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하나투어의 하롱베이 기항지 관광에 베트남 현지식을 주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가이드 아저씨가 다금바리 회를 추천한다. 물론 그럴려면 돈을 따로 내야 한다. 사실 패키지 여행에서 따로 옵션 들어가는 거 정말 마음에 안들어하지만 가이드 고생하는 거 도와주는 셈 치고 분위기도 맞춰줄 겸해서 회 한사라 같이 먹어주기로 했다. 20분 정도 지났을까. 바다 한가운데 수상가옥 같은게 보이고 사람들이 있다. 수산시장이란다.
우리나라 제주에서 비싸기로 소문난 다금바리 회지만 여기서는 사실 특별난 것까지는 못느꼈다. 우리나라의 싸구려 횟집 같은 수준으로 음식이 나오고 가이드가 매운탕 비슷한 국물까지 만들어왔다. 같이 여행한 어르신들이 소주까지 시켜서 한두잔 얻어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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