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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시위를 벌인 기아팬들 프로야구 1위와 2위. SK와 두산의 경기가 펼쳐졌던 6월 17일 잠실야구장. 이날 경기와 상관없는 기아 팬들 30여명이 외야석을 차지하고 있다. SK가 수비에 들어갈때면 플랭카드와 피켓도 들고 간간히 구호도 외쳤다. "윤길현!! 그 더러운 입과 행동 모든 야구팬은 잊지 않겠다!!" "선배에게 예의 갖추면 2군행..욕하면 1군보장... 김성근 감독님!! 1승보다 인성을 가르치시길..." "오늘부터 韓國 vs SK, 犬도 야구하냐? " 장마가 시작됐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예상외로 잠실야구장의 하늘은 구름도 몇조각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SK의 3루쪽 관중석은 너무나 썰렁했다. 외야석의 플랭카드와 오버랩되어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야구를 하는 것인지! 나는 두산을 응원하기 위해..
그들은 촛불의 의미를 알까? 명동성당 뒷뜰에 가면 성모상 앞에 촛불 수십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촛불에는 연인들의 사랑의 징표도 있고, 시험을 앞둔 수험생 부모님들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소망과 기원을 담겨져 있다. 그런 소망과 기원의 의미를 담은 촛불을 들고 수만 수십만의 사람들이 광장으로 그리고 거리로 나섰다. 광우병, 쇠고기, 이명박 정권 등에 대한 마음을 촛불에 담아서 모여 거대한 용광로를 이룬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다. 사람들은 정말 이명박, 이명박 정권이 이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까? 이명박은 원래 저런 사람 아닌가? 이명박 정권과 그를 둘러싼 세력은 원래 친미사대주의적이고, 많은 서민들보다는 소수의 기득권을 위한 세력들 아닌가? 그래! 좋다. 속았다고 치자. 너무나..
잠실야구장에서 만난 두산과 롯데의 치어리더 어쩌다가 2일 연속으로 야구장에 다녀왔다 하루는 가족과 함께, 하루는 회사 동료들과 함께... 두산과 롯데의 잠실경기. 야구장 하면 응원, 응원하면 치어리더 아닌가. 두산과 롯데 응원석을 오가며 찍은 2일간의 치어리더 응원 모습 동영상을 즐감하시길... 6월 11일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응원 모습 6월 11일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응원 모습 6월 11일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응원 모습 6월 10일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더 6월 10일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6월 10일 두산 치어리더
PC사랑에 등단(?)하다 PC사랑 6월호에 내가 블로그에 올린 글이 실렸다. 무선인터넷의 전망을 장밋빛으로만 봐야 하나! 게재를 담당한 기자가 보내와서 보니 블로그의 사진도 실어줬군. 기념 삼아서 사진으로 담아둔다.
드림웍스가 만든 중국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언뜻 보기에 뻔한 애니메이션 같지만 안보고 넘어가기에는 평점이 너무 좋아서 극장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내용은 특별나지 않았지만 CG는 정말 대단했다. 표정 하나하나, 움직임 한동작한동작이 정말 살아 있는 듯 느껴질 정도였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가, 디즈니가 아닌 드림웍스라서 그런가 너무나 동양적, 중국적이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쿵푸Kung Fu라는 소재와 배경이 되는 장소와 이야기, 팬더Panda라는 동물이 중국의 그것이었고 주제가는 우리나라의 가수 비가 불렀다. 그런데 왜 우리말로 흔히 쓰는 '쿵후'라고 안하고 '쿵푸'라고 번역을 했을까? 별개 다 궁금하군... 제목 : 쿵푸 팬더 Kung Fu Panda, 2008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가족 국가 : 미국 런닝..
민방위 훈련에 다녀오다 어제는 민방위 훈련에 다녀왔습니다. 훈련인지 교육인지 확실치 않습니다만 작년에는 온라인으로 대체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부터는 온라인 교육이 없어졌다더군요. 덕분에 나도 휴가를 내고 맘 편히 구민회관의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이어졌는데 지진에 대한 얘기와 구급/응급조치에 대한 얘기로 강의와 동영상 감상으로 진행하더군요. 강사가 직접 강의한 것도 2번 있었는데 모두 군 장교 출신이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가끔 완장 같은 걸 차고 민방위 훈련 가셨던 기억이 있는데 나도 어느덧 예비군도 아니고 민방위 훈련 받으러 가는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더이상 가상세계는 현실세계의 반대가 아니다 내가 인터넷이라는 것의 정의와 특징들을 교과서적으로 접했던 것이 15여년 정도 전인 듯 싶다. 그 이후 세상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이버를 통한 가상세계의 출현을 현실세계의 반대의 개념으로 알아왔지만 이 책에서 설명하듯이 더이상 가상세계는 현실의 반대가 아닌 것이 되었다. 지금 이 시대에 누가 인터넷, 사이버, 온라인 세계를 현실 세계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온라인에서 ID로 쓴 나의 글을 내 생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방식이 달라질 수 있지만 그 역시 나의 한 부분인 것이다. 이처럼 내가 읽은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는 그 15년여의 변화중 IT의 발전에 따른 우리 사회의 변화 양상을 풀어냈다. 개인, 자아와 정체성, 네트워크, 휴대폰, 미니홈피, 블로그, U..
영화 '섹스 앤 더 시티'가 던져주는 쓸데없는 궁금증 '섹스 앤 더 시티'는 이른바 미드, 미국 드라마의 대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는 미국 HBO의 인기 시리즈 드라마다. 그런 드라마를 영화화하여 개봉한 것이다. 그것도 드라마와 같은 출연진에 내용도 이어지고 드라마의 제작자이자 시즌 5와 6의 연출을 맡은 마이클 패트릭 킹이 영화의 제작과 각본, 감독까지 맡았다. '섹스 앤 더 시티'는 뉴욕의 40대 여자 친구 4명의 사랑과 삶을 중심으로 그린 이야기다. 10년전 시작해서 2004년에 6번째 시즌 마지막회가 방송되었다고 한다. 뉴욕에는 이 드라마의 투어 버스까지 있을 정도라고 한다. 물론 우리나라는 요즘도 가끔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되는 걸 볼 수 있다. 난 거의 보지 않았지만 '섹스 앤 더 시티' 드라마를 잘 알고 있거나 계속 봐왔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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