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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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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 봉봉커피 제주도 우도 설빙면 바로 옆으로 이어진 건물에 봉봉커피라는 카페가 있다. 식사하고 차 한잔하고 가라고 만들어놓은 카페인듯 생각보다 카페 안은 아기자기하다. 큰 창밖으로는 바라가 훤하게 보인다.전도연이 나왔던 영화 인어공주 촬영지가 바로 앞이다. 아메리카노 3,500원 큰 개가 두 마리 있다. 강아지때부터 있었던 모양이다. 개 사진이 ... 재미있게도 컵 홀더에 사연을 적어서 벽에 붙여놨다. 아메리카노와 한라봉티, 땅콩 아이스크림
제주도 우도 설빙면 흑돼지해물볶음과 한라산볶음밥, 뿔소라 전복뚝배기 2015년 9월에 우도 맛집이라고 찾아갔던 아름다운 소풍이라는 곳이 우도 설빙면으로 바뀌었다. 소풍이 한라산볶음밥으로 유명해졌는데 왜 바뀌었을까 궁금해서 식당 주인께 여쭤보니 건물주라신다. 소풍은 우도 선착장 쪽으로 이사하고 원래 소풍 자리에는 건물주께서 우도 설빙면으로 개업하신 모양이다. 우도 설빙면의 주메뉴는 흑돼지해물볶음과 한라산볶음밥. 식당 이름인 설빙면은 여름 메뉴라고 한다. 흑돼지해물볶음 말그대로 흑돼지와 오징어, 소라 등 해물 볶음 요리다. 뿔소라 전복뚝배기 한라산볶음밥은 주요리가 아니다. 다른 요리를 주문해서 먹고난 후에 주문할 수 있다. 흑돼지 해물볶음을 먹고난 양념으로 볶음밥을 만들고 계란과 치즈로 한라산 모양을 만든 다음에 나중에 비벼 먹는다. 우도 설빙면은 냉면류라고 한다.소뼈와 한..
제주도 맛집, 흑돼지 생근고기 돈사돈 제주도 맛집, 흑돼지 생근고기 돈사돈 요즘 제주도에 맛집이 많기는 하지만 돈사돈은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한 맛집. 소문이 나서 한참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다. 이곳을 찾은 날이 평일 점심시간을 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식당이 가득 차있다. 기본 상차림 흑돼지 근고기는 100g 당 9,000원. 2인 600g 기준 54,000원. 가격은 제법 된다. 사진은 800g 식당에서 서빙하는 분이 알아서 고기를 잘라준다. 김치찌개도 맛있다. 제주 돈사돈은 몇년만에 찾았다. 제주도에 가면 한번 가서 먹을만한 곳이다. 하지만 너무 유명해져서 관광지 식당화된 느낌이 있어서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제주 맛집] 모슬포 옥돔식당 보말칼국수 어딜 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제주도에 가서도 맛집 찾기가 일이다. 제주도 맛집이라고 해도 관광지나 지도에 표시된 곳은 홍보성 광고 영향이 큰 곳이 많고, 가격도 비씨지고, 손님도 많아져서 진짜 알짜배기 맛집 찾는 것은 또 다른 숙제다. 이름 난 곳도 가보면 실망하는 곳도 생기고, 제주도 여행을 자주한 편이라 한번 찾은 곳을 또 가기는 그러니 계속 새로운 맛집을 찾게 되기도 한다. 요즘은 맛집을 찾을 때 수요미식회나 백종원의 영향이 큰 것 같다. 4월 중순 찾았던 제주도 모슬포항 인근의 옥돔식당도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곳이라고 한다. 옥돔식당이라고 해서 옥돔 요리를 하는 곳이 아니다. 보말칼국수가 유명한 곳이다. 옥돔식당을 찾으니 사람들이 꽉 차 있다. 밖에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아직 음식이 나오지 않은 테이..
