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이 된 강서구 주말농장 오곡텃밭농장은 푸른 녹색으로 가득차 있다.
우리 텃밭도 작물과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다.
4월 26일 모종을 심은 파프리카 8월 14일 모습. 생각보다 열매가 제대로 익지 않는다. 너무 무더운 날씨 탓인가. 완전히 노래지지도 않고 몇개는 물러서 땅에 떨어져 있다. 이제 정리할 때가 된 듯 싶다.
땅콩은 가을에 수확해야 하니 좀더 기다려본다. 아직 다들 싱싱해보인다.
옥수수도 이제 더 기다릴수가 없는 상태다.
수확하는 타이밍을 좀 지나버린 것 같다. 그래도 옥수수 자루를 열어보니 몇개는 쓸만하다.
그나마 쓸만해보이는 옥수수와 파프리카를 수확했다. 옥수수 자루를 벗겨보니 벌레 먹은 게 많다.
옥수수 6개 건지고, 파프리카도 어설프게 2개 건졌다.
집에 와서 옥수수를 삶았는데 결론은 수확 시기가 늦었다는 거다. 너무 딱딱하게 말라버렸다. 그래도 맛만 보는 수준. 딸램 반찬에 파프리카를 주는 것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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