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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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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텃밭농장 주말농장 3주차 (4월 30일) 3년차 주말농장 3주차. 주말농장 가면 벌레가 많다며 가기 싫어하던 딸램을 꼬셔서 주말농장에 데려갔다. 4월 16일 씨앗을 심은 상추의 4월 30일 모습 4월 24일 심은 파프리카 모종. 아직 땅에 자리를 못잡았나. 흐물흐물한게 좀 불안하다. 4월 24일 심은 땅콩 모종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 느낌이다. 4월 24일 심은 옥수수 모종 제일 걱정되는 건 옥수수.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네임펜을 가져가서 우리 텃밭 구역에 글씨와 그림까지... 매년 이 구역 번호판에 쓰는 솜씨도 늘어간다. 딸램은 유치원에서 심은 콩도 가져가서 옮겨 심었다. 이날은 아직 잡초도 많이 나지 않아서 물만 주었다. 딸램은 농장은 잠시. 모래놀이에 심취. 하지만 땅이 모래놀이할 흙이 아니라 딱딱하다. 일주일..
오곡텃밭농장 주말농장 2주차 (4월 24일) 주말 농장 2주차. 이번에는 아버지와 조카들과 함께 찾았다. 지난주(4월 16일) 가서 이랑 작업과 상추 씨앗만 뿌려놓고 다른 곳에는 작물을 심지 못했는데 이날 남은 곳을 심었다. 상추는 남은 씨앗이 있어서 지난주에 심었는데 나머지는 모종을 하려고 인터넷을 주문을 했다. 물론 씨앗부터 시작해야 키우는 재미가 더 있기는 하지만 올해는 주말농장 개장일이 늦었고, 씨앗부터 시작하면 좀더 약한 것 같아서 올해는 모종으로 했다. 다양한 작물의 씨앗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도 있다. 땅콩 모종 옥수수 모종 파프리카 모종 심는 작업은 아버지와 조카들 옥수수 모종인데 택배로 받아서 바르게 올라가지 못했다. 일단 땅에 심으면 잘 자리 잡기를 기대하면서 심었다. 가운데 쪽에 땅콩 모종을 심었다. 파프리카는 첫 재배인데 ..
오곡 주말 농장 20주차 : 말라 죽은 옥수수와 잡초 뽑기 무더운 여름이 되니까 주말 농장 찾는게 쉽지 않다. 하지만 텃밭은 한주만 건더 뛰어도 잡초가 우거진다. 8월 22일 2주만에 다시 찾은 텃밭은 역시나 잡초가 우거지고 쓰러져 있는 작물로 황폐한 느낌마저 든다. 4월 18일 씨앗을 심었던 옥수수 8월 22일 모습. 설마 설마 했는데 보기에도 모두 썩어 버렸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씨앗부터 시작해서 애정이 있었는데 결국 옥수수는 하나도 맛보지 못했다. 4월 18일 씨앗을 심은 땅콩 8월 22일 모습. 땅콩은 아직까지는 잘 자란다. 땅콩은 땅콩꽃이 지면서 씨방자루의 밑이 길게 뻗어나와서 땅속으로 파고 들어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 모습이 보인다. 감자를 수확한 빈자리는 잡초가 우거져 있다. 이날은 말라버린 옥수수와 잡초를 모두 뽑아버렸다. 1시간 반 동안 잡초를 ..
오곡 주말 농장 18주차 : 옥수수와 콜라비를 수확하다 주말 농장 18주차. 무더위가 무르 익고 있는 8월 8일에 찾았다. 4월 11일 씨앗을 심었던 상추는 나무로 변해서 높이 자라고 있다. 혼자 버티기 힘들었는지, 아니면 비바람에 못 버텼는지 쓰러진 모습도 보인다. 4월 18일 씨앗을 심은 땅콩은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다. 초반에 싹이 늦게 터서 애태웠던 기억이 난다. 주변에 잡초만 잘 뽑아주면 될 것 같다. 4월 18일 씨앗을 심었던 옥수수 8월 8일 모습. 잘 자라긴 했는데 웬지 약한 느낌이 든다. 주변 다른 옥수수는 싱싱한 느낌에 더 크게 자라던데 우리 옥수수는 키도 작고 씨알이 굵게 자라지도 않는다. 그래도 수염 달린 옥수수가 몇개씩 달려 있다. 그나마 제일 큰 옥수수를 하나 따 보았다. 껍질을 벗기자.... 허걱... 그나마 씨알이 제일 굵은 옥수..
