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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5 한RSS를 깔다
인터넷 이야기2007. 6. 25. 23:39

RSS, Rich Site Summary (RDF Site Summary or Really Simple Syndication)
오늘은 RSS의 날이었다
모바일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되면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으러 즐겨 찾는 사이트가 늘어나게 되었는데 익스플로러의 즐겨찾기로는 한계가 있었다.
익스플로러7.0와 함께 홈페이지 설정 기본 탭이 늘어났지만 로딩시간과 익스플로러 오류는 날 짜증나게 만들었다.
각종 사이트에 가입하면 이메일 뉴스레터를 받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요즘에는 각종 전문 사이트들이 너무 많더라.
그냥 뉴스 사이트 몇개로는 내 지적 욕구를 감당해내지 못했다.
특히 몇몇 블로그는 살아있는 정보와 이야기가 넘친다.
이걸 어쩌나...
그러다가 생각해낸 방법이 RSS
이전에 RSS를 몰랐던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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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를 깔았다가 지웠던 기억도 있다.
아웃룩을 통해 사용했었던 인터넷 초창기의 뉴스그룹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블로그라는 놈과 어울러진 RSS가 다시 살려냈다. 요즘 새삼 느끼는 것인데 세상은 돌아가는게 참 따라가기 벅차다.
암튼 RSS에 대해서 검색을 해서 어떤 RSS리더를 설치해볼까 고민을 하다가 많이 이름을 들어본 더플의 연모를 설치했다. 무료 홈페이지 계정으로 퍼졌었던 컴내꺼 com.ne.kr가 더플의 연모로 변신을 해 있더라.
오전은 그렇게 회사 컴퓨터에 연모를 설치해서 검색하면서 주요 사이트를 RSS 추가하는 작업을 했다.
근데 점점 불안해오는 느낌...나중에 집에 가서 어떻게 하지?...
회사에서만 RSS리더를 사용해야 하나, 집에 가서 또 똑같이 설치해야 하나...
연모가 프로그램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방식이라 고민이 됐다.
그러다가 RSS리더가 PC용 프로그램 형태가 아니라 웹사이트에 회원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웹구독기 형태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한RSS라는 놈을 발견했다.
결국 오후는 한RSS라는 놈과 놀았다.
연모에서 한RSS로 어떻게 옮길까 고민하는데 OPML(Outline Processor Markup Language) 개념이 쉽게 옮기게 해주더라.
그러면서 RSS에 대해서 이러저러 찾아보고 공부도 하게 되었다.
연모나 한RSS나 방식 차이만큼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의 웹생활도 이제 RSS리더기에 많이 의존하게 될것 같다.
다 몸으로 느껴야 한다.
그냥 어디 나와 있는 글 몇줄로는 제대로 알기 어렵다.
오늘 내가 설치한 RSS주소는 6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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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