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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 2008 컨퍼런스 후기 지난 12월 4일 열렸던 '모바일 웹 2008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종합적으로 컨퍼런스 내용을 분석해보면... ☞ 유선 인터넷과 무선 인터넷 환경은 점차 통합되어가는 과정 ☞ Nokia, Google 등 해외 주요 미디어그룹은 물론, SKT, KTF, LGT 국내 3개 이통사도 개방형 무선인터넷 환경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며 대비 (* 특히 국내 3위 업체인 LGT는 이미 적극적인 오픈망 모델을 추진) ☞ 하지만 표준화, 요금제 등 많은 제약사항으로 단기간에 진정한 유무선 통합(1 Web)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으며, 당분간은 모바일이 독자적으로 Web化되어 가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 ☞ NHN, Daum 등 포털사는 이통사에 종속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 적극적인 서비스를 펼치지 않고, 투자와..
KT, KTF와 합병 추진 KT가 자회사인 KTF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지주회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편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내년에 IPTV, 인터넷전화, 와이브로 등 신 성장사업 역량을 집중해 처음으로 12조원 매출을 돌파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남중수 KT 사장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년도사업계획과 함께 통신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밝혔다. 남 사장은 "KT와 KTF의 합병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주회사 형태가 됐든 합병이 됐든 리스트럭처(구조개편)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심도있게 검토하기 시작했고 어느 시기가 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수 기획부문장은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와 관련 "800㎒ 주파수..
메트릭스, 2007년 웹사이트 동향 결산 리서치 전문기관인 메트릭스는 네티즌의 인터넷 이용행태 분석을 통해 2007년 한해 동안의 국내 웹사이트 주요 이슈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NHN-다음-SK커뮤니케이션즈, 포털 3강 체제 지속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네이버의 1위 고수는 계속됐다. 11월 네이버의 월간 방문자수는 3,231만 명이며 이어서 다음이 방문자수 3,111만 명으로 네이버를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 6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싸이월드를 독립된 도메인으로 분리하면서 네이트는 이용자가 소폭 감소하였으나, 이러한 분리 이후에도 네이트와 싸이월드는 나란히 포털 3-4위에 자리잡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네이트와 싸이월드, 엠파스의 중복을 제거한 순방문자수는 11월 현재 2,956만 명에 이른다. 한편 파란을 운영하는 ..
네이버 첫 화면에 등장한 대선 관련 뉴스 오전에 김경준과 관련한, 아니 이명박 후보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가 있었다. 결과는 이명박 후보가 주가조작과 관련없다는 내용이다. 이런...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내가 지금 그 수사가 제대로 된건지 진실이 뭔지 알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제껴놓고... 내가 하려는 얘기는 그 수사와 관련된 얘기는 아니다. 관련해서 뉴스들을 보려고 네이버 첫화면을 펼쳤다가 놀랬다. 몇일 전 네이버가 첫화면에서 대선과 관련된 내용을 찾기 어렵다고 블로그에 포스팅한 적이 있다. "네이버에서 찾기 힘든 대선과 BBK 뉴스" [대통령 선거 D-00일] ['BBK' 김경준 수사'] 와 같은 식으로 카테고리만 나오고 첫 화면에서 대선과 관련된 내용이나 그 수사의 공방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네이버 첫 화면의 뉴스 ..
SK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조건부 인수 계약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위한 정부 인가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나로텔레콤 주식 38.89%(91,406,249주)를 주당 1만1,900원에 인수키로 하였으며, 총 매각 대금은 1조877억원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하나로텔레콤 지분 인수를 통해 43.59% 지분을 확보하여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되며 향후 정부 인가 과정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인수 배경에 대해 SK텔레콤은 다양하고 새로운 통신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을 촉진 하고 성장 정체에 직면한 통신시장 활성화 및 이용자의 편익제고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 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하나로텔레콤과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국내에서 축적된 컨버전스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
습성 사람 습성이 참 무섭다. 책 한권을 몇달동안 붙잡고 있어도 몇장 진도를 안나가다가도 급한 일이 생기면 한나절만에 머리속에 다 집어넣기도 한다. 맨날 모니터의 글과 사진들을 보기만하다가 간만에 직접 글을 쓰려니 머리가 보통 아픈게 아니다. 맨날 파워포인트와 1~2장짜리 보고서를 위해서 단어와 기호들의 조합을 만들어내다가 자잘한 text와 긴 문장을 서술하려니 보통 곤욕이 아니다. 매일 밤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주말마다 사무실에서 일거리를 쌓아두고 있던게 불과 몇달 전이다. 하지만 몇달동안 칼퇴를 신념으로 삼았던 나는 평일 저녁 6시만 넘어서 회사에 앉아 있으면 숨이 막혀 오고, 모처럼 주말에 회사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이 영 부자연스럽다. 지금 그렇다.
영국 3개 방송사 공동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발표 영국 언론이 BBC와 ITV, 채널4 등 영국의 3개 방송사가 합작 법인을 설립, 내년 중반부터 VOD 방식의 웹서비스, online TV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튜브(youtube.com)와 같은 동영상 전문 UCC 사이트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 가칭 '캥거루'(Kangaroo)라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영국 3개 방송사의 대표 프로그램을 함께 서비스하면서 공동의 수익모델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영국의 미디어 환경이나 방송 시장을 접하고 있지 못해서 성패를 쉽게 예측하기 힘들지만 우리나라에서 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초에 우리나라에도 이런 비슷한 논의가 있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미디어오늘 1월 31일 보도) 지금 어떻게 됐냐고? 이 기사에 따르면 올해 7월에 ..
정말 대단한 삼성과 김용철 변호사 검찰이 삼성 이건희회장, 이학수부회장 등을 출국금지했다고 한다. 항상 삼성과 관련한 사건이 터지거나 수사에 착수할때면 해외로 나가서 안들어오는 이건희 회장도 이번에는 적어도 해외에는 나가지 못할 것 같다.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나가면 검찰이 정말 돌이킬 수 없을테니까 출금금지 조치를 한 모양이다. 오늘 뉴스 머리기사들은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한 김용철 변호사의 기자회견에 관한 소식들로 채워졌다. 뉴스를 보면서 삼성과 김용철 변호사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봤다. 삼성이 어떤 기업인가.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부러워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속의 삼성이다. 그래서 솔직히 나조차도 저러다 삼성이 잘못되면 우리나라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삼성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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