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세인트 레지스 발리는 리조트가 유명하다는 발리에서도 특히 가장 등급이 높은 리조트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게 조식, 아침식사다. 로비 옆쪽에 있는 보네카 Boneka라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더 세인트 레지스 발리 리조트임을 감안하면 특별나게 럭셔리한 분위기까지는 아니다. 물론 일반적인 호텔 조식 식당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테이블도 이쁘다.
창가와 야외 테이블은 뜨거운 햇빛이 들어와서 앉지 않지만 이쁜 바깥 풍경과 함께 보기에는 정말 좋다.
치킨 요리.
과일과 푸딩
샐러드와 소스
다양한 빵
초코렛 퐁듀 분수
여기까지는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세인트 레지스 발리 조식의 특별함은 그 다음부터다.
보통 호텔 조식에 가면 부페식으로 먹고, 커피나 차, 그리고 어떤 곳은 오믈렛과 계란후라이를 개별적으로 주는 것이 대부분인데 세인트 레지스 발리 리조트 조식은 저녁때나 먹는 주방장 추천 요리와 생과일 쥬스를 무한대로 주문하는 대로 갖다 준다.
스테이크와 계란 Steak and eggs
와규 쇠고기 안심, 계란 후라이
천천히 볶은 토마토 그라탕과 아기 감자 볶음
리버랍스타 계란 오믈렛 River lobster egg omelet
바닷 가재가 들어간 계란 오믈렛
미고랭 Mi Goreng
달걀 노른자로 만든 면에 야채와 신선한 해산물을 볶은 면.
발리 전통 매운 소스, 바삭한 새우맛 과자 새우 꼬치에 오믈렛 계란
나시고랭 Nasi Goreng
매운 치킨 볶음밥, 오징어, 새우, 오믈렛, Bumbu 소스로 간을 낸 닭 다리 살, 절인 야채, 새우 크래커 그리고 Ulek 삼발 소스
Fine selection of sashimi
유기농 미소스프와 함께하는 여러가지 신선한 사시미와 스시
노블레 Egg nouvelle
베네딕트 Eggs benedict
영국식 머핀 위에 반숙으로 살짝 익힌 계란을 올리고 홀란드 소스와 연어알 그리고 세라노 햄으로 말아서 구운 아스파라스를 올린 요리
Fried eggs and seared duck foie gras
레드양파잼, 브리셰 토스트와 함께하는 계란 프라이와 푸아그라
유명하다는 세인트 레지스 아이스티는 내 입맛에는 좀 강한 느낌이었고, 수박쥬스는 엄청 먹었다.
이런 요리들을 제한없이 마음껏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물론 배가 허락하지 않겠지만... 일행이 많을수록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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