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서울2015. 8. 19. 11:18


모처럼 찾았던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어디를 가던 식사 해결 하는 게 제일 고민거리 중 하나다. 새로운 곳을 찾았을 때 식당들이 많은 데 손님이 없으면 웬지 더 가기 싫다. 멀리서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식당이 보인다. 몬테그릴.



합정역과 연결되어 있는 메세나폴리스. 서울이 높은 빌딩 숲으로 이뤄져 있고 최근 몇년동안은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이 많이 늘어났지만 대부분 강남쪽. 넓게 잡아도 여의도 기점으로 서울의 동쪽에 있다. 합정역에 있는 메세나폴리스는 서쪽에 있는 몇 안되는 39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이다.



처음에는 홍대나 신촌과 떨어져 있어서 좀 생뚱 맞은 상권이다 싶었는데 오히려 붐비지 않고 적당하게 사람들이 몰린다.



멀리서 보이는 몬테그릴.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테이블 수가 그리 많지 않지만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몬테그릴의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스테이크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점이 아닌가 싶다. 요즘에는 이런 음식들 먹으려면 몇만원씩 주고 고급 레스토랑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몬테그릴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등심스페이크 12,900원. 



등심스테이크. 적당히 먹을만큼의 양이다. 



면과 밥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면을 골랐다. 



함박스테이크 9,900원



함박스테이크







Posted by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