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8크루즈(5) 환영이벤트와 함께 출발하는 버고호 식사를 하고 버고호 구경에 나섰다. 12층의 야외수영장은 야외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다. 동남아 계열의 가수들이 귀에 들어본 듯한 팝송들을 부르고 구경나온 사람들은 옆에서 간이 게임을 한다. 어려운 건 아니고 링 던지기, 주사위 게임 같은 간단한 게임들인데 몇개 이상 통과되면 도장을 찍어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그러는 사이에 크루즈가 출발한다. 얼마전부터 기적소리가 몇번 들려서 잘은 몰랐지만 어느덧 해가 넘어가고 홍콩 시내가 옆으로 지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배가 움직인다는 걸 느낀다. 2008크루즈(2) 슈퍼스타 버고호에 오르다 이번 하나투어의 크루즈 여행은 인솔자가 있는 패키지 형식은 아니다. 개별적으로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 도착하면 공항에서부터 크루즈 탈때까지, 그리고 크루즈에 내려서부터 홍콩 여행과 인천으로 다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직전까지만 가이드가 함께 하는 반패키지 형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거꾸로 말하면 홍콩을 왕복하는 비행기와 크루즈 안에서는 개별적으로 움직인다. 물론 크루즈가 거치는 하이난과 하롱베이, 즉 기항지 관광을 할때는 옵션으로 크루즈 배에서 주최하는 가이드나 하나투어의 가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기항지 관광과 관련해서는 나중에 하이난과 하롱베이 여행 얘기를 할때 다시 소개를 하겠다. 3시간반 정도를 날아서 홍콩 쳅랍콕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하고 나오니 하나투어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고 .. 2008크루즈(1) 타이항공을 타고 홍콩으로 음냐냐... 여행 다녀오고 꼬박 1주일이 흘러서 첫 여행기를 올리게 되었다. 그동안 회사 업무 정리하랴, 2천여장의 여행 사진 정리하랴, 쉬랴~ 정신 없었다. 이번 여행은 지난 4월 13일(일) 아침에 인천공항에서 홍콩으로 가서 슈퍼스타 크루즈 버고호를 타고 하이난, 하롱베이를 들렀다가 홍콩으로 돌아와서 하룻밤 자면서 홍콩 여행까지 하는 4박 5일간의 여행 코스였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홍보블로거에 아내가 선정되어 함께 세금만 내고 다녀올 기회가 생긴 것이다. 그래도 럭셔리한 크루즈 여행이라 세금과 다른 여행비도 제법 들었지만ㅠㅠ 말로만 듣던 크루즈 여행 아닌가... 고고씽이다~ 나의 첫번째 여행기는 항상 교통수단, 아니 비행기와 함께 한다. 여행을 앞두고 내가 항상 먼저 인터넷으로.. 3번의 해외여행과 일상의 갑갑함 또 여행을 다녀왔다. 한달동안 해외여행만 3번째. 일본 도쿄 료칸(3/15~16), 홍콩-마카오(3/29~4/1)에 이어서 이번에는 동남아 크루즈 여행(4/13~17; 홍콩, 하이난, 하롱베이)이다. 무슨 직업 여행가 아니면 돈이 남아도는 사람 같은 일정이지만 3번 모두 여행사의 도움을 얻어 다녀오게 되었다. 살다보니 가끔 좋은 기회가 생기더라. 또 느낀 건 그 기회는 그냥 추첨식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적극적으로 찾아나섰을때 노력이던 행운이던 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물론 3번의 여행 모두 아내의 노력과 행운이 더해진 덕분이었다. 나도 거기에 낑겨서 행운이 곁들여진 정도라고나 할까... 일요일 오전에 비행기로 홍콩까지 가서 스타크루즈 슈퍼스타 버고호(SuperStar Virgo)를 타고.. 2007호주(11) 시드니 크루즈 디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 가면 꼭 해봐야 하는게 크루즈를 타보는 것이란다. 크루즈를 타고 오페라하우스 일몰과 야경을 배로 구경하면서 저녁 코스요리를 즐기는 것이다. 가기 전에 캡틴쿡크루즈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한국인 여행사에서 소개해준 Sydney Showbat 2 를 달링하버에서 탔다. 알고보니 시드니 항구에는 그렇게 운영되는 배가 많았다. 우리가 탄 배는 거의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들만 배가 가득찼다. 아무튼 크루즈를 타고 하버브릿지 아래를 지나 오페라하우스 앞을 지나면서 호주의 유명한 스테이크 코스요리는 먹는 장면을 상상해봐라. 멋지다. 그런데 사실 스테이크는 너무 크고 맛있다고는 할수 없었다. 폼 한번 재는데 의미가 있는 거지 뭐. 와인은 별도였는데 기왕 폼재는 김에 돈좀 썼다...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