오곡 주말 농장 17주차 : 잡초, 땅콩, 옥수수 날씨는 무더워지고 비도 자주 오고 주말에 이런 저런 일이 생기면서 주말 농장에 찾기가 어려워 진다. 7월 17일 찾았지만 조카들이랑 같이 가서 감자만 캐고 잡초는 많이 뽑지 못하고 왔다. 이후 2주만에 찾은 8월 1일의 주말 농장. 정말 기가 막힌다. 2주만에 찾았다고 해서 이 정도로 잡초밭으로 변할 줄이야. 거짓말 안보태고 잡초가 대파 만큼이나 크고 굵게 자랐다. 우리 텃밭 뿐만 아니라 입구부터 잡초들이 우거져서 통로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 4월 11일 씨앗을 심은 청상추 8월 1일 모습. 상추 나무로 변했다. 이제 상추 따 먹는 것도 지쳐서 상징적으로 서너개 상추 나무만 남겨 놓고 나머지는 뽑아 버려 버렸다. 여기는 4월 11일 씨앗을 심은 적상추 8월 1일 모습. 역시 상추 나무로 변했다. 상징적으..
오곡 주말 농장 15주차 : 잡초밭으로 변해버린 텃밭 4월 11일 주말농장을 시작한 이후로 매주 1번은 찾았는데 14주차에는 처음으로 찾지 못했다. 개인 일정도 있었고 비도 와서 한주 거르게 됐다. 2주 만에 다시 찾은 게 7월 17일 금요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찾았지만 아직 어두워지지는 않았다. 주변 텃밭들이 이제는 잘 자라다 못해서 우거진 모습이다. 4월 11일 씨앗을 심은 청상추 7월 17일. 4월 11일 씨앗을 심은 7월 17일 적상추. 몇 개는 줄기가 만들어져 있다. 4월 11일 씨앗을 심은 콜라비 7월 17일 모습. 벌레가 너무 파먹고 무우 부분도 별로 크질 않아서 콜라비 재배는 실패. 거의다 뽑아 버렸다. 4월 18일 씨앗을 심은 땅콩 7월 17일 모습. 허걱... 잘 자라던 땅콩이 어디간 거야? 전주에 장마비가 왔더니 잡초가 많이 자란 것이다..
오곡 주말 농장 13주차 : 성공적인 감자 수확과 땅콩꽃 이번 주는 감자 수확 사진부터 소개. 작년에 주말 농장 처음 시작해서 상추와 고추, 방울토마토, 배추, 무우 등을 재배해봤고, 올해는 상추, 옥수수, 땅콩, 콜라비와 함께 감자 재배를 시도했다. 처음 잘 자라는 것 같더니 가지치기와 북주기를 늦게 해서 불안불안 했지만 성공적인 수확을 거뒀다. 4월 11일 씨감자를 심고 10개 정도가 살아서 자랐는데 지난 주에 2개를 뽑고, 이번 주(7월 5일)에 4개 정도를 수확했다. 나머지 4개 정도는 다음주에 수확하기 위해서 남겨뒀다. 강서구청 오곡 텃밭 농장에 있는 우리 텃밭의 7월 5일 모습. 4월 11일 씨앗을 심은 청상추 7월 5일 모습. 종자가 원래 그런 것인지, 처음에 씨앗을 너무 많이 심어서 땅의 영양분이 골고루 퍼지지 못해서 그런지 시들시들해보인다. 4..
오곡 주말 농장 12주차 : 감자 첫 수확 오곡 주말 텃밭 12주차.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각하지만 6월말이 되면서 장마 초입이라 가끔 비도 며칠 내린다. 군대 있을 때 이맘때 비가 오면 잡초가 많이 자라서 맨날 풀 베던 기억이 나지만 요즘은 주말 농장에 물 안주러 가도 되겠군 하는 생각이 든다. 4월 11일 씨앗을 심은 청상추의 6월 28일 모습. 보기에는 파란 게 벌레도 안먹고 잘 자랐지만 이날은 충격이었다. 오후에 손님이 온다고 해서 상추를 좀 따가려고 오전에 농장을 찾았다. 그런데 상추를 뽑다가 보니까 흙 부분이 검정색으로 변한 곳이 자주 보였다. 처음에 씨앗을 너무 많이 뿌려서 영양분이 골고루 퍼지지 못해서 작년에 비해서 상추가 잘 안자란다. 몇번 비가 오면서 간혹 상추 잎이 물에 파묻혀 썩게 된 곳이 있었는데 상추를 너무 많이 심어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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