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37)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하철의 노동가요, 준법투쟁 그리고 파업 지하철의 노동가요, 준법투쟁 그리고 파업 어느 날이었나. 지하철역에서 민중가요 아니 노동가요가 들렸다. 내가 처음 들었던 노래는 '꽃다지'의 "바위처럼"이었다. 그때의 찌릿한 느낌은 아직도 기억된다. 나 자신이 열렬한 운동가는 아니었지만 대학 생활을 하면서 그 주변의 문화에 대해 관심은 누구 못지 않게 높았다. 하지만 군생활을 하고 20대중반이라는 현실의 벽에 접하면서 나의 관심사와 시각은 현실의 벽에 갖혀지고 있었다. 그 즈음 들렸던 "바위처럼"이라는 노래에 대한 나의 느낌은 그를 찌릿함과 함께 생소하게 느껴야 했던 부끄러움과 함께 진하게 다가왔다. 그 후 오가는 지하철역의 포스터와 들리는 노동가요 방송을 새롭게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신문지면에는 지하철의 노동가요 방송을 가지고 논란이 일었다. 모든 .. 문화방송 "테마게임"에 대해서 몇마디... 문화방송 "테마게임"에 대해서 몇마디... 제가 최근(99.2.27.토,13:00~13:40) 문화방송의 옴부즈맨프로그램인 'TV속의 TV'에 출연했습니다. 간판프로라고 할 수 있는 "테마게임"에 대한 분석이었는데 방송에서 몇마디 주절거렸지만 많이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래서 나름대로 "테마게임"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하나.테마게임은 많은 드라마들이 이야기와 인간 관계의 재미보다는 '멋진 카페'나 '세련된 옷차림'과 같은 화려한 볼거리와 복잡하게 얽힌 사랑관계에 주력하는 문제를 사회 주변부의 평범한 소시민을 배경으로 함으로써 극복하고, 그런 이야기의 흐름속에 간간히 재미를 가미시킴으로써 많은 오락/코메디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억지 웃음 유발과 같은 작위적인 연출을 동시에 극복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영화 수입과 그 문제점 일본영화 수입과 그 문제점 일본 영화의 개방과 관련하여서 그에 대한 걱정은 곧 우리 영화의 현실과 연결되어 해석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일본영화의 작품성이야 최근 각종 영화제의 수상경력이나 영화역사에서 일본영화가 차지하는 위치를 보면 인정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는 '시장성'에 대해서는 또한 부정적인 견해가 많은 것이 사실인 듯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 영화 개방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죠. 그것은 우리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본은 없다'라고 기대하는 나라인 것처럼... 우리에게 일본 대중문화의 개방은 엄청난 문화의 위기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명심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 개방하려는 것은 일본 대중문화가 아니라 그 시장인 것입니다. 사실 .. "한국 영화의 현실과 전망"을 듣고 나서... (사)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에서 주최하는 '언론학교'의 강의내용과 26기(98가을) 수강생의 강의평가 (12) "한국 영화의 현실과 전망"(정성일;영화평론가/'KINO'편집부장)을 듣고 나서... 영화는 종합예술인가, 자본주의 시대 문화상품이상의 다른 것이 아닌가. 내심 은근히 바랬던 자본주의에서 단순한 상품이상의 모습을 영화의 본질이라 믿고 싶었던 나는 결국 강의의 첫 번째 결론에서부터 깨져버리고 만다. 그 물음에 대해 2가지 모두에 정답을 표시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오히려 정답은 후자이고 그의 예술성은 부차적인 것에 다름 아니었다. 