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39) 썸네일형 리스트형 FROM CEBu FAMILyFROM CEBuPHOTOGRAPh By KIM SANGgOO 주말 농장 중간 이야기 주말농장. 정말 상추는 질리도록 먹은 것 같다. 방울토마토와 고추도 재미 삼아 딸 수 있을 정도로 수확했다. 하지만 초보가 운영하는 태풍이 지나간 주말농장의 모습은 처참한 상황이다. 1~2주 관리를 안했더니 방울토마토는 계속 우거져서 잡초 더미처럼 변해버렸다. 8월 하순에 새롭게 정리하고 새출발해야 겠다. 아이폰5 배터리 광탈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다 며칠 전부터 내가 사용하는 아이폰 5 배터리가 급속도로 방전되는 문제가 생겼다. 아이폰이 한국 출시된 이후 부터 3, 4, 5s 계속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멘붕을 격을 정도로 심각한 배터리 문제는 처음이었다. 회사에서는 보통 충전기에 꽂아 놓고 있기 때문에 별로 배터리 의식을 못했는데 며칠부터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에 아이폰이 방전되어서 알람이 안켜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그 다음날은 신경써서 100% 충전시키고 잤는데 역시나 마찬가지였다. 휴대폰 배터리가 신경 쓰여서 자다가 중간에 확인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자는 현상도 발생했다. 지난번 리퍼도 한번 받았던 터라 배터리 수명 문제는 아닌 것 같고, ios나 사용하는 앱은 웬만하면 무의식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때문에 정확히 언제부터 그랬는지도 기억나지.. 주말 농장 9주차 이야기 며칠 전 시금치를 제법 많이 뽑아서 빈 자리가 보인다. 시장이나 식탁 위에서만 보던 시금치를 밭에서 보니 새롭다.(6월 8일) 상추는 너무 많이 심었다. 처음에 잘 몰라서 씨를 마구 뿌렸더니 말그대로 우후죽순. (6월 8일) 이 날은 남은 시금치를 전부 뽑아 버리고, 방울 토마토를 위해서 지지대를 사와서 고정 시켰다. 아버지가 옷걸이를 활용해서 지지대를 만들었는데 그 키를 넘어섰다. (6월 8일) 주말 농장 8주차인 6월 14일 모습. 상추는 솎아줘서 많이 깔끔해진 모습이고, 방울 토마토가 엄청 우거지게 보인다. 방울 토마토가 저렇게 우거지고 커질 줄 잘 몰랐다. 너무 촘촘히 심었던게다. 옮겨 심었다가 망칠까 걱정되어서 일단 그냥 놔두기로 했다. (6월 14일) 고추가 작게 열린 게 보인다. (6월 14.. 주말 농장 7주차 이야기 5월 25일 강서구 과해동에 있는 강서주말농장 모습. 가운데 좀 많이 자란 것처럼 보이는 건 모종을 심어놓은 것이고, 그 외에도 씨뿌렸던 상추들도 싹이 나고 있다. (5월 25일) 4월 19일 씨 뿌렸던 쌈채소. 벌레가 많이 갉아 먹인게 보인다. (5월 25일) 모종 심은 방울 토마토, 고추, 상추. 옷걸이를 이용해서 어설프게 기둥을 박아놨다. (5월 25일) 씨뿌렸던 시금치가 제법 자랐다. (5월 25일) 행정구역상 서울 강서구 과해동이긴 하지만 김포공항 바로 옆인 이 동네는 원래 김포평야였다. 내가 유치원 다닐때부터 살았던 지금 발산역 주변과 마곡동도 원래 논이었다. 겨울에는 물 대서 스케이트 타기도 했고. 주말농장 바로 옆에도 논이 있다. 모내기를 하는 모습. (5월 25일) 6월 1일 찾은 주말 .. 서울시청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5월 1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저 사진에 있는 분들은 내가 아는 분들... 주말 농장 3주차 이야기 비록 외곽이기는 하지만 계속 도시에서만 살아온 나에게는 흙, 농사라는 단어는 느낌 이상으로는 별로 친숙하지 않다. 그나마 2년 2개월동안 군 생활에서 작업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농사와 노가다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김 상사, 변 중사가 시키는 대로만 했을 뿐 내가 뭘 해본 기억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몇년 전부터 주말 농장이라는 걸 해보고 싶었는데 딸램과 어느 정도 소풍을 다닐 수 있는 정도가 되어서 강서구청에서 하는 주말농장에 신청했다. 구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서 추첨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2만원만 내면 10㎡, 3평을 주말 농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준다. 아무런 지식 없이 무작정 신청해서 김포공항 바로 옆에 있는 과해동 주말농장에 당첨되었다. 첫 개장일은 4월 19일. 사실 이날은 가족 제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오는 OZ 734 아시아나 비즈니스석 탑승기 14시간 동안의 짧은 하노이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인천으로 향하기 위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왔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은 베트남 수도의 국제공항이었지만 규모가 매우 작았다. 느낌도 공항의 고급스러움보다는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 같은 번잡스러운 느낌이 더 느껴졌다. 사람들은 많아서 마땅히 앉아 있을 의자도 부족했는데 우리는 비즈니스석.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휑한 느낌의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라운지. 다과와 음료가 있었지만 손이 갈만한 음식은 별로 없었다. 2월 17일(월) 밤 11시 30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해서 2월 18일(화) 오전 5시 25분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한 아시아나항공 OZ 734 편. 시차를 감안하면 실제 비행 시간은 3시간 정도. 비즈니스석 웰컴 드..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