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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시장 풍경 부산의 명소 자갈치 시장, 부산영화제로 유명한 남포동의 PIFF광장에서 6차선 도로를 건너서 바로 저렇게 자갈치 시장 간판이 보인다. 자갈치 시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어시장이다. 잘 모르는 사람은 자갈치시장이 자갈치로 유명한 곳인 줄 아는데 자갈치시장에서 자갈치는 '자갈처(處)'로 자갈밭이란 의미라고 한다. 옛날에 자갈이 많았던 곳인가보다. 암튼 각종 생선, 어류를 많이 만날 수 있다. 이건 뭘까? 지네다. 지네주. 여느 시장에서 볼수 있는 풍경과 같이 약장수 같은 아저씨가 지네주 시음과 더불어 팔고 있었다.
해운대에서 만나는 겨울바다 우리나라 해수욕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어렸을적부터 가끔 와봤던 기억이 있는데 느낌이 그런지 해수욕장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백사장도 줄어들고, 바로 뒤에 고층 고급 아파트들과 콘도, 호텔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저곳에 매년 여름마다 수십만명이 모일 수 있는 게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해운대에서 겨울바다의 운치를 느끼는 남녀 연인 해운대는 해수욕장 백사장 바로 뒤 길가에 가로등이 강하게 빛을 밝히고 있어서 바다까지 그 불빛이 비쳐진다.
BEXCO와 부산역 부산 벡스코 BEXCO(Busa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입구 사실 이번 부산 여행의 목적은 결혼식 참석이었다. 부산 벡스코 웨딩홀 부산역 전경, 태어난 곳이 부산이라 친척분 몇분이 계시고 1~2년에 한번 정도씩은 행사 참석차 부산에 간다. KTX와 함께 태어난 부산역 모습은 몇년전에 기차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부산역 대합실의 기차타는 곳 입구 KTX 내부. 서울-부산이 2시간 50분에 주파한다. 객실 안에 TV도 있고, 비행기 국내선, 이코노미석과 비교해서 전혀 꿀리지 않는다.
영화 가면, 반전에 대한 집착 초반에 몇 부분에서 어색한 연기와 산만한 연출이 거슬리긴 했지만 모처럼 만난 괜찮은 남자 배우 김강우의 카리스마와 선머슴아 티를 벗어내며 여배우로써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김민선이 영화를 잘 이끌어간다. 김강우는 얼마전 영화 '식객'에서 좋은 느낌을 준 적이 있는데 왜소하게 보이는 체구와 조각같은 외모가 아니면서도 영화 한편을 이끌고 가는 카리스마가 괜찮은 연기파 배우 한명을 만났다는 느낌이 들었다. 영화 전반에 소재로 깔고 있는 동성애 코드가 너무 난잡하게 표현되는 부분이 거슬리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사랑의 느낌을 꼭 부정적인 시선으로 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영화 마지막 부분, 반전에 대한 집착은 이 영화를 너무 '스릴러'라는 장르에 가둬버리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들게 만든다. ..
Good-bye 여의도 2000년 12월 어느날, 아파트 같이 생긴 건물에 삐죽이면서 들어와 시작된 여의도 생활 만 7년! 오늘로 여의도 생활을 마감하고, 내일부터는 상암동 생활을 시작한다. 회사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고, 남의 회사 건물에 세들어사는 건 매한가지라도 어찌되었건 옮긴다는 건은 새로운 느낌을 가지게 한다. 서여의도 2년, 동여의도 5년. 국회가 있고, 모든 정당들, 증권가, 금융가, 방송가가 중심축을 이루면서 봄이면 벚꽃길로 인산이해를 이루는 여의도. 서울의 맨하튼이라고 하지만 막상 직장생활해보면 썰렁하기 그지 없는 곳이 여의도다. 특히 어느 곳이나 붐비는 평일 점심의 식당가에 비해서, 직장인들이 모두 빠져나간 주말 여의도를 찾으면 정말 황량하기 그지 없다. 내일부터 여의도를 벗어나면 그 속에서 생활할때의 무덤덤함..
결국 TV 개표방송을 꺼버리고 말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역시나 였다. TV와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는 분석들은 모두 노무현 탓이니, 경제가 어쩌니 하는 말들이다. 나는 그 말들에 절대로 동의할 수 없기에 그냥 TV를 꺼버리고 지금 PC앞에서 이 찝찝한 기분의 흔적을 남긴다. 그리고 5년전 오늘을 떠올려 본다. 5년전 오늘 이 시간쯤 나는 여의도로 달려나갔었다. 그리고 기쁨을 함께 했다. 그리고 벗들과 전화를 하며 희망의 세상을 꿈꿨다. 5년이 지나고 오늘 오후 6시, TV 화면에서는 50% 소리가 나오는 지경까지 되었다. 그래도 충분히 예상은 했지만 답답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 이명박의 당선만이 문제가 아니다. 이명박, 이회창을 합치면 65% 가량이 된다. 우리는 다시 2:8의 시대로 가고 있다. 자체 동력이 없었던 정동영, 너..
BBK, 한 부부의 슬픈 사랑 이야기 내가 쓴 글은 아니고 올블로그 추천글로 올라온 BBK 초간단 정리 를 아래 퍼온다. 암튼 네티즌들 정말 머리 좋다...^^ 1. 2000년 이모군 김모양과 결혼 2. 부부가 둘이 계를 만들어 계돈을 사방 팔방에 끌어옴 3. 느닷없이 이혼 4. 계주 김모양 계돈들고 도미 5. 피해자들중 일부 자살 6. 미국서 김모양 체포됨 7. 이모군 : "결혼 한적도 없고 계돈 모은적도 없다." 8. 청첩장 발견 9. 김모양 귀국 "이모군과 사랑하는 사이였다." 10. 이모군 "절대 그런적이 없다. 청첩장은 위조다." 11. 혼인신고서 공개됨 12. 이모군 : "혼인신고서도 위조다." 13. 검찰 : "혼인신고서, 청첩장은 위조고 김모양이 독신이라고 자백했다." 14. 김모양 : "검찰이 무서워 거짓말 했다. 친정엄마한..
네이버 첫화면에만 없는 이명박 BBK 설립 동영상 소식 네이버, 아무리 편견없이 보려고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인터넷의 뉴스 공간은 이명박 후보가 'BBK가 내가 설립'했다는 2000년 10월 광운대 특강 동영상 관련 소식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한군데, 그것도 속보성을 자랑하고 가장 큰 영향력을 자랑하는 네이버만 빠져 있다. 오늘(12월 16일) 낮 12시 25분 현재 주요 포털의 뉴스 부분을 캡쳐한 화면들이다. 네이버가 몰라서 빼먹지는 않았을 것이다. 언제 올라올지 지켜보고 있어야 겠다. 네이버 첫화면 뉴스 부분 (2007년 12월 26일 12시 25분 현재) 다음 첫화면 뉴스 부분 (2007년 12월 26일 12시 25분 현재) 네이트 첫화면 뉴스 부분 (2007년 12월 26일 12시 25분 현재) 야후코리아 첫화면 뉴스 부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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