강의는 위 제목처럼 한국영화에 대한 것보다는 영화의 탄생으로부터 역사적 맥락과 더불어 문제시될 수 있는 여러 테제들을 예술과 영화의 관계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실례를 들어가.. 언론피해 사례와 그 대책 (사)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에서 주최하는 '언론학교'의 강의내용과 26기(98가을) 수강생의 강의평가 (11) 언론피해 사례와 그 대책 박 형 상(변호사, 민변 언론위원회 위원장) 1. 언론의 자유에 관한 두가지 상황 가. 전통적 고전적 자유로서 "국가로부터 언론의 자유" (국가 對 언론인) 나. 현대적 상황에서 "언론으로부터 시민의 언론의 자유" (언론인, 언론사업자 對 일반시민) 다. 결국 위 "가+나"가 혼재된 사정 하에서 "국가, 언론인(언론사업자), 일반시민"등 세 갈등주체간의 대립국면이 되었다. (합종연횡의 여지) 2. 국가로부터의 자유(국가 對 언론, 시민2자 대립관계) (언론인 측에서는 이를 "국가에 대한 보도의 한계"로 볼 수 있다.) 가. 헌법 1) 헌법 21조 (언론출판집회 결사의 자유).. 드디어 미쳐버린 조선일보 드디어 미쳐버린 조선일보 드디어 미쳐버린 조선일보-- 월간조선 11월호 "광고"를 보면서!!드디어 조선일보가 미쳐버렸다. 정권교체이후 여러 위기를 겪고 있고 신문시장에서도 1위를 중앙일보에 넘겨준(;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관계자들과 학자들의 공통적인 정보에 의한 추정)조선일보가 드디어 미쳐버렸다. 그 근거는 다름아닌 얼마전 발간된 월간조선 11월호를 보면 알 수 있다.아니 그 광고만 보면 알 수 있다. 지금 내 옆에는 일간신문에 난 월간조선 11월호 광고가 있다.굳이 그 월간조선의 기사내용을 볼 필요도 없을 것 같다. 한번 그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1."최장집교수의 충격적 한국전쟁관" 제2건국 운동에 관계하는 대통령 자문 정책기원회 위원장 6.25전쟁은 김일성의 역사적 결단, 南進은 민족해방전쟁 北進.. "정보화 시대와 대항언론"을 듣고 나서... (사)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에서 주최하는 '언론학교'의 강의내용과 26기(98가을) 수강생의 강의평가 (10) "정보화 시대와 대항언론"(오연호;월간 '말' 기자)을 듣고 나서... - 새로운 매체의 발굴이 지금 언론 현실의 대안임을 직시할 수 있었다. 결국 시민모임의 활동화가 그 개척의 방향이라고 생각된다. - 각 언론이 그 독자대중과의 의사소통 관계의 가능성을 고민해나가야 할 것이다. 언론의 개혁을 위해서는 '선동' 우선에 '참된 일꾼'의 노력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여러 모습의 움직임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뉴미디어의 새로운 매체개발을 통한 대항·대안언론의 생성 못지 않게 기존의 지역기반의 매체나 소규모의 매체의 문제점을 혁신시킴으로써 대항·대안언론의 구성하는 것도 고민을 가져봐야 할 것이다... 문화방송 "시사매거진 2580"을 보고나서 문화방송 "시사매거진 2580"을 보고나서 강 정 훈 희망과 아쉬움.. 2580은 '진실'에 대한 욕구를 보여주었지만 '상업성과 시청률'의 허울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10월 18일(일) '시사매거진 2580'의 하이라이트는 "10.26과 채홍사"..채홍사라는 것은 조선시대 사신들의 술자리를 책임지는 관리를 말한다고 한다.프로그램의 시작과 함께 박정희가 전대통령이었다는 측면보다 '독재자 박정희의 종말'이라고 표현한 것이 기존 보수언론의 박정희관에 비추어볼 때 새로움을 불러 일으킨다. 최근 조선일보 등 수구적 매체에서 줄기차게 외치고 있는 박정희를 '혁명가'로써 재평가하자는 논리와는 반대되게 박정희를 '독재자'로 평가한 것이다. 그럼 내용을 살펴보자.김재규가 박정희를 살해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 이전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