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09. 4. 20. 14:18

어쩌다 보니 블로그에 글을 올린 지 2주 가까이 되었습니다. 계속 주말에 일이 생겨서 여유가 없었고, 여러가지로 짬을 내기가 여의치 않습니다. 제법 많은 파워블로거들이 저와 같은 평범한 직장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왕성한 활동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저가항공인 제주항공의 일본 취항 기념 행사의 도움으로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오사카성에서 가서 떨어지기 시작하는 벚꽃도 구경하고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놀다가 왔습니다. 오사카 시내를 돌아다니며 여러 먹거리로도 맛봤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이번 오사카 여행의 백미는 1박에 2천엔(약 2만6천원) 짜리 숙소입니다. 많은 사진을 담아왔지만 파일만 PC에 옮겨놓고 아직 제대로 정리도 하지 못했습니다. 여행기는 이번주중에 차근차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그제 주말에는 친지의 결혼식 참석차 부산에도 다녀왔습니다. 부산까지 간 김에 광안대교도 건너보고 번화한 광안리 해수욕장 거리 산책도 하고 왔습니다.

또 회사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이기도 한데 공부도 하고,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뭐든 변화와 새로운 것을 만난다는 것은 재미있습니다. 물론 위험성이 강한 모험적인 측면도 있습니다만 새로운 것을 둘러싸고 나타나는 각 사람들, 그룹들의 반응과 이해관계가 나타나는 것도 흥미있습니다.

'강정훈의 디지털 미디어 세상'이라는 네이버 오프캐스트를 운영중인데 하루 한번 정도는 업데이트하려고 하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시간도 적지 않습니다. 오픈캐스트 운영을 위한 자료를 찾으며 공부가 되는 면도 있지만 이 시간이 원래 블로그를 위해 들어갔던 시간인데 옮겨간 측면이 있습니다.


 


Posted by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