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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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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과 청계천에서 사진을 찍다 요즘 다시 사진을 배운다.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사진을 찍고 다닌지 7~8년 되었고 동호회 활동까지 한 적도 있지만 Auto의 유혹에 금방 빠져들고 했다. Auto로 놓고 사진을 찍으면 대략 잘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변하는 순간순간을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DSLR 가지고 Auto로 놓고 사진 찍는게 굴욕처럼 느껴지기도 한게 사실이다. 또 결정적으로 저의 시선을 담아내는 사진을 찍고 싶은데 한계가 있다. 마침 민언련에서 사진강좌를 한다는 소식이 눈에 띄길래 오랫만에 민언련도 갈겸 시간을 내기로 했다. 강사는 경향신문 정지윤 사진기자. NIKON D70 셔터속도 1/500 조리개값 F11.0 ISO 400 어느덧 5번 정도의 강의가 지나갔는데 지난 7월 9일에는 공식으로 출사를 나갔다. 덕수궁 대한문 ..
10대들 보면서 너무 창피했다는 윤도현 어제 밤에 오랫만에 집회현장에 잠시 들렀다. 아! 집회가 아니라 문화제다. 미국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문화제. 미친소 안돼! 미친교육 안돼! 촛불문화제 많은 사람들이 청계천 광장을 메우고 있었다. 촛불을 들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마지막 무대는 윤도현의 YB밴드가 장식했다. 윤도현의 말을 들으면서 몇가지 생각이 스쳤다. 윤도현은 그동안 왜, 누구한테, 어떤 욕을 먹었다는 것일까? 윤도현은 왜 자신감 없었다는 표현을 썼을까? 근거없이 욕 먹을까봐 자신감없이 나서지 못하고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사람이 윤도현 뿐이었을까? 혹시 이명박 정권은 그동안 목소리 내지 않았던 사람들의 생각에 대해서 착각하고 있지는 않았을까? 윤도현 (2008.5.17 밤 청계광장에서 열린 소 안돼! 미친교육 안돼! 촛불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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