있었다. 이제는 나와 동생이 결혼을 하고, 조카도 태어나서 식구가 불어서 8명으로 불었다. 중간에 형제들이 한명씩 돌아가면서 군대를 가서 자리를 비우기는 했지만 우리 집은 명절날 차례상을 거른 적이 없다. 주변에는 종교적으로나 아니면 다른 이유로 명절 연휴때 차례를 지내지 않거나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지만 우리 식구들은 그럴 생각은 한번도 못했다. 하지만 올해 설날 처음으로 집에서 차례를 지내지 못했다. 외국에서 연수 중인 동생 부부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상황이 못되어서 나머지 식구들이 모두 외국으로 가서 만나서 함께 명절을 보내기로 한 것이..
외국인들에게도 경기도 여행 정보를 전하는 e땡큐 지난번에 경기도의 여행정보 사이트인 e땡큐(http://www.ethankyou.co.kr)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12월 26일 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해서 들어가봤다. 디자인부터 깔끔해지고 콘텐츠도 많이 보강된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땡큐예약, 여행이야기, 관광정보, 땡큐ForU, 경기시티투어의 큰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여행 테마에 따라서 연인, 문화, 자연, 가족, 역사로도 구분되어 있다. 또 지난번에 외국어 버전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내 말을 들어서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영어, 일본어, 중국어, 광동어(cantonese) 버전도 같이 오픈했다. 보통 외국어 사이트는 간단한 정보 정도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경기도의 이땡큐는 예약이나 동영상 등 대부분을 한..
경기도 여행 정보 사이트 e땡큐에서 경기도 여행 국내 여행을 가려면 여행사나 각종 여행 정보 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때로는 좀더 신빙성 있고 공식적인 여행지 정보를 얻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그 지자체의 홈페이지를 찾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점차 관광지, 교통 등 여행정보만 별도로 모아놓은 사이트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e땡큐' 라는 여행정보 사이트를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예약결제, 이야기로 가는 여행, 관광정보, 우리 이야기이라는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행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예약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더불어 온라인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는데 12월 31일까지 e땡큐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면 300명을 추첨하여 1만원짜리 주유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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