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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야기2009. 4. 2. 16:09


지난 3월 26일 저녁에는 네이버 오픈캐스트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집과 회사가 서울에서도 서쪽이라서 분당에 가는 기회가 거의 없는데 핑계대고 분당 구경도 했습니다.

NHN은 분당에 3군데로 오피스가 나뉘어 있는데 이날 행사를 한 곳은 서현역 근처의 미래에셋 사옥. 이곳에 마케팅&디자인 그룹이 있다는데 8층의 NHN 카페에서 네이버 오픈캐스트 간담회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뉴스캐스트를 도입하면서 지난 12월 15일에 오픈캐스트 베타 오픈이 시작되었는데 오는 4월 9일에 정식 오픈을 한답니다. 정식 오픈하기 전에 베타캐스터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였습니다. 저는 오픈캐스트에 베타에 참여한 지는 얼마안되었지만 사실 네이버 구경한번 가자는 차원으로 참석했습니다.

이날 간담회 내용은 많은 분들이 이미 올려주셨고 곧 정식 오픈을 하면 알게 되는 지라 제가 굳이 또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 베타 오픈 이후에 정식 오픈은 운영 준비 차원으로 기간을 보내고는 하는데 이번 오프캐스트는 제법 많은 기능이나 운영 방법이 변화됩니다. 최근 블로고스피어에서 오픈캐스트와 관련한 논란과 관련한 부분도 상당부분 감안이 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픈캐스트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일반 네티즌 5명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일정 부분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기억에 남는 얘기는 '링크'의 속성과 관련한 것입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네이버 메인 페이지의 트래픽 유발 효과가 엄청나다 보니까 네이버의 오픈캐스트라는 서비스에 얽매여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속성으로써 '링크'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인식을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이버가 인터넷 시장, 문화에서 워낙 파급 효과가 크다보니까 오픈캐스트를 준비하는 NHN 관계자들도 오픈캐스트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 짐작키 어려워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공된 저녁식사는 크라제 버거입니다. 크라제 버거 세트와 음료수, 샐러드가 제공되었고 저기 보이는 봉투는 교통비 차원으로 지급된 현금입니다. 지역에따라 금액이 달랐는데 서울에서 온 저는 2만원이 들어 있더군요. 평일 저녁에 분당까지 이동하는 게 쉽지 않기는 하지만 이런 행사에서 교통비까지 주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입니다.


행사는 마케팅 담당 본부장께서 인사와 개괄적인 소개를 하시고 그동안 베타 버전과 관련한 제안 내용과 정식 오픈시에 반영되는 내용, 데모를 시연하고, Q&A까지 진행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작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녹차 맛을 골랐습니다.


이 사진은 간담회가 열렸던 카페의 뒷쪽에 위치해 있던 NHN 기념품 진열대 모습입니다.


집에 와서 펼쳐 놓은 이날의 기념품입니다. 사진의 먼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교통비 봉투, 수첩, 연필세트, 여행용 가방 네임텍, 명함첩입니다. 

Posted by 정훈온달