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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의 고담시에서 대한민국을 만나다 배트맨 비긴즈2(Batman Begins 2). 어둠의 기사,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를 봤다. 헐리우드, 미국을 대표하는 블록버스터인 배트맨 시리즈 답게 화려한 화면과 액션, 2시간반이 30분 정도로 느껴지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는 역시 대단하다. 다크나이트는 영화 내내 선과 악의 이중성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착한 편은 잘되고 나쁜 놈은 벌받다는다는 권선징악(勸善懲惡)식의 얘기만을 하지 않는다. 무엇이 선(善)이고, 무엇이 악(惡)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고 앞에 놓인 정의(正義)를 대하는 사람들의 이중성을 볼 수 있는 영화다. 악당 조커와 그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을 구하고자 하는 배트맨. 당연히 배트맨이 선이고 조커가 악이다. 하지만 고담시티의 시민들은 이유없이 살인과 폭력을 일삼..
텍스트큐브닷컴 초대장 10명께 배포합니다 (마감) 텍스트큐브닷컴 초대장을 10명께 배포해드립니다. 텍스트큐브닷컴은 티스토리와 테터툴즈, 텍스트큐브, 이올린, 테터앤미디어의 TNC의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현재 클로즈드베타 서비스 기간이긴 하지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blog.textcube.com 를 참조하시고... 원하시는 분은 아래에 비밀덧글을 남겨주시거나, 이메일 kjhondal@empal.com 으로 보내주시면 10분께 배포해드리겠습니다.
동네 분식점에서 먹는 떡볶이와 순대 오늘 오후에 갑자기 떡볶이 생각이 났습니다. 웬만한 분식점에서는 거의 떡볶이를 팔지만 특히 어린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동네 학교 근처의 값싼 분식점을 찾았습니다. 떡볶이 1천원, 오징어튀김 1천원, 순대 1천원어치를 주문했습니다. 밀가루 가격이 올라서 좀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요즘에 1천원씩으로 이 정도의 음식을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주로 찾는 분식점이어서 매운 맛이 덜하긴 하지만 어렸을 적 학교 앞 분식점에서 먹었던 떡볶이 맛이 떠오릅니다. 문득 떡볶이와 순대에 대해서 궁금해져서 인터넷을 뒤져 봤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더군요. 떡볶이는 떡을 매운 맛을 내는 고추장 등의 양념과 단 맛을 내는 설탕이나 물엿 등을 섞은 양념장에서 졸여서 볶아낸 한국 전통 음식으로, 원래 ..
사진의 힘은 시선에 있다 지난번에 사진강좌에서 7월 23일 인사동 출사를 다녀왔던 내용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그때 출사의 과제로 2컷씩을 강사님께 제출했었습니다. 그 다음 강좌에 제가 다른 일정과 겹쳐서 빠질 수밖에 없어서 강사님의 리뷰를 듣지 못했는데 마지막 강의날이도 했던 그 다음날에 제 사진에 대한 칭찬이 있었다는 얘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담당하셨던 정지윤 기자의 블로그에 강의 내용과 리뷰 까지 올라왔네요. 뭐 다른 상을 주는 것도 아니고 등수를 매긴 것도 아니었지만 어쨌든 기분은 좋더군요. 놀라운 시선이 느껴지는 사진이었습니다. 한동안 말문이 막힐 정도로...비오는 인사동의 한 장면을 깔끔하고 단순하게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순간포착과 절제미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 나름대로 구도나 비오는 날 저녁..
음악이 죽이는 예지원, 탁재훈의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8월 14일 개봉이라는 데 어제 시사회를 통해서 미리 영화를 보게 되었다. 사실 공짜 티켓이 생겨서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그냥 갔는데 '당신이 잠든 사이에'라고 해서 달콤한 멜로 쯤으로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극장에서 포스터를 접하고서는...ㅋㅋ 예지원, 탁재훈의 코미디 영화였다. 그것도 술먹고 맨날 필름 끊기는 여자와 10년동안 그 주정을 받아주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 작년 여름에 보도된 기사를 보니까 원래 제목이 '어젯밤에 생긴 일'이었고, 예지원이 아니라 김지수가 캐스팅되었다고 나왔던데 바뀌었나보다. 연출도 윤여창 감독에서 김정민 감독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개봉 보름전에 공짜 영화봤는데 홍보에 방해되는 소리를 하기는 양심상 좀 그렇고 말그대로 예지원, 탁재훈의 영화다. 중간중간 두 배우 특유의 ..
2MB 수준으로는 빠삐놈을 이해하지 못한다 올블로그에 태그로 올라오고, 서태지와 '빠삐놈'을 비교하고 난리를 피워서 뭔 소린가 했다. 처음 보고는 이게 뭐야 싶었는데 좀 뒤져보니 완전 '헉'이다. 디씨인사이드에서 tubebell라는 네티즌이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을 보고 그 배경음악(Don't Let Me Be Misunderstood)이 옛날 아이스크림 빠삐코의 CM송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해서 그 둘을 리믹스한데서 '놈놈놈삐코'라는 제목을 붙여서 올린데서 출발했다고 한다. 그것을 보고 다른 네티즌들이 여러 버전으로 리믹스하여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역시 울나라 네티즌 대단하다. 그러고보니 다른 포털에서는 빠삐놈에 대한 정보가 별로 못 본 것 같다. 인기검색어에 오를만도 한데 말이다. 하긴 내가 빠삐놈을 처음 접하게 된 것도 네이버나 다..
휴대폰 무선인터넷 첫화면이 개방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접속경로 변경 이행계획을 승인했다. 오늘 열린 23차 위원회 회의에서 'SKT의 하나로텔레콤 주식취득 인가조건'에 따라 SKT에서 제출한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접속경로 개선 이행계획'을 심의한 결과, 무선인터넷 사이트 간에 접속경로가 차별되지 않는 등, 공정경쟁 촉진과 이용자 편익 제고에 기여한다고 판단되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단말기에는 무선인터넷 최초화면에 주소 입력이 가능한 '주소검색창'을 구현하고, '바로가기 아이콘' 등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사이트를 생성, 삭제, 순서변경을 할 수 있도록 된다. 또한, 기존 단말기에는 해당포털에서 S/W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는 형식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포털을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신문사닷컴의 수익모델과 다음의 미디어 상생모델 조중동에 이어서 매경까지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다음에서 '미디어 상생모델'이라는 새로운 뉴스와 관련한 새로운 수익모델까지 내놓았다. 사실 조중동이 다음에서 뉴스를 뺀 것은 수익적인 측면보다 정치적인 이유가 커서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어 보이지만 다음은 이 기회에 미디어 콘텐츠의 수급 모델을 다시 짜는 고민을 하고 있어 보인다. 다음이 발표한 내용은 결국 미디어 섹션의 뉴스 콘텐츠를 통해서 발생된 수익을 그 뉴스의 공급 언론사(또는 개인)와 나누겠다는 것이다. 그동안은 라이센스 댓가 형태로 일정의 월별 고정 금액 MG(Minimum Gguarantee)를 제공하고 콘텐츠를 사와서 서비스하던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다음의 수익을 기준으로 콘텐츠의 기여율에 따라서 배분하는 형식으로 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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