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콘텐츠냐? 플랫폼이냐?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고 있는 MIPTV/MILIA 2007에서 나온 2건의 기조연설 내용이 눈길을 끈다. 4월 16일 개막 기조연설을 맡은 유럽 최대 민영방송 그룹인 RTL그룹의 게르하르트 질러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환경에 잘 적응한다면 전통 미디어, 특히 기존 TV방송사업자의 입지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TV의 역습이 시작되고 있다(TV strikes back)'고 했다고 한다. 질러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하는 것은 '무엇(what)'이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시청자 욕구만 만족시켜준다면 TV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런데 2일후인 지난 18일, '컨버전스와 라이프스타일 미디어'란 주제로 발제를 한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