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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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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홍콩마카오(6) 빅토리아 피크에 오르다 둘째날 오전에 피크트램(THE PEAK TRAM)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에 오르기로 했다. 피크트램까지는 일부러 2층 오픈 버스인 15C 버스를 타고 갔다.홍콩 시내 한복판을 오픈된 2층에서 가로질러 가는 느낌도 새로웠다. 오래 가지 않아서 피크트램을 타는 곳까지 도착했다. 피크트램을 올라가면서 남산 생각이 났다. 케이블카가 있기는 하지만 좀더 한국적이고 낭만적이고 꼭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무언가는 없는 느낌이다. 빅토리아피크까지 올라갔으니 전망을 봐줘야겠기에 별도로 티켓까지 끊어서 올라갔지만 날씨가 꽝이었다. 비는 안왔지만 잔뜩 흐려서 보이는게 없었다. 빅토리아피크는 꼭 피크트램을 타야만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버스도 다닌다. 내려올때는 15번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왔다.
2008홍콩마카오(5) 홍콩의 야경 Symphony of light 홍콩하면 야경이다. 특히 매일 밤 8시에 펼쳐지는 레이저쇼는 가관이다. Symphony of light 라고 한단다. 작은 홍콩이지만 저런 거 하나로 관광객을 고정으로 끌어 모은다. 어떻게 사진 몇장으로 현장의 느낌을 전하겠냐만은 이런거다 하고 참조는 될듯 싶다. 감상하시라...
2008홍콩마카오(4) Metropark Mongkok과 레이디스마켓 쇼핑 홍콩에서는 만능 교통카드인 옥토퍼스카드가 있으면 웬만한 대중교통이 오케이다. 편의점도 결재가 가능하다. 지하철인 MTR을 타고 太子(Prince Edward)역 근처의 숙소 Metropark Mongkok 호텔로 갔다. 여기도 인터넷에서 평이 안좋았지만 뭐 웬만한 비즈니스급 호텔로는 별로 손색없다.짐을 풀고 잠시 쉰 다음에 본격적인 홍콩 구경에 나섰다. 몽콕 근처의 레이디스마켓. 옷이나 신발 같이 주로 여자들이 좋아할 물건들이 많긴 한데 남대문시장을 연상케한다.
2008홍콩마카오(3) 제이든가든의 딤섬과 육포 비첸향 홍콩 구룡반도의 페리터미널에 도착해서 홍콩 입국 수속을 하고 나니 오후 2시가 다되었다. 배에서 꼬르륵~ 한참을 걸어서 STAR HOUSE 건물의 딤섬으로 유명하다는 제이드가든(Jade Garden)을 찾았다. 제이드가든은 홍콩 야경을 볼수 있는 전망을 갖추고 있어서 더욱 유명하다. 자리에 앉자마자 차가 기본으로 나오고 그 다음은 메뉴판을 보고 음식을 골라야 한다. 중국어를 모르는 우리 일행은 여행책자에 나온 유명음식을 눈치껏 식당 종업원에게 물어가면서 몇가지를 골랐다. 맛은 약간 느끼하면서도 중국, 홍콩 특유의 향신료가 베어 있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입이 짧은 나 같은 사람이 맛있게 먹는 것은 무리고 유명하다니까 먹는거다. 홍콩 음식유명한 식당답게 손님들이 많았다. 점심을 때우고 다음..
2008홍콩마카오(2) 페리를 타고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마카오공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곧바로 페리터미널로 이동했다. 20여분 걸렸던 것 같다. 마카오와 홍콩은 페리로 1시간 정도 걸리지만 국가간의 이동처럼 출국, 입국 수속을 받아야 하는 시간도 감안해야 한다. 마카오의 페리터미널은 한곳이고 홍콩은 공항쪽과 셩완 홍콩섬쪽, 구룡쪽 3군데로 갈 수 있다. 우리는 숙소가 가까운 구룡쪽으로 가는 퍼스트페리를 탔다. 이 페리는 유람선이 아니라 여객용 페리다. 서해의 섬으로 가는 배를 타본 적이 몇번 되는데 전체 배 크기는 그 보다 크지 않았다. 그런데 바닥쪽에 객실이 있어서 파도에 민감하게 출렁인다. 멀미 걱정을 했는데 그냥 눈감고 가만히 있거나 자면 별 걱정 없는 정도다. 좌석은 우리나라의 일반 고속버스 수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2008홍콩마카오(1) 인천공항에서 에어마카오를 타다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2박 4일간. 3번째 홍콩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마카오도 같이 다녀왔다. 토요일 새벽에 출발해서 화요일 새벽에 돌아오는 코스로 비행기로 마카오로 가서 페리로 1시간거리인 홍콩 여행을 하고 하룻밤 자고 다시 마카오로 돌아와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새벽에 인천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인천공항철도가 생각보다 일찍부터 있다. 우리 집이 김포공항과 가까운 덕을 봐서 교통비와 주차비를 줄이고 편하게 새벽 비행기를 출발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철도는 나중에는 서울역까지 연결되지만 지금은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연결된다. 중간에 몇 역을 서는데, 30분마다는 급행 열차로 중간 역을 안서고 가기도 한다. 마침 시간이 맞아서 급행을 탔는데 저렇게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웬만한 비행기 좌석보..
2008도쿄(11) 하네다공항에서 다시 서울로 오다 오다이바를 끝으로 도쿄여행의 스케쥴을 정리했다. 9시반 오다이바에서 나와서 JR선 하마마츠쵸역으로 와서 공항으로 향하는 모노레일을 탄게 밤 10시가 다되었다.다시 인천으로 데리고온 JAL JL8835편이 하네다공항에 기다리고 있다.2시간반 정도의 요기를 달래줄 기내식은 그냥 깔끔했고 일부러 와인과 맥주도 시켜보았다. 이번 도쿄여행은 료칸, 기차여행이었지만 아내 입장에서는 쇼핑여행이기도 했다. 100엔샵이니 뭐니 하는 곳에서 우리나라에도 있을것 같은 것들을 적지 않게 사왔다. 여행을 휴식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여행이 목적이 되기도 한다. 일상을 벗어난다는 것 못지 않게 일상과 다른 세상을 만난다는 것,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은 나에게 적지 않은 자극이 된다. 지난주에 도쿄를 다녀왔는데 다가오는 토요..
2008도쿄(10) 오다이바의 대관람차와 레인보우브릿지 신바시(新橋)역에 내려서 밖으로 나가면 유리카모메 타는 곳이 보인다. 우리의 다음 여행지는 오다이바(お台場). 5년전에 도쿄가서 웬만한 유명 시내는 다 구경했는데 오다이바는 가보지 못했다. 오다이바는 일본 도심에서 20분 정도거리에 있었는데 느낌은 서울의 코엑스몰과 롯데월드가 몇개를 합쳐서 타운을 이뤄놓은 것 같다고나 할까. 유리카모메는 도쿄 도심과 오다이바를 이어주는 무인 모노레일이다. 1일권을 끊어서 돌아다니면 구경하는데 경제적이다. 이 사진이 제일 앞좌석인데 저 사람들이 운전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관광객이다. 타볼 기회가 있는 사람들은 맨 앞자리에서 보면 전망이 좋다. 오다이바에 가서 여러 곳을 돌아다녔는데 그래도 오다이바의 상징은 대관람차와 레인보우브릿지. 대관람차는 유치원때 이후로 처음 타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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