[상암동 맛집] 1665 마포구 상암동 초밥전문점 6월 오전 회의 중 우연히 회사 근처에 괜찮은 스시집이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 오늘은 점심 메뉴 고를 고민을 별로 덜 하고 식당을 찾았다. 가게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대략 위치만 기억하고 찾았다. 상암동 4단지 상가에 있는 식당가 중간에 있다. 겉에서 본 상호는 1665 마포구 상암동 초밥전문점 6월. 정확한 가게 이름은 아직 모르겠다. 인터넷 찾아보면 1665 라고 하는 곳도 있고, 초밥전문점 6월 이라고 하는 곳도 있다. 메뉴판. 가격은 싸지 않다. 초밥 얘기를 듣고 찾았는데 모든초밥이 9pc가 기준이다. 샐러드와 소우동이 있다고 해도 9pc면 성인 남자 배를 채울 수 있을 지 의문이어서 한참을 고민했다. 서빙해주는 사장님께 뭘 먹어야 하냐고 물으니 2만원짜리 스시정식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점심 한끼에..
제주 동문시장 서울떡볶이 제주 시내에 있는 동문시장에 처음 가봤다. 제주도에 가서 5일장 구경은 몇번 한 적이 있는데 정작 가장 유명하다는 동문시장은 처음이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귤, 한라봉과 같은 과일, 고기, 오메기떡, 각종 수산물도 있는 생각보다 큰 시장이었다. 시장 구경을 하는 데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 있었는데 모두 떡볶이나 오뎅을 파는 분식점이었다. 사람들이 몰리는 웬지 유명한 곳 같은 느낌도 있고 마침 출출함을 달랠 겸 우리 일행도 분식점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찾은 곳은 서울떡볶이. 떡볶이와 튀김 순대와 김밥 오뎅 테이블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분식은 오래 먹지 않아서 별로 안기다리고 앉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떡순 (떡볶이 + 순대). 떡볶이. 물론 떡이 보이는..
제주도 가파도 해물짜장 해물짬뽕 CF 때문에 제주도 마라도에 가면 짜장면을 꼭 먹고 온다고 하는데 가파도에 가면 해물짬뽕을 꼭 먹고 오길 권한다. 가파도 상동포구 쪽으로 가면 식당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한 곳이 가파도 해물짜장 해물짬뽕. 실내 벽에는 손님들이 써놓은 기념 낙서로 가득하다. 인테리어 같은 건 없다. 여기는 가파도다. 실내는 밖에서 언뜻 보기보다는 테이블 수가 제법 된다. 제주도에서 들어오는 배 시간이 정해져 있고 선착장에서 오는 시간이 뻔하기 때문에 식당도 붐비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보인다. 짜장면 집인데 입구에 제법 큰 어항이 있고 소라가 한 가득이다. 메뉴는 해물짬뽕 1만원, 해물짜장 7천원 등등이다. 물론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짜잔.... 이 해물짬뽕을 보면 1만원이 비싸다는 생각을 못한다. 정말 엄청난..
제주 서귀포 덕성원 본점 꽃게짬뽕 제주에서 꽃게짬뽕으로 유명하다는 중식당 서귀포 덕성원 본점. 1945년부터 영업을 한 70여년 전통의 중식당이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각종 베스트 맛집, 우수 레스토랑 인증서가 붙어 있다. 덕성원 1층 홀 전경 2층에는 이런 방이 몇 곳 있다. 메뉴판. 제주 덕성원은 특히 꽃게짬뽕이 유명하다. 1인분 7,500원. 팔보채 유명하다는 꽃게짬뽕. 꽃게짬뽕이라고 해서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인가. 보통 짬뽕에 냉동 꽃게 조금 들어가 있는 정도였다. 면발도 유명세만큼 특별나지는 않았다. 국물에 꽃게가 들어가 있으니 꽃게탕 특유의 얼큰함이 느껴지는 정도의 차이였다. 꽃게짬뽕 때문에 제주도까지 가서 덕성원을 찾을 필요까지는 없을 정도였다. 오히려 근처에 있는 이중섭미술관과 이중섭 거주지 입구의 이중섭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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