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떠남과 떠나보냄, 새로움과 맞이함 작년 이맘때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이후 올 4월 총선을 거쳐서 정권은 완전히 교체되었다. 나라의 리더가 바뀐지 1년, 의회 권력까지 완전히 바뀐 7개월여 동안 우리나라는 많은 변화를 했고, 아직 진행되고 있다. 그 방향의 바람직한지를 따지자면 각 이해당사자의 입장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게도 느껴진다. 그런데 변화의 방향이 옳고 그르냐에 물음도 이해에 따라서 달리 평가하는 현실은 아쉬운 모습이다. 이 세상에 정답은 없는 것일까? 진리를 깨우치는 것은 불가능할지라도 한단계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정답은 있다고 믿고 싶다. 내가 커가고 사회인이 되면서 그 변화가 때로는 민감하게 때로는 TV뉴스의 남 얘기 정도로 취급되면서 변하는 것을 절감한다. 대통령, 정권이 바뀐다.. 나침반의 N표시는 북쪽을 가리킨다 얼마전 승진과 자리 쟁탈전, 업무·의사 결정의 주도권 다툼, 줄서기, 같은 편 밀어주기와 상대편 배제 등의 '사내정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러면서 대부분이 사내정치는 부정적으로 평가를 해놨다. 그 의미를 충분히 알지만 좀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다. 부정적인 사내정치가 안좋은거지 사내정치 자체가 부정적인 것이라고 할수만은 없을 것 같다. 아니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 공간에서 원론적인 의미의 정치가 안이뤄지는게 가능한가 싶다. 사람들이 모이면 관계가 생기고, 그 관계속에서 이해관계가 얽히게 되고, 자선단체가 아닌 이상 이기적인 행동과 판단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 명명백백한 의사결정은 한계가 있고 그런 제반 조건 조차도 고려하는 것이 정치다. 회사 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