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이야기/미국2019. 5. 17. 12:56

 

 

1월 미국 CES 출장때 인연을 맺었던 Airbnb 엔지니어 유호현 님이 신간 '이기적인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에 와서 울 회사에 초청해서 좋은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페셔널한 전문가가 되고 지속적인 자기 개발을 통한 생존. 회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개인 자신을 위한 것이라도 결국 회사는 그로 인해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고 개인도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개발자의 미래 ? 디자이너의 미래 ? 시니어가 되더라도 자기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 인터넷이 생긴지 얼마 안되었지만 어느 산업, 직종이나 똑같이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어느 직종이나 전문가들이라도 자기 개발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비전문가가 되고 도태될 뿐이다. 도태되고 게을러지는 자가 현실에 안주하는 핑계로 직종의 미래를 탓하고 조직을 탓하며 떠나려 할 뿐이다.

 

회사는 회사를 위해서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투자해야 한다. 게을러지려는 개인을 독려해서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게 회사를 위하는 것이다.

 

실리콘밸리나 우리나라에서 좋다고 하는 기업들이 꼭 돈이 남아서 직원들 복지가 좋은게 아니다. 자기 회사를 위해서, 회사를 떠나지 않고 열심히 일하라고 밥도 공짜로 주고 임금도 많이 주는거다.

 

10만원 비용을 아낀다고 생색내는 뒤에서 당장의 1천만원, 미래의 10억원을 못벌게 만드는 상황일 수도 있다.

(왼쪽부터) 김성회, 유호현, 강정훈 

Posted by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