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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까지 왔는데 저녁시간이라고 그냥 보내기 아쉬웠다. 그러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안내 팜플렛. '제주에서 유일하게 밤에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제주러브랜드'가 밤 12시까지 운영된다는 것이다.
다소 낯 뜨겁긴 하지만 도깨비도로 근처에 있는 제주러브랜드를 찾았다.
그럴듯하게 말하자면 에로티시즘에 기반한 해학이 담겨있는 조형물들이 많았고 안좋게 말하자면 제주도 여행와서까지 저런 걸 봐야 하는 지 좀 찝찝하기도 했다.
더구나 연인끼리 가기는 상당히 민망한게 입장료 주고 들어갔는데 두눈 똑바로 뜨고 관람하기는 애매하다. 주로 중년부부의 단체관광객이 많았던 것이 다 이유가 있다. 그래도 그 야심한 밤에 사람이 제법 북적이더라.
이거 내 개인 블로그이긴 하지만 19금 같은 표시 안해도 되는 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 사진 구경하시라. 가끔 아래 보이는 조형물의 제목들을 보면 재미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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