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제주2015. 12. 13. 09:00


CF 때문에 제주도 마라도에 가면 짜장면을 꼭 먹고 온다고 하는데 가파도에 가면 해물짬뽕을 꼭 먹고 오길 권한다. 가파도 상동포구 쪽으로 가면 식당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한 곳이 가파도 해물짜장 해물짬뽕.



실내 벽에는 손님들이 써놓은 기념 낙서로 가득하다.



인테리어 같은 건 없다. 여기는 가파도다. 실내는 밖에서 언뜻 보기보다는 테이블 수가 제법 된다. 



제주도에서 들어오는 배 시간이 정해져 있고 선착장에서 오는 시간이 뻔하기 때문에 식당도 붐비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보인다.



짜장면 집인데 입구에 제법 큰 어항이 있고 소라가 한 가득이다.



메뉴는 해물짬뽕 1만원, 해물짜장 7천원 등등이다. 물론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짜잔.... 이 해물짬뽕을 보면 1만원이 비싸다는 생각을 못한다. 정말 엄청난 비쥬얼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해물짜장은 해물짬뽕에 비해서는 비쥬얼이 좀 약하긴 하다.



면은 녹색 빛이 돈다.



Posted by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