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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7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닷컴이 돈버는 방법 1
인터넷 이야기2007. 10. 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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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뉴스코프의 루퍼트 머독 회장이 미국의 SNS(Social Networking Site) 마이스페이스(myspace.com)을 5억8000만달러에 인수해서 떠들석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MS의 페이스북(Facebook.com) 지분 인수가 관심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0월 24일,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의 페이스북 지분 1.6%를 2억40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1.6%가 2억4천만달러니까 페이스북의 가치가 150억달러 정도로 평가되어 졌다는 얘기다. 구글이 유투브(youtube.com)를 16억5천만달러에 인수했으니 정말 엄청난 평가다.
웹사이트 자체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의 싸이월드보다 훨씬 늦게 태어나고 아직 비견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오가는 돈의 단위는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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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웹사이트에 왜 그렇게 큰 돈을 투자할까?
어떤 인터넷 사업으로 그 투자금을 회수하려고 할까?

결국 광고다.
MS가 지분 인수와 함께 페이스북에 얻은 것은 2011년까지의 국내외 온라인 광고 독점사업권이다.
마이스페이스의 광고는 구글이 담당하고 있다.
얼마전 샌프란시스코 열린 웹 2.0 콘퍼런스에서 루버트 머독은 "예전에는 광고하려면 3개 방송사와 거래했는데, 이제는 200개도 넘는 채널의 시간을 사야 한다. 새로운 광고 시장이 열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고 한다.

인터넷에 사람이 모이면 곧 광고판이 된다.
SNS의 위력도 사람을 모으게 하는 힘에서 나온다.

우리나라도 이런 비슷한 모델이 적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대박날수 있을까? 우리나라도 이렇게 인터넷으로, 온라인광고로 돈을 벌수 있을까?
긍정적으로만 생각하기에는 시장이 작다. 검색광고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광고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사실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대기업화되어 있는 대형포털에만 그치고 있다.
한국적인 인터넷 사업 모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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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