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다 위의 수목원 거제 외도 보타니아 거제도까지 왔으니 유명한 외도를 외면하고 갈 수는 없다. 워터파크 일정을 반나절로 줄이면서 외도 유람선 관광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꼭 한번 가볼만한 섬이라는 거다.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을 처음 갔을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외도 보타니아는 작은 섬 전체를 꾸몄으니 그에 비견할 바가 아니었다. 마치 중세 유럽의 황제가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섬을 만들어놓은 느낌이라고 할까. 해금강을 거쳐서 외도에 도착하면 처음보이는 정문. 좀 가파라보이는 입구를 오르게 된다. 요즘은 외도로 가는 뱃값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지만 전에는 저 정문이 매표소 역할을 했다고 한다. 입구의 문을 지나면 외도(外島) 라고 적혀 있는 큰 나무가 보인다. 씩씩하게 썬글라스를 끼고 올라가는 딸램 씽씽양. 더운 날.. 장승포항에서 유람선를 타고 찾은 거제 해금강 지난 7월말 거제도를 찾았을 때 대명리조트에 있기는 했지만 리조트 안에서만 있을 수는 없었다. 유명한 외도라도 한번 가보자고 하고 한나절 일정을 만들어서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했다. 거제도에서 외도로 가는 유람선은 여러 곳에서 운행하고 있었는데 우리 일행은 할인권을 구해서 장승포항으로 갔다. 외도만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해금강 선상 관광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남해안은 교통편 등 때문에 기회가 잘 없었는데 마침 해금강까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유람선은 총 3시간 코스인데 장승포항에서 해금강까지 40분 정도 걸리고, 20분 정도 해금강 선상 관광한 후에, 외도에 상륙해서 1시반 30분 관광, 다시 장승포항으로 돌아오는데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이다. 외도와 해금강은 장승포항은 배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