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3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기검색어에 오른 SK 정근우의 더티 플레이 네이놈 인기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정근우'가 올라왔더라. 처음에는 뭔일인가 싶었는데 역시 인터넷이 무섭고 날카롭고 못속인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SK 야구선수 정근우가 더티플레이 하는 모습을 캡쳐해서 돌아다니는 것이다. 사진과 동영상에서 보듯이 두산 이종욱이 2루로 도루하고 3루까지 가려고 하자 은근슬쩍 발을 붙잡는 모습이다. TV로 볼때 화면상으로 뻔히 보이는데 KBS 중계팀과 일일해설자로 나온 박찬호가 그냥 모른척 넘어가기도 하더만. 인터넷은, 아니 네티즌은 그걸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지 않는가. 나랑 TV중계를 같이 보던 이가 야구에서 반칙하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가만히 생각하니 야구의 파울은 다른 운동의 파울과 다르네. 바뀐 디자인의 네이버 통합검색 어떠세요? 네이버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UI 디자인이 좀 바뀌었네. 로그인 하면 바뀐 디자인이고, 로그인하지 않고 들어가면 원래 디자인 그대로다. 오른쪽 위에 10.22~25까지 설문조사도 받고 있었다. 설문조사 내용은 별거 없고 만족하냐? 뭐가 좋고? 뭐가 아쉽냐는 정도였다. 그런데 설명도 없고 뭐가 바뀌었다고 제대로 설명을 해야 뭐라고 말을 하지. 상하단에 검색창 테두리가 강조해서 보이는 것 말고 뭐가 바뀌었나 한참 찾아봐야겠다. 조금 심플해지고 상단의 글로벌네비게이션의 탭이 변화가 있었다. '사이트'가 추가되었네. 원래 '웹'이라고 되어 있던 탭이 '사이트'와 '웹페이지'로 나뉘어서 나타난다. 느낌은 일단 좀더 심플해지고 검색을 강조하는 걸로 보여진다. 다른 건 좀더 뜯어봐야겠다. .. 동문회에서 만난 하나TV와 메가TV, 포털과 CP 2000년 정도를 전후해서 동창회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이러브스쿨(http://www.iloveschool.co.kr/)이 유행한 적 있다. 주말이나 휴일에 신촌이나 홍대앞, 대학로 같은 대학가의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기도 했는데 선후배간의 모임도 아니고 미팅도 아니고 같은 또래가 모여서 친구들끼리 오프라인 동창회 모임도 자주 한 것이다. 대학 다니고 사회 생활하다가 초등학교때 친구들을 다시 만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고, 그를 계기로 사귀거나 결혼까지 한 사람들도 제법 된다. 나도 그때 내 출신 초등학교와 중학교 모임을 아이러브스쿨에 만들었는데 정작 오프라인 모임에는 거의 나가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무슨 사정이 있어서 처음에 몇번 못나가다보니까 나중에는 다른 사.. 2007호주(15) 시드니 이모저모 호주 여행기의 15번째 posting. 여행기간 동안 사진과 동영상 까지 많이 담았는데 얼굴 나온 사진들 빼고 나니까 여행기가 잘 꾸며지지 않았다. 그동안 빼놓은 시드니의 이모저모를 전하는 것으로 마지막 글을 장식하고자 한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먹거리 아닌가. 호주 여행가기 전에 시드니에서 아웃백 Outback에 가보자고 생각을 했건만 어찌된게 아웃백을 찾아볼수가 없었다. ㅋ 아웃백이 호주 회사가 아니라 그냥 호주의 오지를 뜻하는 아웃백 Outback을 브랜드화한 미국에서 만든 회사란다. 역시 난 촌놈이다. 그래도 호주의 스테이크는 값싸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유명하다는 5$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었다. 월드스퀘어 맞은 편의 scruffy murphy에 갔는데 인터넷에 나와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 2007호주(14) 시드니 타롱가동물원 Taronga Zoo 시드니, 아니 호주에서의 마지막날을 타롱가동물원에서 보내기로 했다. Ferry와 동물원 입장권, 케이블카까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인 Zoo pass를 끊었다. 타롱가동물원 Taronga Zoo은 오페라하우스 바로 옆 서큘러 키 Circular Quay에서 Ferry를 타고 7분이면 갈수 있는 곳이다. 선착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자동으로 입장이 된다. 가장 처음 만나는 동물은 코알라 Koala. 구경을 할수 있지만 같이 사진을 찍으려면 별도로 돈을 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같으면 절대 그러지 않았겠지만 호주하면 코알라 Koala와 캥거루 아닌가. 돈을 내고 코알라 Koala와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가까이서 보니 귀엽다기 보다는 생각보다 징그럽게 생겼다. 원숭이 정도의 크기로 나무.. 2007호주(13) 시드니 본다이비치 Bondi beach 부산에 해운대가 있다면, 시드니에는 본다이비치 Bondi beach가 있단다. 갭팍 Gap Park에서 버스로 10분을 채 못가서 시원한 바닷가가 나온다. 수영은 골드코스트와 프레이저아일랜드의 호수에서 충분히 했기에 본다이비치 Bondi beach에서는 쉬면서 구경이나 하기로 했다. 분위기 좋게 정말 해운대 처럼 생긴 바닷가였는데 골드코스트도 그렇지만 모래는 정말 고왔다. 일광욕을 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헉~ 수영복 윗도리를 안입고 있는 젊은 여친네들이 제법 보였다.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말이다. 디카로 여기저기 찍다가 변태처럼 보일까봐 거기서는 디카도 꺼내지 못했다. 음... 지금 생각해보니 안타깝네. 대도시의 해수욕장이라서 그런지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 종종 젊은 남녀들이 포.. 2007호주(12) 시드니 캡팍 Gap Park 오페라하우스 구경하니 웬지 시드니 구경을 다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행기간이 지나니까 힘도 빠지고 한국 음식도 그리워진다. 시드니에서의 둘째날 아침은 한국 식당에 갔다. 김치찌게와 콩나물국밥을 먹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먹는 맛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 밥 먹으면서 어디로 갈까 목적지를 고민하다 선택한 곳은 '갭팍 Gap Park'.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자살장면을 찍은 곳이라는 점 말고는 특별한게 없는 것 같았는데 시드니의 해운대라고 하는 '본다이비치'와 가까이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하루동안 Train, Bus, Ferry를 무제한 탈수 있다는 Day Tripper를 끊고 오페라하우스 근처의 서큘러 키 Circular Quay로 갔다. 시드니가 마음에 들었던 것중 하나가 도시가 대중교통인데 좀 비싸기.. Google Developer Night 2007에서 Vinton G. Cerf를 만나다 10월 16일 저녁에 있었던 Google Developer Night 2007를 다녀왔다. 개발자는 아니지만 '인터넷의 아버지'라고 하는 빈트서프 Vinton G. Cerf가 온다기에 가서 저녁도 얻어 먹고 왔다. 조원규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서 Sophia Brueckner이 Google Gadget API에 대해서, Vinton G. Cerf가 Future of the Internet이라는 주제로, Chris Atenasio가 Google Maps API에 대해서 Zaheda Bhorat이 Web2.0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다. 거의 구글의 사례들에 대한 얘기였지만 구글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 (VP, Chief Internet Evangelist) 빈트서프 Vinton G. Cerf는 인터넷과 ..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