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리의 스파 마사지와 커피공장 견학 동남아 여행에서 마사지를 빼놓을 수 없다. 발리도 마사지로 유명한데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스파마사지와 간단한 발마사지를 받았다. 발리도 관광지인 만큼 곳곳에 마사지샵이 있었는데 황제식 스파마사지를 받으러 간 곳은 MoonTee Spa라는 곳이다. 스파마사지는 처음이었는데 방에 들어가니 침대가 놓여 있고 스크럽을 이용해서 마사지를 하고 욕조가 있는 방으로 옮겨서 목욕까지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인도네시아의 스파는 지압과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룰루르라고 하는 인도네시아만의 독특한 전통적인 방식의 스크럽, 요구르트 마사지와 꽃잎 목욕 등으로 이루어진다. 마사지를 끝내고 나오니 여러 약초가 담긴 차를 마시도록 되어 있다. 다른 날에 가이드가 안내하는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고 발마사지를 하러 Spa Si.. 발리 데이크루즈, 누사 렘봉안에서 해양 스포츠 발리 데이크루즈는 아침 9시반에 베노아 항구에서 대형 유람선인 바운티 크루즈 Bounty Cruises를 타고 출발했다. 누사 렘봉안 앞 Pontoon에 정박해 있으면서 렘봉안 섬의 전통 마을을 구경하고 오거나 여러가지 해양 스포츠를 오후 2시반까지 즐기다가 베노아 항구로 오후 4시까지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점심식사를 한 우리 일행은 본격적으로 해양 스포츠를 시작했다. 데이크루즈 티켓에는 유람선 투어와 점심식사, 누사 렘봉안 전통 마을 투어와 함께 바나나보트, 워터슬라이드, 카누타기, 스노쿨링, 반잠수정 등 몇가지 해양 스포츠 체험을 하는 요금까지 포함되어 있고, 패러세일링, 다이빙, 제트스키 등 몇가지는 별도로 유료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물론 우리는 무료로 할 수 있는 것만 골라서 했다... 발리 데이크루즈, 누사 렘봉안 Nusa Lembongan을 가다 발리까지 가서 리조트 안에만 있을 수는 없고 그래서 우리는 데이크루즈와 우붓마을 투어를 각각 하루씩 하기로 했다. 데이크루즈는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의 일정으로 유람선을 타고 나가서 전통마을 구경하고, 약간의 해양 스포츠를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소개를 받았는데 그래도 발리가서 물놀이 한번 해야 겠다는 생각에 3일차에 일정을 잡았다. 가이드와 함께 베노아 항구 Benoa Harbour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 9시 정도되었다. 가이드가 티켓팅을 하고 표를 나눠준다. 데이크루즈 티켓은 놀이공원 처럼 손목에 차는 형식으로 되어 있고 크루즈 안에서 식사할 때 음료수 티켓을 별도로 나눠줬다. 뒷면에는 패러세일링, 다이빙, 제트스키 등 유료 해양스포츠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다. 나중에 소개하겠지만 데이크루즈에 바나나.. 발리 현지 식당, 울람 레스토랑 (Ulam) 점심식사가 발리 현지식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숙소에서 차로 5분도 안걸려서 울람 (Ulam)이라는 식당에 도착했다. 사실 처음이라 차를 탔지 걸어도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거리였다. 가이드 말로는 현지에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울람 레스토랑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한국 사람들도 많이 찾아서 후기도 많이 있고, 1986년에 생긴 발리 전통 요리 및 Sea food 전문 식당으로 이곳 본점 이외에 6개의 체인도 있다고 한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발리 전통 가옥 형태인데 가이드가 유명하다고 하긴 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 깔끔해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관광객들만을 위한 식당이 아니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하니 꽤 고급스럽고 유명한 식당이라는 데 동감할 .. 노보텔 누사두아 발리의 수영장과 엑티비티 역시 동남아 리조트 하면 수영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제일 관심이 간다. 노보텔 누사두아 발리 Pool은 대략 이런 분위기다. ㅋㅋ 아릿다운 아가씨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뚱뚱보 아저씨도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특색 있는 게 비치 의자였는데 그늘막도 그렇지만 발리의 특색인 나무를 활용해서 만들어서 자연과도 잘 조화된 느낌이 든다. 수영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그냥 재미없이 직사각형 Pool이 아니라 멀리서 보면 연못처럼 느낄 수도 있게끔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있다. 수영장 한쪽 구석에 보니 이렇게 노보텔 누사두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엑티비티, 레크레이션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다. 날마다, 요일마다 다르게 시간을 정해놓고 간단한 이벤트도 계속 열리고 있었다. 이 사진이 한 행.. 노보텔 누사두아 발리 산책하기 아침식사를 하고 노보텔 누사두아 산책을 했다. 큰 리조트는 아니지만 구경삼아서 한바퀴 돌았다. 먼저 메인 로비로 향했다. 사진의 멀리 보이는 쪽이 리조트 출구이고, 사진을 찍은 장소로 들어가면 리조트 안으로 들어간다. 메인 로비에는 가운데는 쇼파가 있고 사진 보기에 오른쪽에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한다. 수년전에 발리에서 폭탄 테러가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 영향으로 발리의 대형 관광지에는 불심 검문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리조트도 들어오는 차량을 일일이 수색하고 차 아래까지 살펴본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경비하는 사람들은 거의 군인 수준으로 무장을 하고 있다. 약간 살벌한 느낌도 든다. 정문 바로 옆에는 저렇게 사원이 있다. 발리는 가정집이나 호텔이나 식당, 상점 등 그.. 노보텔 누사두아 THE SQUARE의 리조트 아침식사 노보텔 누사두아의 메인 식당은 THE SQUARE 라는 곳이다. 이 지도를 보면 가운데 파란색 표시가 된 곳이 수영장인데 바로 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다. 우리는 아침식사가 포함된 숙박비를 지급하여, 매일 아침식사를 이 곳에서 해결했다. THE SQUARE는 위 지도에서 보듯이 수영장 바로 앞에 있다. 그렇다고 음식이 수영장으로 빠지는 걸 염려할 정도는 아니고 중간에 비치의자도 있고 15m 정도 떨어져 있었던 듯 싶다. 수영하는 사람의 프라이버시에 지장이 가지 않을 정도가 되면서도 식사하면서 파란색 수영장이 보일 정도는 된다. 또 여느 식당과 다르게 오픈 테라스형이다. 날씨가 더운 곳이기는 하지만 지붕이 빛을 가려주고 높은 천장의 큰 선풍기가 환풍 역할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에서 공기를 마.. 동남아 가족 여행, 노보텔 누사두아 발리로 선택한 이유 이번 가족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심했던 것이 여행지다. 이번 여행에 함께하는 가족은 모두 8명. 부모님, 우리 부부, 동생 부부와 어린 조카, 그리고 막내 동생... 4식구. 보통 2명을 기준으로 하는 여행사의 패키지형으로 숙소를 정한다면 방 4개를 구해야 하고, 그중 1실은 1명만 이용하게 된다는 얘기다. 애매하다. 게다가 오랫만에 식구가 함께 모이는 점과 어린 조카가 있는 것등을 감안하면 대형 콘도형 펜션 정도가 적당할 듯 싶었다. 서울 교외나 제주도에도 그런 숙소가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유학 조건 때문에 일정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는 동생 부부가 문제다. 외국에서 콘도형 숙박시설을 골라야 한다는 얘기다. 또 어머니 환갑 명목이니 약간이라도 관광할 곳이 있어야 했다. 비싼 돈 들여서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