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09. 10. 14. 22:50

블로그가 많이 썰렁해졌다. 그래도 수년동안 가끔이라도 생각을 정리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는 있는데 내공의 부족도 있고 차마 블로그에 올리지 못하는 얘기들도 생긴다. 

수년째 항상 PC 앞에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인터넷을 함께 하고 있지만 최근 몇개월 여러 업체, 여러 사람들 만나고 다니느라 차분하게 정리할 여유를 가지지 못하기도 했다.

그래도 그 중에 할 건 다 하고 산다. 얼마전에는 일본 홋카이도에도 며칠 다녀왔고, 한국언론재단에서 <KPF 디플로마 연수, 미디어 경영 과정 - 온라인 콘텐츠 강화 전략> 연수도 받고 있다. 일주일에 1~2번씩 퇴근후에 시청앞까지 가서 교육을 받고 11월초에는 1주간 일본의 미디어 회사를 탐방할 기회도 갖게 된다. 아직 사람들은 별로 친해지지 않았는데 11월 중순에는 교육받은 내용을 블로그에도 소개하려고 한다.

요즘은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몇가지 진행하고 있는데 우여곡절이 있지만 나한테 제법 자산이 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이 아직 셋팅 중이라서 정신 없기만 하지만 어느 정도 정리되면 여러 이야기를 풀어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Posted by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