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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방콕으로 가는 OZ 743 아시아나 비즈니스석 탑승기 지난 2월 12일(수) 저녁 8시 20분 인천에서 출발해서 2월 13일(목) 새벽 0시 10분에 태국 방콕에 도착한 아시아나항공 OZ 743 편 항공기. 서울은 한 겨울이지만 낮 최고 기온 30도가 넘는 방콕으로 향하기에 복장이 어정쩡하다. 딸램과 탑승교를 건너 비행기로 향한다. 이번 여행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 비행기가 작아서 옛날식 비즈니스식이긴 하지만 그게 어딘가. 물론 직딩 주제인 내가 내 돈 내면서 비즈니스 타고 가는 건 아니었다. 다시한번 마눌님께 감사를... 비디오 화면도 크다. 180도 넘어가는 좌석은 아니다. 태국 입국할 때 쓰는 입국 카드인가보다. 마눌님이 써서 나는 구경도 못했다. 비행기 타면 애기들한테는 장난감을 준다. 3가지 조립 장난감을 주더라. 비행기 타자마자 딸램이 만들라고..
서울에서 정부세종청사 가는 길 지난 목요일(2.6), 업무 관계로 세종시에 있는 정부종합청사를 찾았다. 광화문은 몇번 간 적이 있는데 세종시는 처음. 차를 가져가면 제일 편하긴 했지만 전날 음주와 웬만하면 장거리 운전은 피하고 싶었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정부종합청사가 있는 세종시였지만 생각보다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적당치 않았다. 고속버스를 타면 세종시까지 가는 게 있다고 하는데 아침 출근시간에 고속버스 터미널 가서 버스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기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KTX를 타고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가기 위해서는 충북에 있는 오송역으로 가야 한다. 서울역에서 40분이 걸린다. 간단히 아침 요기를 했던 3천원짜리 꼬마김밥과 캔커피. 오송역에 내리면 생각보다 안내 표지는 잘 되어 있다. 곳곳에..
내 주머니 속에서 꺼내본 2013년 2013년의 마지막 날. 이제 몇 분 남지도 않았다. 남자 나이 마흔 한해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다. 항상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는 휴대폰 아이폰5에 담긴 사진을 뒤적여봤다. 2012년 12월 27일. 6년 4개월 동안 살았던 작은 신혼집에서 이사를 했다. 집 수리 때문에 부모님 댁에서 1개월여 신세를 지고, 1월말에야 입주를 했다. 1월 12일. 마눌님이 라섹 수술을 했다. 병원이 무슨 카페 같다. 1월 15일.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청소년 미디어 창의 캠프를 개최했다. 4월 4일. 회사 직원 연수. 수원을 자주 갔는데 직원들의 고민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4월 13일. 여의도 벚꽃 놀이. 4월 14일. 남산에서 본 서울. 4월 17일. 내가 갔다. 하와이. 4월 19일. 하와이에서 찍은 가족 사진...
[고양맛집] 서삼릉 너른마당 통오리밀쌈 요즘은 두돌된 애기 때문에 아무리 맛있는 식당을 찾아가도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 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지만 맛집 찾아다니는 재미는 언제나 쏠쏠하다. 대로변의 큰 식당이나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아닌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곳에 있는 식당을 찾아냈을까 하는 맛집을 알고 있는 것도 재산인 듯 싶다. 십수년전부터 가족이 가끔 찾았던 맛집 중에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너른마당이 있다. 서삼릉 인근, 농협대학 바로 옆에 있는 너른마당을 오랫만에 찾았다. 너른마당은 원래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했지만 인근 아파트 단지 개발 등과 함께 지금 이곳으로 건물을 새롭게 짓고 이전했다. 인근에 농협대학, 서삼릉 외에도 원당종마목장, 원당허브랜드 등이 있다. 식당 앞마당에는 생뚱맞게도 커다란 비석이 있다. 무게 4..
날씨 좋은 날 통영에 가면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거제도에서 서울로 가는 길에 거가대교를 건너서 부산 쪽으로 갔다가 서울로 갈까? 순천을 들렀다 갈까? 고민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통영이나 한번 더 보고 가자고 했다. 서울까지 가야하니까 시간을 오래 잡아먹을 수는 없고,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한번 타보고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기로 했다. 일명 통영 케이블카. 남해안에 왔으니 한려수도를 봐줘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한번 올라가보기로 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통영 미륵산(해발 461m)에 설치된 국내 최장(1,975m)의 케이블카이다. 8인승 곤돌라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보석 같은 섬들과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 이순신 장군의 혼이 서린 한산대첩지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맑은 날씨에는 일본 대마도,..
바다 위의 수목원 거제 외도 보타니아 거제도까지 왔으니 유명한 외도를 외면하고 갈 수는 없다. 워터파크 일정을 반나절로 줄이면서 외도 유람선 관광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꼭 한번 가볼만한 섬이라는 거다.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을 처음 갔을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외도 보타니아는 작은 섬 전체를 꾸몄으니 그에 비견할 바가 아니었다. 마치 중세 유럽의 황제가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섬을 만들어놓은 느낌이라고 할까. 해금강을 거쳐서 외도에 도착하면 처음보이는 정문. 좀 가파라보이는 입구를 오르게 된다. 요즘은 외도로 가는 뱃값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지만 전에는 저 정문이 매표소 역할을 했다고 한다. 입구의 문을 지나면 외도(外島) 라고 적혀 있는 큰 나무가 보인다. 씩씩하게 썬글라스를 끼고 올라가는 딸램 씽씽양. 더운 날..
장승포항에서 유람선를 타고 찾은 거제 해금강 지난 7월말 거제도를 찾았을 때 대명리조트에 있기는 했지만 리조트 안에서만 있을 수는 없었다. 유명한 외도라도 한번 가보자고 하고 한나절 일정을 만들어서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했다. 거제도에서 외도로 가는 유람선은 여러 곳에서 운행하고 있었는데 우리 일행은 할인권을 구해서 장승포항으로 갔다. 외도만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해금강 선상 관광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남해안은 교통편 등 때문에 기회가 잘 없었는데 마침 해금강까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유람선은 총 3시간 코스인데 장승포항에서 해금강까지 40분 정도 걸리고, 20분 정도 해금강 선상 관광한 후에, 외도에 상륙해서 1시반 30분 관광, 다시 장승포항으로 돌아오는데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이다. 외도와 해금강은 장승포항은 배편..
대명리조트 거제 인근 해수욕장, 와현 모래숲해변 거제 와현 모래숲해변. 와현해수욕장을 찾았다. 이번 여행은 대명리조트 거제를 숙소로 했고, 워터파크인 오션베이도 있지만 해수욕장을 빼놓을 수 없었다. 두돌도 안된 딸램이 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하는 것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이다. 미리 대명리조트 거제 인근의 해수욕장을 찾아봤는데 거제에서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이 유명했다. 하지만 모래가 아니라 몽돌해수욕장이라서 아기가 놀수는 없었다. 지도상으로 대명리조트 거제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은 와현 모래숲해변이었다. 그런데 낯설은 이름이라 조금 걱정하면서 한번 둘러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가자면서 찾았다. 아주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일단 생각보다 해수욕하러 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라며 들어갔다. 백사장 길이는 510m 정도라고 하는 데 일단 모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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