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37) 썸네일형 리스트형 담양 죽림원 가든 대통밥 정식과 떡갈비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은 처음 가봤다. 아니 처음 지나가봤다. 죽림원 가든이라는 식당을 가봤는데 근처의 다른 식당도 그런 지 모르겠지만 나같은 서울 촌놈들한테는 가볼만한 곳인 것 같다. 식당 경내에 이렇게 대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있다. 사진상에 잘 안보이지만 저 속에는 테이블도 있던데 저런 곳에서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셔도 운치 있겠다. 이곳은 대통밥과 떡갈비가 유명하다고 한다. 식사하는 옆쪽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우거져 있는 대나무 숲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 대통밥 정식과 떡갈비를 시켰다. 앞에 보이는 대통밥이 담겨져 있는 통은 개인이 가져갈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집에 가져왔다. 필통으로 쓰면 딱 좋게 생겼다. 하와이 치즈케이크 팩토리, 테디스 비거 버거, 마루카메 우동 전에는 외국 여행가면 그 지역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서 사전조사도 열심히 했지만 몇 나라를 가면서 역시 난 한국 음식 입맛이라는 것만 확인하곤 한다. 이번 여행은 아기까지 함께 가서 햇반만 많이 사가서 현지의 편의점을 찾아다니며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 끼니가 많았다. 그래도 현지 식당을 전혀 안찾은 것은 아니다. 치즈 케이크 팩토리 The Cheesecake Factory이름 그대로 치즈 케잌을 팔기는 하지만 케잌만 파는 빵집은 아니고, 미국 전역에 체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다. 하와이에도 와이키키 해변의 가장 번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 칼라카우아 거리 Kalakaua Avenue 에 있다. 우리 일행이 찾았던 시간은 이른 저녁시간 정도였는데 점심, 저녁 시간에 맞춰오면 항상 길게 줄을 서야 하는.. 하와이 와이키키 중심가의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 하와이는 호눌룰루가 있는 오하우 섬외에도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행가는 사람들은 보통 카우아이섬이나 마우이섬, 빅아일랜드 등 한 곳을 더 간다고 한다. 하지만 아기와 함께한 우리는 오하우 섬에서만 있기로 했다. 그렇다고 숙소를 한 곳에만 있기는 아쉬워서 와이키키 해변이 바로 앞에 있는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에서 2박을 하고, 조금 떨어진 힐튼 리조트에서 3박을 했다. 위 사진이 2박을 했던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 http://kr.princess-kaiulani.com 이다. 오래된 호텔이라서 내부가 럭셔리한 것은 아니어서 신혼여행객들한테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지만 가족 여행객들한테는 위치와 가격 대비 괜찮은 곳이었다. 1,152개의 객실이 있다. 호텔 로비다. 호텔 로비 한.. 하와이 렌트카 대여와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 이번 하와이 여행은 20개월도 안된 딸램과 동행하는 관계로 모든 일정을 렌터카를 이용하기로 했다. 제주도도 차 없이 여행하기 힘든 곳이지만 해외에서도 렌터카 여행을 자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딸램과 함께 여행하면 짐도 많고, 아직 아기라서 가능한 최적한 온도를 만들어주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게 최선이었다. 지난번 괌에서 여행 일정 중 일부만 렌터카를 이용하려고 했다가 나중에 렌트 일정을 추가했던 기억도 있다. 결론적으로 하와이에서 렌터카 여행은 필수다. 물론 숙소가 어디냐, 일행 구성과 여행 일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른 영향이 크겠지만 몇 여행지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고 렌터카를 이용해야 한다. 모든 일정을 렌트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 여행 계획을 잘 세워서 렌트하는 날짜를 효율성 있게 계획을 짜면 좋을 .. 대한항공 KE001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까지 지난 4월 17일, 대한항공 KE001편을 타고 하와이 호눌룰루 공항으로 향했다. KE 001편은 인천에서 도쿄 나리타공항을 경유해서 LA까지 가던 항공편이었으나, 4월부터는 인천에서 도쿄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서 미국 하와이 호눌룰루 공항까지 가는 항공편으로 변경되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타면 대개는 탑승동까지 가지 않고 여객터미널에서 곧바로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월 17일(수) KE001편은 오후 5시 4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에 오후 8시에 도착하고 (비행시간 2시간 20분), 도쿄 나리타공항에서 저녁 9시 20분에 출발해서 하와이 호눌룰루공항에 당일 오전 9시 30분에 도착 (비행시간 7시간 10분) 하는 항공편이다. 이번 여행은 기회가 되어서 비.. 4월 중순 주말. 바람이 많이 불었다 4월 중순의 주말. 볕도 좋고 날씨가 맑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다. 어른들이 돌아다니기는 적당했지만 20개월 짜리 딸램 때문에 마음 놓고 여유 부리지는 못했다. 집안 일도 있고, 여러모로 기분 전환도 할겸 모처럼 주말 나들이를 했다. 그러고 보니 주말 동안 제법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예전 같으면 카메라 들고 여기저기 막샷을 날리기 바빴겠지만 요즘은 딸램 챙기느라 카메라 들 여유가 별로 없다. 아이폰5를 가끔 들이대는 걸로 만족할 수밖에... 메이필드호텔은 조카 돌잔치 이후때 가보긴 했지만 제대로 구경한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메이필드 호텔은 그 모태가 되는 낙원가든에 대한 추억이 있는 곳이다. 25~26년전에 부모님과 3형제가 낙원가든에 외식을 갔던 기억이 있다.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딸램의 옷장의 일부 아침에 외출을 하려고 열였던 20개월 짜리 딸램의 옷장의 일부 모습이다. 작아서 못 입는 옷들은 이미 처분했고, 요즘 입고 다니는 옷만 저렇게 가득이다. 딸램이라 대부분 핑크 계열이고, 이쁘긴 한데... 어느 샌가부터 자기 옷 대신 딸램 옷을 사는 마눌 생각도 나고, 저 옷장을 앞으로 커가면서 사이즈를 키워가면서 계속 채워줘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아침에 살짝 몇가지 생각이 스치더라. 만 19개월된 딸램 그러고 보니 블로그에 씽씽양 사진을 처음 올린다. 씽씽양도 만 19개월이 되었구나.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 온 세상의 사랑과 행복이라는 단어를 모두 담아줘도 모자란 딸램이다!! 2013년도 1/4을 지났다. 이제 슬프고 아픈 소식은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4월의 출발과 함께 나와 온 세상이 힐링되기를 바라며...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