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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뮤지컬 찬스(CHANCE) 우연히 공짜 뮤지컬 티켓이 생겼다. 공연 장소도 대학로이고 해서 연애할 때 기분도 내볼 겸 발렌타인데이 저녁 공연을 관람했다. 2005년 베지에르 최우수 코메디 뮤지컬상을 받았다고 한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계속 공연중인 알찬 작품이다. 프랑스 파리의 한 변호사 사무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사실 내용은 단순하다. 변호사 사무실 잠시 보여주고 그 6명이 함께 번호를 맞춘 로또에 당첨되어 각자 여행을 떠났다가 끝에는 다시 변호사 사무실에 모여서 같이 지내는 내용이다. 중간에 상황으로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한다. 그런데 너무 미국적인 사회에서 살아서 그런지 프랑스의 감각과 사무실 풍경이 살갑게 다가오지는 않은 점은 좀 아쉬웠다. 어찌되었건 뮤지컬 볼때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노래실력 같은 재주들에 ..
구글, 수년내 웹검색은 모바일이 추월 [Atlas 해외일일동향] Google이 iPhone에서의 검색이용률이 타 단말의 5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바일 인터넷을 주 수익창출원으로 삼겠다는 자사의 목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Google의 모바일부문 Vic Gundotra 부사장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obile World Congress 2008'에서 "수치 집계에 실수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엔지니어들에게 로그 기록을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Gundotra 부사장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고 다른 단말 제조업체들도 Apple을 따라 모바일 인터넷 접속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면, 모바일 검색수가 수년 내로 유선 인터넷 검색수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검색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곧 검색 결과에 수반되는 Go..
이통과 방송업계...음반업계 전철 밟을 지도 기술발전과 소비자 니즈 따라잡을 BM 정립 시급 [Atlas 해외 일일 동향] 영화 및 방송업계가 과거 음반업계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유통에 어떻게 대처할 지에 대한 문제에 봉착해 있다. SK텔레콤 오세현 사장은 Mobile World Congress에서 이통사들과 CP들이 모바일TV와 같은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비즈모델 개발에 신속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화가 콘텐츠 유통채널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고 이로 인해 새로운 기회가 창출됐지만, 문제 도한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 사장은 현재 모바일 기술들이 소비자들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것과, 현재의 모바일 콘텐츠 비즈모델이 이통사들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에는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해 수..
발렌타인데이 기념 쿠키하우스 우리 집은 2주전부터 발렌타인데이 기간이다.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와이프가 직접 만든 쿠키하우스가 우리 집을 지키고 있다. 칼라 초콜릿과 쿠키로 구성되어 있단다. 참 이쁘게도 만들었다. 쿠키하우스 뒤로 보이는 것은 우리 집... 오른쪽에 하얀 와인장이 보이고, 왼쪽 위에 벽지에 붙어 있는 키스 자국도 보인다.
[스카이벤처] 2008년 웹비즈니스 트렌드 2007년 Web 2.0은 한국을 비켜간 것인가 ‘한국에서 웹 2.0을 가지고 가장 주목한 비즈니스 성과를 올린 업종은 컨퍼런스 업종이다’라는 이날 나온 한 강사의 말처럼 2006~2007 큰 화두가 되었던 웹 2.0 서비스의 2007년 국내 성적표는 아주 초라한 수준이었다. 또한 플랫폼을 개방하면서 점점 거대한 네트워크가 되어가는 글로벌 구글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국내에서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이렇듯 2007년의 국내 웹 비즈니스는 UCC와 동영상을 빼면 큰 이슈 없이 흘러갔고 2008년 또한 이렇듯 무난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08년 1월 24일 열린 비즈델리의 ‘2008년 웹 비즈니스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무슨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스카이벤처가 참가해 봤다. 20..
용문사 은행나무와 전통찻집 지난주 양평에 있는 용문사에 갔습니다. 신라시대인 900년대 창건한 고찰이라고 하는데 많은 우리 문화재들이 그렇듯이 6.25때 전소되고 나중에 재건된 절이라고 합니다. 입구에 용문사의 상징처럼 천연기념물 30호의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수령이 1,100년 정도 되고 밑둥 둘레가 14m, 높이가 62m에 이르는 동양 최대의 은행나무라고 소개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겨울이라 그런지 좀 썰렁합디다. 좀 사람이 모인다 싶은 고찰 입구에는 대개 괜찮은 전통찻집이 있습니다. 겨울의 맑은 아침기운을 타오르는 장작불의 연기의 정취가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도시락 1월 29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참석했는데 점심으로 도시락을 주더군요. 호텔 도시락이라 그런지 회까지 있는 고급도시락
자극적이지 않은 반전, 더 게임 연휴를 앞두고 만난 영화 왜 이 영화냐구? 요즘 예매율 1위라니까. 제목만 보고 극장을 찾았는데 스릴러물이란다. 도박이 어쩌구 해서 '타짜'를 떠올렸는데 그런 게임은 아니다. 인생은 도박이다. 큰 판이냐 작은 판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결국 불확실함에 항상 선택의 기로에 있는 것이 인생이다. 그 도박을 벌인 이유가 잘 이해안되긴 하지만 인생을 건 싱거운 한판의 승부와 함께 영화는 시작한다. 자칫 뻔한 스토리가 될 수 있는 예측을 조금씩 빗나가면서 영화의 재미를 이어간다. 몇 스릴러 영화에서 만났던 억지스러운 반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조금만 세밀하게 연출되었으면 아쉬움도 있다. 은 그럴 듯 하지만 먼가 어색한 영화. 거꾸로 말하면 먼가 어색하지만 그럴듯한 영화다. 구성의 신선함과 멋진 연기 대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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