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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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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경쟁을 둘러싼 이중성 개인이나 조직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서 관점이 다르고, 취하고자 하는 이익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자신들 중심으로 해석하고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서 생겨나는게 이기심이고 욕심입니다. 또 그 이기심과 욕심의 성취를 위해서 서로 경쟁과 다툼을 하게 되고 그 결과로 권력이란 성과물이 놓여집니다. 노무현 정권에서 이명박 정권으로 바뀌는 과정과 그 후의 모습, 한나라당 안에서 경쟁을 벌였던 이명박과 박근혜의 모습을 보면 서로 권력을 왜 가지려는 지 절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을 놓고 봐도 까놓고 말해서 이회창의 2번의 대권도전 실패로 만신창이가 된 당을 수년간 박근혜 前대표가 고생해서 살려놓은 게 사실인데 정작 권력(정권)을 차지하고 난 뒤에 한나라당은 영 딴판입니다. 이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
나침반의 N표시는 북쪽을 가리킨다 얼마전 승진과 자리 쟁탈전, 업무·의사 결정의 주도권 다툼, 줄서기, 같은 편 밀어주기와 상대편 배제 등의 '사내정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러면서 대부분이 사내정치는 부정적으로 평가를 해놨다. 그 의미를 충분히 알지만 좀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다. 부정적인 사내정치가 안좋은거지 사내정치 자체가 부정적인 것이라고 할수만은 없을 것 같다. 아니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 공간에서 원론적인 의미의 정치가 안이뤄지는게 가능한가 싶다. 사람들이 모이면 관계가 생기고, 그 관계속에서 이해관계가 얽히게 되고, 자선단체가 아닌 이상 이기적인 행동과 판단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 명명백백한 의사결정은 한계가 있고 그런 제반 조건 조차도 고려하는 것이 정치다. 회사 안..
Vision 없는 리더의 조직은 山으로 가는 배 우여곡절 끝에 개국하게 되는 경인방송OBS 사장에 주철환 前 MBC PD가 이화여대 교수를 사임하고 취임했다고 한다.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희망과 나눔의 벗'이란 방송사 모토를 프로그램으로 실천하겠다"며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겠다"고 했다. "OBS경인TV의 'O'가 희망을 주는 사막의 오아시스(Oasis)와 기회(Opportunity)를 의미한다"고 풀어서 설명하는데 이름에 정말 그런 뜻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 주철환 사장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PD를 하다가 교수로 전직하더니 방송사 수장을 맡으면서 주철환 사장이 내세운 OBS의 비전이었다. 요즘 '리더'라는 단어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leader, leadership의 역할은 무엇인가. 네이놈한테 물어보니 '리더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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