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천년 첫날 아침 조선,중앙 그리고 한겨레 새천년의 첫날 아침. 신문과 방송 등은 오늘도 어김없이 밀레니엄의 선언과 동시에 각 특집으로 지면과 화면을 가득채운다. 2000년, 그리고 새천년에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에 대해서 나름대로 고민하고 평가한다. 그중 나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문 3사.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그리고 한겨레신문. 조선일보의 신년호 1면 사고(社告) 제목. """ '21세기 인터넷강국' 조선일보가 이끕니다."""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지난 세기 조선일보의 정보화 슬로건이었습니다. 새 밀레니엄과 창간 80주년을 맞는 조선일보의 슬로건은 '인터넷 강국이 되자'입니다. 폭풍노도와 같이 밀려오는 정보화물결을 맞아 조선일보는 인터넷을 종이신문과 더불어 미디어의 양 기둥으.. 방송 바로보기 (사)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에서 주최하는 '언론학교'의 강의내용과 26기(98가을) 수강생의 강의평가 (5) 방송 바로보기 최영묵 (방송개발원 선임연구원) ◀ 총 론 ▶ 우리에게 텔레비전은 무엇인가 우리가 매일매일 접하고 있는 텔레비전이 보여주는 세계는 완전히 허구로 가득차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본과 권력의 욕망에 의해 '가공된 세계' 임에 틀림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텔레비전 세계의 허구성을 안다. 반면에 우리는 텔레비전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소식도 알게 된다. 한총련이 연세대에서 시위를 했다거나 북한의 잠수함이 남파됐다거나 하는. 이렇듯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시청하며 일상적으로 내용을 모니터하고 사람들을 만나 '수다'를 떤다. 텔레비전이라는 상자(box)에 담기는 이야기는 대부분 정상적인 .. 한국방송공사 "KBS개혁리포트-KBS"를 보고나서 KBS 개혁리포트 - 책임지지 않는 권력, 언론 1편 : 방송, 권력의 손에서 국민의 품으로 방송 : 1998년 9월 3일(목) 밤 10시~11시 방송의 날. KBS가 정식으로 자신들의 권력에의 굴종에 고개를 숙였다. 방송이 되느냐 마느냐로 논란을 빚었던 KBS 개혁프로그램이 우여곡절속에 방송되었다. 전두환,노태우,YS,DJ에 대한 맹목적 충성과 미화에 대해 방송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보도본부장과 TV본부장의 공식사죄로 시작한다. 방송 특히 KBS의 구조적인 정권의 이익에 굴종하는 모습을 되돌아 보여 주었다. 공영방송이면서 그 공영성을 비교적 인정받고 있다는 영국의 BBC와 독일 ZDF의 예를 들면서 대안을 찾아보려고 한다. 영국이 제도적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사장을 비롯한 제작진의 노력으로 공정성을 지켜왔..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