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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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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힐링체험농원 강서구 주말 농장 16주차 밭을 갈아 엎다 8월 9일 기준으로 초보 주말 농장도 16주차가 된다. 주민들이 심어놓은 작물들은 이미 많이 자란 지 오래다. 장마철 지나고 한 여름 휴가철도 이어지니까 관리가 잘 안되는 모습도 보인다. 과해동에 있는 강서구 주말 농장은 올해 새롭게 조성된 곳이다. 4월 개장 이후에도 한쪽에서 계속 공사를 하는 모습을 봤는데 서울 힐링체험농원 이라는 이름의 간판이 붙어 있다. 4월만 해도 허허벌판에 주차장과 정리된 텃밭만 조성되었는데 몇개월 동안 제법 공사가 이뤄졌다. 주말 농장이 꼭 농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체험 기회 마련을 위한 목적도 있으니 괜찮은 것 같다. 작은 동물원 공간인데 아직 동물들이 들어오진 않았다. 쌀 재배하는 것도 있고, 수생식물원이라고 표지판이 있는 연못도 생겼다. 아직..
주말 농장 7주차 이야기 5월 25일 강서구 과해동에 있는 강서주말농장 모습. 가운데 좀 많이 자란 것처럼 보이는 건 모종을 심어놓은 것이고, 그 외에도 씨뿌렸던 상추들도 싹이 나고 있다. (5월 25일) 4월 19일 씨 뿌렸던 쌈채소. 벌레가 많이 갉아 먹인게 보인다. (5월 25일) 모종 심은 방울 토마토, 고추, 상추. 옷걸이를 이용해서 어설프게 기둥을 박아놨다. (5월 25일) 씨뿌렸던 시금치가 제법 자랐다. (5월 25일) 행정구역상 서울 강서구 과해동이긴 하지만 김포공항 바로 옆인 이 동네는 원래 김포평야였다. 내가 유치원 다닐때부터 살았던 지금 발산역 주변과 마곡동도 원래 논이었다. 겨울에는 물 대서 스케이트 타기도 했고. 주말농장 바로 옆에도 논이 있다. 모내기를 하는 모습. (5월 25일) 6월 1일 찾은 주말 ..
주말 농장 3주차 이야기 비록 외곽이기는 하지만 계속 도시에서만 살아온 나에게는 흙, 농사라는 단어는 느낌 이상으로는 별로 친숙하지 않다. 그나마 2년 2개월동안 군 생활에서 작업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농사와 노가다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김 상사, 변 중사가 시키는 대로만 했을 뿐 내가 뭘 해본 기억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몇년 전부터 주말 농장이라는 걸 해보고 싶었는데 딸램과 어느 정도 소풍을 다닐 수 있는 정도가 되어서 강서구청에서 하는 주말농장에 신청했다. 구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서 추첨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2만원만 내면 10㎡, 3평을 주말 농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준다. 아무런 지식 없이 무작정 신청해서 김포공항 바로 옆에 있는 과해동 주말농장에 당첨되었다. 첫 개장일은 4월 19일. 사실 이날은 가족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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