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 제주도에서 열렸던 Lift Asia 08 컨퍼런스 마지막날은 로봇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됐다. 로봇 그 자체 뿐만 아니라 로봇이 인터넷과 연결되어 네트워크화 하여 미디어 기능까지 수행하고, 로봇이 로봇처럼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개념까지 발전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 발명가인 Speecys의 Tomoaki Kasuga는 인터넷 로봇과 방송 시스템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Tomoaki Kasuga는 가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하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고 소개했는데 로봇의 컨셉을 가족 구성원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한다.
일명 BotCasting. WiFi를 통해서 로봇을 인터넷 ip주소를 통해서 방송 시스템과 연결시키는 것이다. 로봇을 인터넷과 연결시켜서 수차례 콘텐츠를 업데이트시킬 수 있는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면 로봇이 새로운 뉴스도 전달해줄 수 있을 것이고 로봇이 새로움을 가져다주고 즐거움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로 미디어 포털을 지향해서 온라인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며, 궁금에는 광고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스위스 로잔에서 왔고 소니 Aibo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는 Frederic Kaplan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애완동물과 비슷한 Sony Aibo라는 로봇에 대해서 소개하고, 향후 삶에 영향을 미칠 로봇 발전을 예측하면서 로봇은 로봇처럼 보이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Infogrames 창업자이자 Atari CEO였던 Bruno Bonnell (France)는 ROBOTA에서 HOMO ROBOTUS까지를 제목으로 인간이 의지하고, 신뢰하고, 존중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도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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