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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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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베트남 처녀를 아십니까? 명동 롯데백화점 12층 베트남 쌀국수 식당 옆에 붙어 있는 사진이다 전에는 베트남 음식 냄새 심하고 그래서 못먹었는데 요즘은 베트남, 타이... 동남아 음식점 여기저기 널려 있다.
서브 디카로 작티 VPC-CA65를 맞이하다 Sanyo Xacti VPC-CA65 ㅋㅎㅎ 캐논 G2, 니콘 D70에 이어서 나의 세번째 디카이자 D70을 보좌해줄 서브디카는 Sanyo Xacti VPC-CA65! 3년 가까이 D70으로 잘 갖고 놀았지만 휴대성과 동영상의 아쉬움은 항상 지울 수 없었다. 핸드폰으로 보완해보고자 노력했으나 가끔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팬 여러분들이 느끼시는 바와 같이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UCC, 동영상 시대에 뒤쳐지는 느낌을 감추고자 MPEG-4 H.264가 지원되며 장시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작티를 골랐다. 물 건너 가는 가을 여행을 앞두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돈좀 더 써서 방수까지 되는 걸로 샀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나는 캐논같이 밝은 색감을 좋아하는 데 산요는 니콘처럼 약간 흐린 느낌이다. 하지만 뭐...
홍대앞 카페 <고도씨와 피노키오> 가끔이지만 홍대앞 카페를 가면 새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획일화되고 답답한 느낌의 도시 생활속에서 사람들 사는 모습의 문화와 창작의 신선함이 베여 있다. 대개 오래되지 않고 드러나 있지 않고 구석구석에서 발견되어지는 것도 카페의 찻속 향기 못지 않게 함께했던 이들을 기억하게 만든다. 이런 곳을 찾게되면 항상 누가 이곳의 주인일까, 뭐하는 사람일까, 얼마나 들었을까하는 생각들이 스친다.
현황 파악도 안되는데 몇년후를 어떻게 내다보나 뭘 하던지 할때 한꺼번에 해야지 띄엄띄엄, 한참 쉬었다 하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다. 특히 공부가 그렇다. 대학원 4학기를 마쳐놓고 논문학기를 몇번을 그냥 보내고 다시 오늘 논문지도교수배정 신청서 마감일이 왔다. 마침 회사에서 논문쓰기 딱 좋은 제반환경이 되었기에 맘잡고 이번 가을은 논문 쓰는 계절로 정하고 다시 도전하려고 한다. 그런데 따지면 이때까지 논문 쓰는 거 자체가 힘들어서 미룬 게 아니다. 기왕 쓰는거 제대로 써보자고 하는 마음이 커서 그랬던 것이다. 그래도 평생 따라다닐 경력에 남는건데 몇년 지났을때 "저거 뭐야?"하게 안되게 하려고 말이다. 대략의 주제를 정해서 준비중이지만 아직 확신이 안서는 게 사실이다. 요즘 5년후 회사 비전을 준비하는 회의를 하면서도 가끔 생각해보는데 사실 5년전을 생..
주말 오후의 블랙잭 투어 생각보다 무더운 8월의 마지막 주말은 휴가를 가을 언저리로 미룬 나에게 고통 그 자체였다. 마냥 집안에만 있을수는 없었다. 토요일 오후 2시가 넘어서 고고씽~ 역시 카에어콘이 시원하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막히는 차속에 에어콘은 더운 바람으로 바뀌고 있었다. 빨리 달리는 곳으로 갈수밖에 없었다. 어디로?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거쳐 38번 국도로 타고 우리가 도착한 곳은 강원랜드. 내가 아는 카지노 게임은 블랙잭 밖에 없다. 가만히 생각하니 내가 사고 싶은 삼성의 스마트폰과 이름이 같네... 아무튼 재미있다. 욕심만 덜부리면 제법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초반에는 주식 폭락하듯이 후두둑 내 손의 칩이 사라져갔지만 어리버리한 딜러의 테이블은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
또한번의 환송회(?)를 준비하면서... 오늘도 한명이 회사를 그만둘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아래는 그와의 메신저 대화 주요 내용... 나 : 회사 그만둬요? 그 : 네~ ㅎㅎ 나 : 켁 그 : 오래 버텼죠 머 ^^ 나 : 일 잘하는 사람들...다 빠져나가는구먼.ㅋ 언제까지에요? 그 : 음 1주일 남았어요~ 나 : -- 그 : 퇴사일은 9월 1일 나 : 글쿤.. 암튼...축하드려요...고생 했고...ㅋ 이제 팥(? 그가 개발하던 프로젝트)은 끝이네... 그 : 감사합니다 ^^ 인수인계자가 들어오겠죠 머 ㅎㅎ 나 : -- 이 공장만 그런것 같지는 않지만 암튼 판떼기가 2~3년 마다 회사 옮기는게 보통이다. 회사 나간다는 사람 환송회 해주는게 피곤할 정도이다. 아쉬운 척해줘야 하고 그 사람들이 남기고간 응가들 치워줘야 하고... 하지만 대개는 ..
나는 무엇을 위해 블로그를 하고 있을까? 2달여 블로깅을 하면서 새삼 느껴지는 게 있다. '나는 왜 블로그를 하고 있을까? 아니 무엇을 위해서 블로그를 하고 있는 걸까?' 8~9년전, 한창 개인 홈페이지 관리에 신경쓰고 이것저것 잡다한 글을 많이 쓸때 한 선배로부터 들은 얘기가 기억난다. "자기를 너무 노출시키는 거 아니냐?"는 것이다. 지금은 보편화되었지만 8~9년전만 해도 개인 미디어가 보편화되지 않았다. 내 생각의 주장과 의견들이 그대로 검색엔진(;그때는 야후가 캡빵이었다)을 통해서 남들에게 전해지게 되는 데 어느 정도 용기가 필요했다. 그때 내가 했던 대답이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더 배우기 위해서라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대답은 지금 BLOG를 하는 데도 적용된다. 남들이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걱정보다 조그마하더라도 그..
구글 애드센스 PIN 번호를 등록하다 퇴근하면서 우편함을 보니 낯선 우편물이 있다. 도시가스 요금 내라는 청구서 비슷하게 생겼는데 아니다. 구글에서 PIN 번호를 날려 보냈다. PIN 번호가 7월 17일에 발행되었다고 하던데 날라오는데 20일 정도 걸린 셈이다. 확인해보니 이번달 안에는 100달러를 넘겨서 첫번째 광고료를 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내친 김에 세금정보도 등록하고 100달러 넘어가기만 기다리면 된다. 사실 따지면 별거 아니고 세금 떼고 나면 큰 돈 아닐수도 있겠지만 사람 사는게 기분이 또 그게 아닌게다... 그런데 PIN 번호가 뭐냐구? 구글 콘텐츠용 애드센스와 검색용 애드센스의 총 수입이 50달러가 되면 계정의 지급주소로 개인확인번호(PIN :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이 날라오고, 수익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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