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 봉계한우마을 맛집 유천암소숯불 부산에서 서울 올라오는 길 이른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모님의 오랜 단골집인 봉계한우마을의 유천암소숯불을 찾았다. 식당 바로 뒤에는 넓은 축구장이 있다. 축구장 반대편에 멀리 직영 농장이 보였다. 정말로 소 농장이다. 그냥 소를 키우는 게 아니라 식당과 붙여 있으니 웬지 짠한 느낌이다. 진정한 한우. 소금구이가 유명하다. 된장찌개도 맛있다. 쌀밥도 맛있더라. 부모님이 단골이라서 멀리서 일부러 찾아왔다고 하니 육회를 서비스로 주신다.육회가 더 제 맛이다정말로 그냥 녹는다.경주 인근 찾는 사람들은 제대로된 한우를 먹기 위해서 찾아가볼 만 하다. 용평리조트 맛집 횡계 용평회관 몇년만에 찾은 강원도 평창. 어딜가나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자는 것. 특히 나이 먹어갈 수록 조금 시간의 여유가 주어진다면 맛집을 찾아야 하는 것은 의무처럼 되어가고 있다. 횡계하면 김현철의 노래가 떠오르긴 하지만 맛집하면 뭐가 떠오르지? 횡계 맛집으로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황태나 한우, 오삼불고기가 자주 나온다. 횡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무대가 될 알펜시아리조트와 용평리조트로 가는 입구 마을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만큼 맛집에 대한 기대도 크다. 저녁이니 한우를 먹기로 하고 괜찮은 식당을 찾았다. 일행 숫자도 제법 되고, 한우가 가격이 꽤 나가는 먹거리니만큼 실패에 대한 우려도 크다. 인터넷에 무작정 의존하기 부담스럽다. 신뢰도 높은 방법은 횡계 현지인에게 묻는 방법이지만 친한 사람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