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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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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집에 초대를 받아 함께 했던 파티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South Carolina 컬럼비아 Columbia를 찾은 둘째날 저녁식사는 Newsplex의 Director인 Randy Covington 교수가 집에 우리 일행들을 초대해주었다. 나로써는 여행은 많이 다녔지만 외국 생활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외국인이 실제로 사는 가정집은 처음 방문한 셈이다. Randy 교수의 집은 Columbia 시내에서 별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는데 아늑한 주택가의 2층집이었다. 집안에 들어서면서 한 명씩 일일이 인사를 하며 다 환영해주는 랜디 교수. 1명씩 와인이나 맥주를 한병씩 권한다. 파티라고 특별한 건 아니고 병맥주 한병씩 들고 집 안에서 서로 얘기하고 나중에 식사하고 뭐 그렇게 보냈다. 우리 일행이 한국에서 준비해간 선물 증정 순서다...
미국 컬럼비아 Columbia의 식당 MOE'S와 Miyo's 컬럼비아 Coulmbia에서 식당은 2곳을 갔었다. 첫날 찾았던 식당은 MOE'S Southwest Grill. 텍사스-멕시코 음식 프랜차이즈 식당인데 약간 저렴한 패밀리 레스트랑 분위기가 났다. 또띠아, 타코 등 다양한 멕시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나초 Miyo's는 셋째날 저녁에 찾았던 식당이다. 계속 햄버거와 멕시칸 음식만 먹다가 한식을 그리워 하는 일행들이 찾은 곳이 숙소에서 머지 않은 곳에 있는 Miyo's 라는 중국 음식점이다. 뉴욕에 살던 주인이 컬럼비아에 와서 식당을 낸 이후에 성공해서 근처에만 몇곳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식만 파는 건 아니고 스시나 면 종류 음식 등 아시아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건 내가 먹었던 음식. 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지 않는데 탕수육이라고 ..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Marriott Courtyard Columbia 호텔 컬럼비아 공항에 도착해서 향한 곳은 숙소인 메리어트 코트야드 컬럼비아 호텔 Courtyard Columbia Downtown at USC. 우리가 찾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컬럼비아라는 도시는 12만명 정도의 작은 도시인데 South Carolina주의 주청사가 있는 주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별다르게 관광할 거는 거의 없고 사우스캐롤라이나대 University of South Carolina-Columbia 캠퍼스가 있는데 컬럼비아 면적이 3003㎢인데 캠퍼스 면적이 1,173㎢ 정도가 된다고 하니 대학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대학 캠퍼스라고 해도 우리나라 대학 처럼 딱 테두리가 쳐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도시 곳곳에 대학의 건물들이 있는 형식이다. 메리어트 코트야드 컬럼비아 Cour..
대한항공으로 애틀란타공항, 델타항공으로 컬럼비아까지 18시간 비행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디플로마 미디어경영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떠나는 이번 미국 연수의 첫번째 목적지는 컬럼비아 Columbia라는 도시. Newsplex가 있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South Carolina 컬럼비아 Columbia로 가는 것이다. Newsplex가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의 Columbia 캠퍼스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미의 콜럼비아 Colombia 라는 나라가 아니라 컬럼비아 Columbia. 미국에도 같은 이름의 도시가 제법 많다고 한다. 한국에서 컬럼비아 Columbia까지 직행으로 가는 비행기가 없어서 애틀란타로 13시간 반을 날라가서 미국 국내선으로 환승해서 1시간 가량 더 간다. 컬럼비아서 3박 4일 교육을 받고, 다시 애틀란타를..
과속 티켓 때문에 파란만장했던 2번째 미국 여행 준비 나의 첫 해외여행은 2003년 여름 미국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한지 몇년이 지나고서야 첫 해외여행을 한 셈이니 많이 늦었다. 학교 다닐 때는 이것저것 활동하느라 방학도 거의 없이 지냈다. 나름 빡세고 열심히 대학 생활을 했다고 자부하지만 돌이켜보면 학창시절에 해외연수나 배낭여행을 가봤더라면 좀더 넓은 세계를 일찍 접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회 생활 하면서 조금 모은 용돈을 가지고 갓 군대에서 제대한 막내 동생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마침 뉴욕 근처의 뉴저지 쪽과 뉴욕에서 남쪽으로 차로 4~5시간 걸리는 워싱턴D.C에 동생 후배와 학창 시절 같은 동네 살던 후배가 살고 있었고, 뉴욕 위의 코네티컷으로 이민간 후배도 있어서 신세를 지면서 보스턴까지 올라갔다오는 앞뒤 주말 ..
홋카이도 아칸국립공원 비호로토오게, 굿샤로코, 스나유, 가와유온천, 이오잔 여행기 지난 2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동북부에 가서 아칸국립공원 (阿寒國立公園)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큰 지도에서 강정훈 월드투어 보기 아칸국립공원은 홋카이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관광지인데 서쪽의 아칸코[阿寒湖]를 중심으로 한 지역과, 동쪽의 굿샤로코[屈斜路湖]와 마슈코[摩周湖]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숙소인 키타미 北見시의 노던아크리조트에서 자동차로 1시간여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처음 찾은 곳은 비호로토오게 美幌峠 (비호로 고개)입니다. 한쪽에는 비석 같은 게 있는데 이곳을 소재로 한 미소라히바리(美空ひばり)의 노래비라고 합니다. 비호로토오게에서 바라본 굿샤로코(屈斜路湖) 모습입니다. 국도 휴게소인 미치노에키(道の駅) 구룻토파노라마비호로토오게(くるっとパノラマ美幌..
비행기에서 본 서울과 환상적인 홋카이도의 겨울 설경 어디를 가던지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설레임을 가져다 줍니다. 공항, 비행기 기종, 기내식, 스튜어디스, 기내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비행기를 탈 때마다 새로운 요소들이 있지만 빼놓지 않는 것이 비행기에서 바라본 하늘, 그리고 작게 보이는 땅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항상 비행기 티켓팅을 할때 창가 좌석이 먼저 동나기도 합니다. 지난 2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동북부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기는 따로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비행기 창가로 보이는 풍경 사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마침 운좋게 이코노미석 중의 제일 앞자리 창가를 앉게 되어서 사진찍기도 좋았습니다. 2월 4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가 뜹니다. 바다에 비치는 햇빛의 모습이 강렬합니다. 이 사진은 사실 마지막날 ..
제주올레 1코스와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이번 1박 2일간의 제주 여행은 갑자기 결정되어서 제대로 준비도 못했다. 그래도 제주도까지 가는데 어떻게 일정을 짜야 잘 다녀왔다고 소문날까 인터넷을 서핑해가면서 알아보는데 가장 눈에 들어오는 단어가 '올레'. KT가 광고하는 올레가 아닌 제주올레. 자세한 소개는 제주올레 홈페이지 http://www.jejuolle.org 를 찾는게 도움되실 것 같고. 우리 일행도 올레 한 코스를 도전하자고 어느 코스가 좋은지도 알아봤는데 마땅히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1코스를 가보자고 마음 먹었다. 제주올레의 첫번째 코스니까 나름대로 의미도 있고, KBS의 1박 2일에서 소개된 곳이기도 하고, 이번에 1코스, 그 다음에 기회가 되면 2, 3, 4, 5.... 차례 차례 도전해보자는 취지였다. 출발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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